2020년 12월 15일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포럼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한국 정교회(한국대교구장 암브로시오스 대주교), 한국 기독교 교회 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와 함께 2020년 12월 15일(화) 오후 7시 서울 정동 대한 성공회 서울 주교좌성당 프란시스 교육관에서 제20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포럼을 열고, 유튜브로 생중계하였다.
가톨릭, 개신교 신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처 입은 세상, 우리는 무엇을 희망할 것인가?”를 주제로 장영주 사관(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 협의회 신학 위원, 구세군 사관 대학원 대학교)이 사회를 맡아 개회 기도, 발제, 논평 순으로 진행하였다. 박재찬 신부(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가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세계 교회 협의회 공동 문서 「코로나 사태와 그 후의 성찰과 행동을 위한 그리스도인」’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이현숙 수녀(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회 수녀회)와 정금교 목사(대구 누가 교회)가 ‘영성’의 면에서, 장윤재 목사(이화 여자 대학교)가 ‘기후 위기’의 면에서, 양주열 신부(천주교 서울대교구 통합 사목 연구소 소장)가 ‘다양성과 포용성’의 면에서, 김은혜 목사(장로회 신학 대학교)가 ‘교회의 봉사’ 면에서 각각 논평하였다.

2021년 1월 19일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는 한국 기독교 교회 협의회와 함께 2021년 1월 19일(화) 오후 7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 회관 성당에서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그러면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다.”(요한 15,5-9)라는 주제로 2021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를 개최하고, 영상으로 중계하였다.

2020년 9월 4일 회의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2020년 9월 4일(금) 오후 3시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제3차 정기 회의를 하였다.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 총무 박문성 신부, 위원 12명이 참석하여 송용민 신부가 준비한 천주교 신자들을 위한 일치 운동의 길잡이 ‘그리스도인 일치의 여정’ 본문 초안을 윤문하였다.

2019년 12월 9일 한국 그리스도교 교단장 간담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2019년 12월 9일(월) 오전 10시 30분 서울 충정로 3가 한국 구세군 본부에서 한국 그리스도교 교단장 간담회를 하였다. 

한국 정교회 암브로시오스 대주교, 한국 기독교 교회 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 대한 성공회 의장 유낙준 주교, 한국 기독교 장로회 총회장 육순종 목사, 대한 감리회 감독회장 직무 대행 윤보환 감독, 한국 구세군 김필수 사령관 등이 참석하여 2019년 교회 일치 운동을 돌아보고, 2020년 교회 일치 운동 계획을 공유하였다.

2019년 12월 9일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 협의회 회의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는 2019년 12월 9일(월) 오전 11시 서울 충정로 3가 한국 구세군 본부 회의실에서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 협의회 제5차 정기 총회를 하였다.

한국 정교회 암브로시오스 대주교, 한국 기독교 교회 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 대한 성공회 의장 유낙준 주교, 한국 기독교 장로회 총회장 육순종 목사, 대한 감리회 감독회장 직무 대행 윤보환 감독, 한국 구세군 김필수 사령관 등 한국 그리스도교 교단장, 총무, 실무자로 구성된 대의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기도, 환영 인사, 사업 보고, 안건 심의, 예산 심의,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2020년에는 교회 일치 운동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는 한편, 평신도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하였다.

2019년 12월 27일 회의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는 2019년 12월 27일(금) 오후 4시 30분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5차 정기 회의를 하였다.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와 위원 9명이 참석하여, 신임 총무 박문성 신부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신임 위원 김형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였다. 이어 지난 회의록을 확인하고 2019년 11-12월 활동 보고를 들은 다음, 2020년 1-2월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2020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는 한국 기독교 교회 협의회와 함께 2020년 1월 21일(화) 오후 7시 광주대교구 쌍암동 성당에서 “그들은 우리에게 각별한 인정을 베풀었다”(사도 28,2)라는 주제로 2020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를 개최하였다.

2019년 8월 19-24일 세계 종교인 평화 회의 제10차 총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2019년 8월 19일(월)부터 24일(토)까지 독일 린다우에서 열린 세계 종교인평화 회의(WCRP) 제10차 총회에 참석하였다.

이번 총회는 “함께하는 미래를 위한 배려”(Caring for our common future)를 주제로 125개국에서 900여 명의 종교인이 참석한 가운데 종교 자유, 인권, 생태 문제 등을 의제로 진행되었으며, 로힝야 난민, 남수단 내전 등 지구촌 분쟁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였다. 한국에서는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대한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한국 기독교 교회 협의회 이홍정 목사, 원불교 교정원장 오도철 교무 등 1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가하였다. 북한에서는 조선 종교인 협의회 강지영 회장, 정학준 국장 등 4명의 대표단이 참가하였다.

2019년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 참석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201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019년 5월 12일(일) 오전 10시 대한 불교 조계종 조계사에서 열린 법요식에 참석하여,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에서 발표한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 메시지’를 총무원장 원행 스님에게 전달하였다.

2019년 5월 23일 제19회 교회 일치 포럼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는 2019년 5월 23일(목) 오후 7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 회관에서 한국 정교회, 한국 기독교 교회 협의회와 함께 제19회 교회 일치 포럼을 열었다.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 평화, 한국 그리스도인의 과제”라는 주제로 총무 신정훈 신부(가톨릭 대학교)의 사회 아래, 개회 기도와 발제, 논평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주석 신부(가톨릭 동북아 평화 연구소장), 이기호 박사(한신 대학교)가 발제하고, 하희정 박사(감리교 신학 대학교), 정경일 박사(새길 기독 사회 문화원), 송영은 박사(가톨릭 대학교)가 토론하였다.

2019년 5월 29일 회의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는 2019년 5월 29일(수) 오후 4시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제2소회의실에서 2019년 제2회 정기 회의를 하였다.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와 위원 8명이 참석하였으며, 2019년 4-5월 활동 보고에 이어 2019년 6-8월 활동 계획을 논의하였다. 신자들을 위한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한 안내서’를 준비하여 편찬하기로 정하였다.

2018년 천주교·개신교 연합 성탄 음악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2018년 12월 21일(금) 오후 7시 대한 성공회 서울 주교좌성당에서 2018년 천주교·개신교 연합 성탄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 한국 기독교 교회 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 한국 정교회 암브로시우스 대주교 등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6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 세월호 희생 유가족, 비정규직 노동자 등을 초청하여 함께하였다. 조선 가톨릭 중앙 위원회 강지영 위원장(조선 종교인 협회장)이 보내 온 성탄 축하 동영상을 소개하였다.

2019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는 한국 기독교 교회 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와 함께 2019년 1월 23일(수) 오후 7시 한국 구세군 영등포 교회에서 “너희는 정의, 오직 정의만 따라야 한다.”(신명 16,20)라는 주제로 2019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를 개최하였다.
2019년 일치 주간 자료는 인도네시아 교회가 준비하였다.

2018년 5월 16일 불교 무각사 방문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201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018년 5월 16일(수) 오전 11시 광주 쌍촌동 무각사(대한불교 조계종)를 방문하여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에서 발표한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 메시지”를 낭독하고, 한국 천주교회가 번역해 출간한 『성경』을 주지 청학 스님에게 전달하였다.

2018년 5월 29일 제18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포럼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는 한국 정교회, 한국 기독교 교회 협의회와 함께 2018년 5월 29일(화) 오후 7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제18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포럼을 열었다.
“교회와 여성, 함께하는 여정”을 주제로 하여 송용민 신부(인천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아 개회 기도와 발제, 논평 순으로 진행하였다.
양현혜 목사(이화여대 신학대학 교수), 박은미 박사(한국 가톨릭 여성 연구원 대표)가 발제하고 한수현 박사(기독교 대한 감리회), 양주열 신부(서울대교구 통합사목연구소)가 토론하였다.

2018년 2월 28일 회의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2018년 2월 28일(수)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제2소회의실에서 2018년 제1회 정기 회의를 하였다.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와 위원 10명이 참석하여 2018년 사업 계획과 일정 등을 논의하였다.

4대 종단 성직자 축구 대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2017년 10월 23일(월) 경기도 과천 관문 공원 축구 경기장에서 불교·개신교·원불교와 함께 4개 종단 성직자 축구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개신교가 우승하였고, 불교가 준우승, 천주교, 원불교가 공동 3위를 하였다. 대한 불교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진각 스님이 폐회사에서 화합과 조화를 꾀하고, 친목을 도모한 각 종단의 성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였다.

한국 종교 지도자 협의회 창립 20주년 음악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는 2017년 11월 24일(금)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루나 미엘레 컨벤션 홀에서 열린 사단 법인 한국 종교지도자 협의회(대표 회장 김희중 대주교)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였다.
기념식에는 7대 종단 대표들과 정부 관계자,국회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한국 종교 지도자 협의회 대표 회장)는 환영사에서 7대 종단이 양보와 타협으로 조화를 이루고 새로운 정신문화 창달을 비롯하여 남북 화해와 평화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강조하였다. 기념식에 이어 KBS 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2017년 11월 27일 회의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는 2017년 11월 27일(월)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제2소회의실에서 2017년 제5차 정기 회의를 하였다.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의 시작 기도와 인사말에 이어 위원회의 활동 사항을 논의하고, 편집 중인 ‘한국 가톨릭 교회의 종교간 대화를 위한 길잡이’(가제) 중 불교에 관한 내용을 검토하였다.

2017년 4월 25일 불교 중앙승가대학교 방문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017년 4월 25일(화)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승가대학교(총장 원행 스님)를 방문하여,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에서 발표한 ‘2017년 부처님 오신 날에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 메시지’와 함께 한국 천주교회가 번역해 출간한 『성경』과 『신경, 신앙과 도덕에 관한 규정·선언 편람』 한국어 판을 총장 원행 스님에게 전달하였다.

제17회 교회 일치 포럼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는 한국정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함께 2017년 5월 11일(목) 오후 7시 대한성공회 프란시스홀에서 가톨릭과 개신교 신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7회 일치 포럼을 열었다. 이번 일치 포럼은 종교 개혁 500주년을 맞아 루터교 세계연맹과 교황청에서 공동 문서로 발행한 책자를 한글판으로 번역, 출판한 것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갈등에서 사귐으로-지속적 대화의 열매”를 주제로, 송용민 신부(주교회의 사무국장)가 사회를 맡아 개회 기도와 발제, 논평 순으로 진행하였다. 안교성 목사(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가 “갈등에서 사귐으로-공동 한글 번역본의 성격과 의미”를 주제로 발표하고, 손정명 수녀(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 박태식 신부(성공회대학교 교수)가 토론하였다.

2016년 12월 12일 한국 그리스도교 교단장 회의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2016년 12월 12일(월) 서울 아현동 한국정교회 주교관에서 한국 그리스도교 교단장 간담회를 하였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한국정교회 암브로시우스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이성희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권오륜 목사 등이 참석하여 2016년 교회 일치 운동에 대해 평가를 하고, 2017년 계획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였다.

2016년 12월 12일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총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는 2016년 12월 12일(월) 서울 아현동 한국정교회 대성당과 주교관에서 열린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정기 총회에 참석하였다.
이날 총회에는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와 한국정교회 암브로시우스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이성희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권오륜 목사 등 한국 그리스도교 교단장, 총무, 실무자로 구성된 대의원 35명이 참석하였다. 종교 개혁 500주년인 2017년에 교회 일치 운동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고, 가톨릭에서 개신교 평신도들을 위한 그리스도인 일치 아카데미(3기)를 개설할 예정이라는 보고를 받았다.

2017년 1월 24일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조성암 암브로시우스 대주교)와 함께 2017년 1월 24일(화) 서울 옥수동 루터교회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칩니다.”(2코린 5,14-20)를 주제로 2017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를 개최하였다.

2016년 8월 29일 회의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2016년 8월 29일(월)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제2소회의실에서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와 총무 신정훈 신부를 비롯한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4차 정기 회의를 개최하였다.이날 회의에서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의 인사말에 이어 위원회 활동 사항을 공유하였다. “한국 가톨릭 교회의 종교 간 대화를 위한 길잡이”(가칭)와 “한국 가톨릭 신자들을 위한 교회 일치 운동의 길잡이”(가칭) 책자를 편찬하기로 하고, 다음 회의에서 더 자세하게 논의하기로 하였다.

2016년 9월 26일 4대 종단 성직자 축구대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는 2016년 9월 26일(월) 서울 상암동 난지천공원 축구경기장에서 불교, 개신교, 원불교 4개 종단 성직자 축구 대회를 하였다.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를 비롯하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원불교 교정원장 한은숙 교무, 불교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정문 스님이 차례로 축사와 시축을 하였다. 각 종단 대표 선수들은 종단 간 화합과 협력 정신에 기초한 대회 정신을 존중하고, 대회가 정한 경기 규칙을 준수하며 경기에 임할 것을 선서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개신교 성직자 대표팀이 우승하였고, 준우승은 원불교, 3위는 천주교, 4위는 불교 대표였다.

그리스도인 일치 연합 피정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한국정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함께 2016년 7월 4일(월)-6일(수) 경기도 파주 민족화해센터에서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연합 피정을 실시하였다. 이번 일치 피정에는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등 천주교와 개신교 대표자 21명이 참석하였으며, 광주대교구 원로 사목자 강길웅 신부가 “하느님의 초대와 그 응답”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였다.

부처님 오신 날 불교 조계종 송광사 방문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201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016년 5월 6일(금) 대한 불교 조계종 송광사를 방문하여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에서 발표한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 메시지’를 불자들에게 낭독하고, 한국 천주교회가 번역해 출간한 ‘성경’과 ‘최후의 만찬’ 성화 액자를 진화 스님(송광사 주지)에게 전달하였다.

이날 송광사 방문에는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를 비롯하여 총무 신정훈 신부와 위원들, 광주대교구 종교간대화위원회 이옥수 신부 등이 함께하였다.


제16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포럼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는 한국 정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함께 2016년 5월 19일(목)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제16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포럼을 열었다.

“천주교와 개신교의 직무, 다른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송용민 신부(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개회 기도와 발제, 논평 순으로 이루어졌다. 박태식 신부(성공회대학교 교수)가 “교회의 직무와 직제에 대한 개신교의 이해”, 신정훈 신부(가톨릭대학교 교수)가 “로마 가톨릭 교회의 교회 제도 이해”를 주제로 발제하였고, 손은실 목사(장로회 신학대학교 교수), 이찬석 목사(협성대학교 교수), 전인수 목사(그리스도대학교 교수)가 토론을 맡았다.

2015년 제15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포럼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2015년 5월 28일(목) 오후 7시 한국 정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함께 대한 성공회 서울 주교좌성당에서 제15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욕망의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를 주제로 하여, 총무 신정훈 신부가 사회를 맡아 개회 기도와 축사, 발제, 논평 순서로 진행하였다.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황용대 목사가 축사를 하였다. 성공회 박태식 신부(성공회대학교)가 ‘나는 욕망의 노예인가, 주인인가’를, 박기호 신부(예수살이 공동체 원장)가 ‘탐욕의 시대, 제자의 삶’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서 양현혜 목사(이화여자대학교)와 박은미 박사(품 심리 상담 센터장), 이충재 목사(한국 YMCA 전국 연맹)가 토론하였다. 이날 천주교, 개신교 신자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2014년 성탄 음악회 “위로”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황용대 목사)와 공동으로 2014년 12월 18일(목) 오후 7시 서울 명동 주교좌성당에서 2014년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 음악회 “위로”를 개최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세월호 유가족, 강정 마을, 밀양과 청도 주민 등 고통 받은 이들과 다문화 가정, 새터민들을 초대하여 그들을 위로하고, 2015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려고 마련하였다.

2015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함께 2015년 1월 22일(목) 오후 7시 서울 명동 주교좌성당에서 “예수님께서 ‘나에게 마실 물을 좀 다오.’ 하고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요한 4,7)를 주제로 2015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를 개최하였다. 2015년 일치 기도 주간 자료는 브라질 교회협의회(CONIC)에서 준비하였다.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아카데미 개강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 11개 교단으로 구성된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 협의회’(이하 신앙과 직제 협의회)는 2015년 1월 22일(목)부터 4개월 과정으로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아카데미”를 마련하였다. 한국의 다양한 그리스도교 교파들이 공동 교육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천주교 서울대교구청 신관과 성공회 서울대성당에서 ‘다양한 교회인가, 하나의 교회인가? - 교파의 특성과 일치 운동의 역사’, ‘한국 교회,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 한국 그리스도교 전래와 분열의 역사’, ‘예배와 미사, 마리아 공경, 무엇이 문제인가? - 교회의 예배(전례)와 신심에 대한 상호 이해’ 등을 주제로 총 13강으로 진행한다. 일치를 위한 신학적 공동 기반을 형성하고, 쟁점이 되고 있는 각종 제도와 전례, 성사, 신심 등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끈다. 사회 윤리와 생태·생명·경제 윤리 등 그리스도교 기초 윤리를 함양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는 과정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신앙과 직제 협의회는 일치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이들이 교회 일치 운동에 나설 수 있도록 양성하고, 일치 운동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4대 종단 성직자 축구 대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2014년 11월 3일(월) 서울 잠실 축구 보조 경기장에서 불교, 개신교, 원불교와 함께 ‘4대 종단 성직자 축구 대회’를 열었다.
이번 축구 대회에서 원불교가 우승하였으며, 준우승은 불교, 3위는 천주교, 4위는 개신교가 차지하였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가 폐회사에서 열심히 뛴 4대 종단 성직자들에게 감사인사를 하였다.

아시아 종교인 평화회의 참석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2014년 8월 25일(월)-29일(금)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아시아 종교인 평화회의(Asian Conference on Religion and Peace) 제8차 총회에 참석하였다.
“조화 속에 하나 되는 아시아”(Unity and Harmony in Asia)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아시아 18개 회원국과 10개 참관 국가와 단체에서 모두 500여 명의 종교 지도자가 참석하였다.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가 기조 강연을 하고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가 참석자들을 위한 만찬을 제공하였다.
참석자들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종교인 선언’(인천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총회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 20여 명이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를 예방하고, 총대리 정신철 주교의 안내로 교구 현황을 살핀 다음 강화 갑곶성지와 비무장 지대를 둘러보았다.

김희중 대주교, 대한 불교 조계종 수덕사 방문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2014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2014년 4월 25일(금) 충남 예산의 대한 불교 조계종 수덕사를 방문하였다.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에서 발표한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 메시지’를 낭독하고, 주지 지운 스님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의 「복음의 기쁨」을 전달하였다.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 협의회 2014년 5월 22일 창립총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는 2014년 5월 22일(목) 대한 성공회 서울 주교좌성당에서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 협의회 창립총회를 하였다. 
그리스도교 일치 운동의 확장을 위한 전담 기구인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 협의회에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한국 정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원 교단인 대한 예수교 장로회 통합, 기독교 대한 감리회, 한국 기독교 장로회, 한국 구세군, 대한 성공회, 기독교 대한 복음교회, 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 기독교 한국 루터회가 참여하였다.
창립총회는 개회 선언과 경과보고, 정관·조직 구성 심의, 창립 선언문 채택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앞으로 그리스도인들의 일치와 교파 간의 신앙적 친교 증진을 위해 ‘세계교회협의회(WCC) 신앙과 직제 위원회’를 본보기로 가깝게 사귀기, 함께 공부하기, 함께 행동하기, 함께 기도하기 등의 사업을 하기로 하였다.
또한 교황 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와 회원 교회 대표자들, WCC 아시아 의장 장상 목사와 중앙 위원 배현주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조현재 차관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WCC 신앙과 직제 위원장 바실리오스 대주교도 서한을 보냈다.

제14회 일치 포럼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는 한국 정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함께 2014년 5월 29일(목)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 대강당에서 제14회 일치 포럼을 열었다.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한 신앙, 실천, 영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심광섭 목사(감리교 신학대학 교수)의 사회로 개회 기도와 축사, 발제, 논평 등이 이루어졌으며,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가 축사를 하였다. 제1주제는 ‘가깝게 사귀기’로 이현숙 수녀(천주교)와 암브로시오스 대주교(정교회), 제2주제는 ‘함께 공부하기’로 송용민 신부(천주교)와 최주훈 목사(루터회)가, 제3주제는 ‘함께 행동하기’로 신정훈 신부(천주교)와 전철 목사(장로회)가, 제4주제는 ‘함께 기도하기’로 손정명 수녀(천주교)와 구균하 신부(성공회) 등이 발표하였다.

한국 그리스도교 교단 대표 간담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2013년 12월 20일(금) 서울 중곡동­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한국정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함께 한국 그리스 도교 교단 대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2014년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한 기도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는 2014년 1월 22일(수) 서울 목민교회에서 한국정교회 동 개신교와 함께 ‘‘그리스도께서 갈라지셨단 말입니까?”(1코린 1,13)를 주제로 하여 2014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를 개최하였다.
기도회에는 천주교, 한국정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원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국구세군,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기독교한국루터회 동에서 성직자, 수도자, 평도 800명이 참석하였다.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가 강론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동엽 목사가 축복을 맡았다. 주한 교황 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가 축사를 하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가 인사말을 맡아 참석자들을 격려하였다.

세계교회협의회 2013년 제10차 부산 총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2013년 10월 29일(화)-11월 8일(금) 부산 벡스코에서 “생명의 하느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라는 주제로 열린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부산 총회에 참가하였다.
이번 WCC 총회에 교황청 대표단으로 교황청 교회일치촉진평의회 의장 쿠르드 코흐 추기경, 사무총장 파렐 주교 등 18명이 참가하였으며, 전 세계 110여 개국에서 개신교 신자와 가톨릭, 성공회 등의 신자 1만여 명이 참가하였다.

4대 종단 성직자 축구 대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2013년 6월 24일(월) 경기도 용인 경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4대 종단 성직자 축구 대회를 개최하였다.

2013년 부처님 오신 날 맞아 대한불교 조계종 직지사 방문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 김 희중 대주교)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013년 5월 10일(금) 대한불교 조계종 직지사를 방문하였다.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에서 발표한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 메시지’를 낭독하고, 직지사 주지 흥선 스님에게 『성경』과 ‘최후의 만찬’ 성화를 전달하였다.

2013년 대한민국 종교 지도자 이웃 종교 성지 순례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는 이웃 종교 성지 순례의 하나로 불교, 개신교, 원불교, 천도교 , 민족종교협의회와 함께 2013년 5월 19일(일)-24일(금)러시아 정교회 성지를 방문하였다.
이번 순례에는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 대한불교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배인관 사무총장,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천도교 박남수 교령,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한양원 회장 등 24명이 참가하였다.

제13회 그리스도인 교회 일치 포럼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는 한국 정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함께 2013년 5월 31일(금)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제13회 그리스도인 교회 일치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그리스도인의 죽음–목회·사목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총무 송용민 신부와 전철 목사(한신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아 개회 기도와 축사, 발제, 논평 순으로 진행하였다.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 회 총무 김영주 목사가 축사를 하였다.
김기석 목사(청파감리교회 담임)가 “죽음-그 목회적 접근”에 대해, 윤종식 신부(가톨릭대학교 교수)가 “가톨릭의 죽음에 대한 이해와 장례 예식에 대한 고찰, 그리고 사목적 모색”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하고 , 암브로시우스 대주교(한국정교회), 홍경만 목사(남부루터교회 담임), 박태식 신부(성공회대학교 교수) 등이 논평하였다.

한국 그리스도교 교단 대표 간담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한국정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함께 한국 그리스도교 교단 대표 간담회를 2012년 12월 18일(화) 12시 대한성공회 서울 주교좌성당 달개비 연회장에서 개최하였다.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 총무 송용민 신부를 비롯해 정교회 한국대교구장 암브로시우스 대주교, 대한성공회 주교회의 의장 김근상 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 한국루터회 총회장 엄현섭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손달익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 김기택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나홍균 목사,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 김원철 목사 등 각 교단 대표와 실무진 등 25명이 참석하여, 2012년도 수행 사업을 점검하고 2013년도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하였다.

2013년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한 기도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는 한국정교회, 개신교와 함께 2013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를 2013년 1월 18일(금) 오후 7시 대구대교구 계산동 주교좌성당에서 개최하였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시는가?”(미카 6,6-8)를 주제로 하였으며, 천주교, 한국정교회, 기독교한국루터회, 그리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원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구세군대한본영,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등에서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3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주한 교황 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가 축사를,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인사말을 하였다. 설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가 하였으며, 김희중 대주교의 축복으로 기도회를 마쳤다.

제12회 교회 일치 포럼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는 2012년 5월 17일(목), 한국정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함께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다종교 사회에서 하는 그리스도인 증언”이라는 주제로 제12회 일치 포럼을 열었다.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가 축사를 하고, 송용민 신부(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총무,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이형기 목사(장로교신학대학 명예 교수)가 “다종교 사회에서 하는 그리스도인 증언: VATICAN-WCCWEA 합의 문서의 이해”라는 주제로 발제하였다. 신정훈 신부(가톨릭대학교 교수), 박성국 목사(전 아시아기독교협의회 신앙선교일치국 국장) 등이 논평하였다.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2012년 2월 28일 회의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2012년 2월 28일(수) 한국 천주교 여자수도자장상연합회 회의실에서 총무 송용민 신부, 위원 강 디에고 신부, 위원 박문성 신부, 손정명 수녀, 곽병월 수녀, 변진흥 박사, 한미숙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제1차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진행할 회의와 사업을 논의하였다.
신정훈 신부(서울대교구)가 새로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남북 종교인 대표자 회의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 회장 자격으로 2012년 3월 27일(화)-28일(수) 중국 베이징에서 남북 종교인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였다.
남측에서 김희중 대주교와 KCRP 사무총장 변진흥 박사, 사무차장 김태성 교무, 김주경 운영위원장, 김대선 중앙위원, 한주영 여성위원, 양덕창 실행위원 등이 참석하였고, 북측에서 장재언 조선종교인협의회 회장, 조영민 상무위원, 리혁철 대외 담당 부장, 정웅철 담당자 등이 참석하였다.
지난해 9월 평양에서 남측 7대 종단 대표들과 북측의 4대 종단 대표들이 합의한 남북 종교인 정례 모임을 올해는 남측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재확인하고, 그 준비를 위한 실무 회담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대한민국 종교 지도자 이웃 종교 체험 성지 순례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불교, 개신교, 원불교, 성균관, 민족종교협의회와 함께 2011년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캄보디아 불교 성지를 찾는 이웃 종교 체험 성지 순례를 하였다.
종단 대표들은 불교 성지인 앙코르 와트 등을 순례하고, 시엠레아프의 빈민촌을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했다. 또한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가 설립해 운영 중인 ‘캄보디아 아동 센터’(BWC)를 방문해 아동들을 격려하고 선물을 전달했으며, 영화 ‘킬링 필드’(Killing Field)로 잘 알려진 청아익 지역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기리고 “종교 간 대화와 교류, 그리고 평화, 화해, 자비, 평등, 포용, 박애 정신의 실천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멘삼안 캄보디아 부총리를 만나 양국 종교 교류와 문화 교류 확대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이번 순례에는 김희중 대주교, 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원불교 김주원 교정원장, 성균관 최근덕 관장, 천도교 임운길 교령,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한양원 회장,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운영 위원 등 30명이 함께하였다.

새터민 초청 천주교, 개신교 연합 성탄 음악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는 개신교와 함께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을 초청하여 2011년 천주교, 개신교 연합 성탄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2011년 12월 25일(일) 오후 4시 KBS홀에서 진행된 성탄 음악회에는 김희중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한국정교회 암브로시우스 대주교, 대한성공회 김근상 주교, 구세군 임헌택 총장, 예수교장로회 총회장 박위근 목사, 루터교 총회장 엄현섭 목사 등,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1,500여 명이 참석하였다.

2012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는 개신교와 함께 2012년 1월 19일(목) 오후 7시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를 개최하였다. 한국정교회 니꼴라스 대성당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로 우리 모두 변화될 것입니다.”(1코린 15,51-58 참조)라는 주제로 열린 기도회에는 주한 교황 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가 참석하여 축사를 했으며, 천주교, 한국정교회, 기독교한국루터회, 그리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원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구세군대한본영,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등의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300여 명이 참여하였다.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 제15주년 기념 열린 음악회 참가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사)종교지도자협의회가 개최한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 제15주년 기념 열린 음악회에 참가하였다.
음악회는 2011년 11월 18일(금) 서울 KBS홀에서 열렸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을 비롯하여 주교회의 사무처장 이기락 신부와 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자승 스님, 개신교 조기연 목사, 유교 최근덕 성균관장, 천도교 임운길 교령, 원불교 교정원장 김주원 교무 등 6대 종단 대표와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한양원 회장이 참석하였다.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 전국 모임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2011년 7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지리산 피아골 피정의 집에서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 전국 모임을 개신교와 함께하는 일치 피정으로 진행하였다.
일치위원회 김희중 대주교와 총무 송용민 신부 등 천주교 12명,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대한성공회 사무총장 김광준 신부 등 개신교 14명이 참석했다. 개신교와 천주교 성직자들이 함께 피정을 한 것은 올해가 두 번째다. 개신교 성직자들은 “큰 소리로 통성 기도를 하는 개신교와 달리 침묵 가운데 말씀을 듣고자 하는 가톨릭 피정이 새롭게 느껴진다.”며 “가톨릭 영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서석칠 신부(예수회, 광주가톨릭대 교수)의 ‘예수회 영성의 발자취’ 강의를 들으며 이냐시오 영성에 대하여 묵상하고, 피아골 피정의 집 근처 연곡사 주지 종지 스님의 ‘불교 수행’ 강의도 들었다. 강길웅(피아골 피정의 집 원장) 신부도 자신의 인생에 빗대 풀어낸 ‘하느님 체험’ 강의를 하였다. 참가자들은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광주 관구를 방문, 수녀들과 함께 낮 기도를 봉헌하고 식사와 친교 시간도 가졌다.
지난해 일치 피정은 성 베네딕토 영성을 주제로 하였으며, 올해는 성 이냐시오 영성, 내년에는 성 프란치스코 영성을 다룰 계획이다.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토랑 추기경 방한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장 루이 토랑 추기경이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의 초청으로 2011년 5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한국을 방문하였다.
23일 오후 인천 공항을 통해 입국한 토랑 추기경은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면담하였고, 서울 조계사를 방문하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환담하였으며, 주한 교황 대사관에서 이웃 종교 지도자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25일에는 최근덕 성균관장의 안내로 서울 명륜동에 있는 성균관을 방문한 뒤,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과 문화체육관광부 정병국 장관을 만났다. 26일에는 서울 절두산 성지를 찾아 성지에 모셔진 한국 순교 성인들의 유해를 참배한 뒤 한국 신자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였다. 토랑 추기경은 “첫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인들의 전통과 일상 문화, 순교 신앙, 활발한 종교 간 대화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27일 인천 공항을 통해 출국하였다.

2010 대한민국 종교 지도자 이웃 종교 체험 성지 순례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불교, 개신교, 원불교, 성균관, 민족종교협의회와 함께 2010년 12월 9일(목)부터 16일(목)까지 이스라엘과 이탈리아 로마 교황청 등 그리스도교 성지를 찾는 이웃 종교 체험 성지 순례를 하였다.
순례에는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 양덕창 위원이 참가하였고, 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 회장 이광선 목사, 원불교 김주원 교정원장, 성균관 최근덕 관장,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한양원 회장,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운영 위원 등 20명이 함께하였다.
순례단은 첫 순례지로 유다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등 3개 종교의 성지가 모여 있는 이스라엘 예루살렘 성을 방문하였다. 갈릴래아 호수 주변의 산상 수훈(설교) 현장인 팔복 교회,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을 기념하는 오병이어 교회, 예수님께서 성장하신 나자렛 마을, 베들레헴의 예수님 탄생지 등을 둘러보며 그리스도교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최고라삐위원회의 최고 라삐 요나 메츠거와 만났다.
두 번째 순례지인 이탈리아에서는 로마 시내의 성지와 유적지를 돌아본 뒤 현지 교민들을 초청해 이국 생활을 위로하고 한국인의 자긍심을 북돋웠으며, 프란치스코 성인의 고향인 아시시를 찾았다.
마지막 일정은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와 함께하는 간담회, 베네딕토 16세 교황 알현이었다. 순례단은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피에르 토랑 추기경을 만나 종교 간 대화와 평화의 가치, 의미, 중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교황궁 특별 접견실에서 베네딕토 16세 교황을 알현하고 기념 촬영을 하였다.

2011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는 개신교와 함께 2011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도회는 2011년 1월 21일(금) 오후 7시 서울 구세군 아현교회에서 “사도들의 가르침을 듣고 친교를 이루며 빵을 나누고 기도하는 일에서 하나 되기”(사도 2,42)라는 주제로 열렸다. 천주교, 한국정교회, 기독교한국루터회, 그리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원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국구세군,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등에서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김희중 대주교는 강론을 통하여 “코린토 공동체에서 분열이 일어난 이유는 신앙의 기본 교리를 거부해서가 아니라 인간적 이기심과 교만으로 서로를 적대시했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우리는 분열의 탓을 캐기에 앞서 서로의 잘못을 먼저 뉘우치고 주님께 용서를 청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특히 한국 교회는 서로 갈라진 모습에 진정한 아픔을 느끼지 못했고, 이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노력에도 미흡한 점이 많았다.”며 “일치 기도 주간을 맞아 ‘하나 되게 하소서’(요한 17,21)라는 기도를 간절히 바치며 성령의 오심을 청하자.”고 하였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는 축사에서 “천주교와 개신교 간 일치를 위해 서로 노력하고, 사회에서 소외받고 힘들어하는 이들을 도와줌으로써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되도록 힘쓰자.”고 역설하였다.

김희중 대주교 불교 조계종 낙산사 공식 방문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201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5월 14일(금) 오후 1시에 불교 조계종 낙산사를 방문하여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에서 발표한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 메시지’를 법주 정념 스님에게 전달하였다.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는 해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불교 사찰을 찾아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김희중 대주교는 조계종 총무원, 태고종 총무원을 방문해 불교 신자들과 석탄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양 종단 간 협력 관계를 다진 바 있다.
김 대주교는 “그리스도인들과 불자들은 모두 인간 생명을 깊이 존중합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우리가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키우도록 노력하면서, 동시에 모든 단계와 모든 처지에 있는 인간 생명의 불가침성, 인간의 존엄성, 그리고 이웃 사랑과 자연 존중을 배우는 가정의 특별한 사명에 대한 우리의 공동 확신을 재천명하는 것입니다.”라는 교황청 메시지를 전하였다. 이어 한국 천주교회가 번역해 출간한 『성경』과 최후의 만찬 이콘을 법주 정념 스님에게 선물하였으며, 정념 스님은 ‘불교의 가르침’, ‘범종(모형)’ 등으로 답례하였다.
이날 방문에는 위원회 총무 송용민 신부와 위원 강 디에고 신부, 김주영 신부 등이 동행하였으며, 낙산사에서는 법주 정념 스님을 비롯하여 주지 무문 스님, 총무부장 스님 등이 배석하였다.

제10회 그리스도교 일치 포럼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는 한국정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함께 2010년 5월 27일(목) 오후 7시에 대한성공회 프란시스홀에서 제10회 일치 포럼을 열었다.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 성과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김기석 신부(성공회대학 신학대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개회 기도와 기조 강연, 논평 순으로 이루어졌다.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권오성 목사, 대한성공회 관구장 김근상 주교가 인사말과 축사를 하였다. 채수일 목사(한신대학교 총장)가 ‘일치 포럼 10년, 그 성과’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논평자로는 송용민 신부(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총무,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 심광섭 목사(감리교신학대학 교수), 김광준 신부(대한성공회 교무원장), 이형기 목사(장로교신학대학 명예 교수) 등이 참가하였다.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한 순례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개신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함께 2009년 12월 7일(월)부터 14일(월)까지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해 교황청과 세계 성공회 본부, 구세군 세계 본부, 영국 감리교 본부를 순례하였다.
순례에는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 총무 송용민 신부, 위원 오순복 수녀, 한미숙 위원, 양덕창 위원이 참가하였다. 개신교에서는 대한성공회 윤종모 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전병호 목사와 총무 권오성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지용수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김현배 목사, 정교회 나창규 신부 등 20명이 함께하였다. 참가자들은 일치 운동이 성령의 은총에 힘입어 시작됨을 느끼고, 깊은 대화를 통해 서로의 교리와 생활에 관해 올바로 인식하게 되었다.
순례단은 12월 9일(수) 일반 교황 알현 시간에 바오로 6세 홀에서 베네딕토 16세 교황을 알현한 뒤, 교황청 그리스도인 일치촉진평의회 의장 발터 카스퍼 추기경을 만나 일치 운동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입장과 원칙을 듣고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였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권오성 목사는 이 자리에서 “다양성 속에서 한국 교회가 어떻게 일치할 것인지 모색하기 위해 순례에 나섰다.”고 설명하고 “오는 2013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에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해 주기를” 요청했다. 카스퍼 추기경은 “그리스도교 교단 간 평화와 일치는 세계 평화를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라며, “한국에서 열리는 WCC 총회의 성공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화답하였다.

2010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함께 2010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를 공동 개최하였다.
이번 기도회는 2010년 1월 19일(화) 오후 7시 부산교구 중앙 주교좌성당에서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루카 24,48)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천주교, 기독교한국루터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원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정교회 한국대교구, 구세군대한본영,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등에서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8백여 명이 참석하였다.
부산교구장 황철수 주교는 “하나의 말씀을 듣고, 한 분이신 스승을 모시는 우리는 하나”라며 참가자들을 맞이하였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권오성 목사는 “예수님을 체험한 사람들은 그분의 증인이 되었다.”며 “우리 모두가 고백하는 믿음은 서로 다른 주님을 증언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했다. 교황 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는 김희중 대주교가 대독한 축사에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어느 곳에서든 한 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하였다.

한국 그리스도교 교단 대표 간담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한국 정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함께 한국 그리스도교 교단 대표 간담회를 2009년 11월 27일(금) 낮 12시 서울 앰배서더 호텔 연회장에서 열었다.
간담회는 위원장 김희중 주교, 주교회의 사무국장 변승식 신부, 위원회 총무 송용민 신부를 비롯해 정교회 한국대교구장 암브로시우스 대주교와 교무원장 나창규 신부, 대한성공회 관구장 윤종모 주교와 교무원장 김광준 신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권오성 총무, 대한예수교장로회 사무총장 조성기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김현배 총회장과 배태진 총무, 구세군대한본영 임헌택 사관,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전병호 총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심복현 목사 등 각 교단 대표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2010년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를 1월 19일(화)에 천주교 주최로 열기로 하였으며,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해 2009년 한 해 동안 이루어 온 사업을 점검하고 2010년도 사업 계획을 논의하였다.

김희중 주교, 불교 천태종 첫 공식 방문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주교는 200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4월 27일(월) 오후 2시 불교 천태종 관문사를 방문하고,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에서 발표한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 메시지’를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에게 전달하였다.
한국 천주교회 대표가 천태종 사찰을 공식 방문하여 경축 메시지를 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희중 주교는 조계종 총무원, 태고종 총무원을 방문하여 불교 신자들과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두 종단 사이의 협력 관계를 다지기도 하였다.
정산 스님은 “참종교는 목적지는 같은데 방법과 과정이 다를 뿐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이해하고 협력할 때 인류의 평화를 이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김 주교는 “이웃 종교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서로 존중하고 인정해 주는 것이 ‘종교 간 대화’의 첫걸음일 것”이라고 화답하고, “불교에서는 부처님의 대자대비를, 그리스도교에서는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를 가르침으로 각각 받아들이는 면에서 불교와 가톨릭은 좋은 대화 상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주교는 한국 천주교회가 번역 출간한 『성경』과 ‘최후의 만찬’ 성화를 총무원장 정산 스님에게 선물하였으며, 정산 스님은 ‘법화경’ 등으로 답례하였다.
이날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총무 송용민 신부를 비롯하여 강 디에고 신부, 오순복 수녀, 윤일순 수녀, 양덕창 차장 등 위원 4명이 함께 방문하였다. 천태종에서는 총무원장 정산 스님을 비롯하여 관문사 주지 영재 스님과 총무원 총무부장 무원 스님 등이 함께하였다.

제9회 일치 포럼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는 한국 정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함께  2009년 5월 14일(목) 저녁 7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 회관에서 ‘제9회 일치 포럼’을 열었다.
‘지구화 시대의 교회 일치 운동’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송용민 총무 신부(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포럼에 앞서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주교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권오성 목사가 인사말과 축사를 하였다. 세계적인 신학자 위르겐 몰트만 교수(독일 튄빙겐대학 명예 교수)가 발제를 하였으며, 논평자로는 박준양 신부(가톨릭대학교 교수), 심광섭 목사(감리교신학대학 교수), 강 디에고 신부(꼰솔라따선교회 한국지부장), 이형기 목사(장로교신학대학 명예 교수) 등이 참가하였다.

한국 그리스도교 교단 대표 간담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위원장 김희중 주교)는 정교회 한국대교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함께 한국 그리스도교 교단 대표 간담회를 2008년 12월 29일(월) 12시 서울 코리아나 호텔 연회장에서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주교와 총무 송용민 신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사무처장 배영호 신부와 사무국장 변승식 신부를 비롯하여, 정교회 한국대교구장 암브로시우스 대주교와 교무원장 나창규 신부,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박경조 주교와 교무원장 김광준 신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표 회장 김삼환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와 권오성 총무,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서재일 목사와 배태진 총무, 구세군대한본영 임헌택 사관,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 전병호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고수철 감독회장과 이원재 총무 등 각 교단 대표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2009년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를 1월 18일(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열기로 결정하고, 2008년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하여 한 해 동안 이루어 온 사업을 점검하는 한편, 2009년도 사업 계획을 논의하였다.

2009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는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1월 18-25일)을 맞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함께 2009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를 열었다.
이 기도회는 2009년 1월 18일(금) 오후 4시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네 손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여라”(에제 37,17)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주한 교황 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주교를 비롯하여 천주교, 정교회 한국대교구, 기독교한국루터회, 그리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원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구세군대한본영,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소속의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4,0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특별히 2009년에는 한국 천주교와 개신교가 공동으로 준비한 일치 주간 기도문이 전 세계 교회에서 바쳐졌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위원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한국의 분단 상황 속에서 열망하고 있는 교회 일치 운동을 전 세계 교회에 알리고자 준비한 2009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 자료집이 교황청과 세계교회협의회에 받아들여져, 세계의 모든 그리스도인이 한국 교회의 공동 지향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게 된 것이다.

김희중 주교 태고종 종정 첫 공식 방문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위원장 김희중 주교)는 200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5월 8일(목) 오후 2시 30분 전남 순천 조계산의 태고총림 선암사를 방문하여,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에서 발표한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 메시지”를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에게 전달하였다.
한국 천주교회 대표가 태고종 본산인 선암사를 공식 방문해 경축 메시지를 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희중 주교는 지난해에는 조계종 총무원을 방문해, 불교 신자들과 석가 탄신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양 종단 사이의 협력 관계를 다지기도 하였다.
김희중 주교는 이날 혜초 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관계자들과 만남에서 “종교 간 교리는 다를 수 있지만, 서로 가르침을 존중하면서 협력 관계를 다져 나가는 것이 우리 사회를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하고, “가톨릭 교회와 불교가 자연 생태 환경을 잘 보존하여 후세에 물려줄 수 있도록 협력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생태계 보전을 위한 양 종단의 협력을 호소하였다.
혜초 스님은 “저마다 아름다운 가르침을 지닌 종교인들이 격의 없이 함께 중생을 계도하여야 한다.”며 종교인들 사이의 지속적인 협력과 연대를 당부하였다.
김희중 주교는 이 자리에서, 한국 교회가 독자적으로 완역한 『성경』과 ‘최후의 만찬’ 부조 작품을 선물하며 불자들에 대한 가톨릭 신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였고, 혜초 스님은 김희중 주교 방문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답례로 손수 쓴 서예 작품을 선물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중 주교를 비롯하여, 한국 천주교 여자 수도회 장상 연합회 회장 오세향 수녀,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위원 이정주 신부(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 김명섭 신부(광주대교구), 주교회의 전국위원회 양덕창 차장, 혜초 스님, 태고종 총무원 교류협력실장 법현 스님 등이 함께하였다. 

제8회 일치 포럼 실시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는 한국 정교회, 한국 기독교 교회 협의회와 함께, 2008년 5월 15일(목) 오후 7시 서울대교구 명동주교좌 성당 코스트홀에서 제8회 일치 포럼을 열었다.
“그리스도교 전통 속에 있는 생태 영성의 다양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총무 송용민 신부(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개회 기도와 발제, 논평 순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일치 포럼은 위원장 김희중 주교와 대한감리회 신경하 감독이 인사 말씀과 축사를 하였다.
발제는 천주교에서 이동훈 신부(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환경소위원회 총무)가 “가톨릭 교회의 생태 영성”이라는 주제로 하였고, 개신교에서는 이정배 목사(감리교신학대학 교수)가 “신토불이의 생태적 영성과 한반도 대운하”라는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한국 정교회 테오크세니 수녀(크리소피기 수도원장)가 “정교회 전통과 환경 보호”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논평자로는 손은하 목사(새만금교회 담임목사), 법현 스님(불교열린선원 원장)이 참가하였다.

한국 그리스도교 교단 대표 간담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위원장 김희중 주교)는 정교회 한국대교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함께 한국 그리스도교 교단 대표 간담회를 2007년 12월 13일(목) 12시 서울 수유동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본부에서 가졌다.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주교와 총무 송용민 신부를 비롯하여 정교회 한국대교구장 소티리오스 트람바스 대주교와 교무국장 나창규 신부,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박경조 주교와 교무원장 김광준 신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표 회장 임명규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와 권오성 총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영태 목사와 조성기 사무총장, 구세군대한본영 임헌택 사관과 김준철 사관,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 전병호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신복현 목사 등 각 교단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2008년도 그리스도 인일치 기도회를 1월 18일(금) 오후 7시 대전보문감리교회에서 열기로 하였고, 2007년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하여 한 해 동안 이루어 온 사업을 점검하고,  2008년도 사업 계획을 논의하였다.

2008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는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1월 18~25일) 100돌을 맞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함께 2008년 1월 18일(금) 오후 7시 대전보문감리교회에서 2008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를 열었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1테살 5,17)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에는 천주교와 기독교한국루터회를 비롯하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원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구세군대한본영,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정교회한국대교구 등이 참여하였다.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전국 모임 개최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위원장 김희중 주교)는 2007년 6월 28일(목)부터 29일(금)까지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전국 모임을 개최하였다.
이번 전국 모임에는 위원장 김희중 주교를 비롯하여, 박문성 신부(서울대교구), 이정주 신부(광주대교구), 김광태 신부(전주교구), 박용조 신부(부산교구), 한광석 신부(대전교구), 송용민 신부(인천교구), 신호철 신부(춘천교구) 등 교구 담당 신부와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 위원회 위원 20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전국 모임에서는 전병준 목사(개신교 학원 대우 교수)의 주제 발표와 어린이 교육과 신학자, 한남대학교 교수)를 초청하여 한국 개신교 분열의 역사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 위원들은 한국 개신교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2007년 종교 지도자 성지 순례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위원장 김희중 주교)는 2007년 7월 2일(월)부터 3일(화)까지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 대표 의장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주관으로 개최된 2007년 종교 지도자 성지 순례에 참가하였다.
이번 순례에는 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주교), 불교(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개신교(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이용규 목사), 원불교(이성택 교정원장), 성균관(최근덕 관장), 천도교(김동환 교령), 민족종교협의회(한양원 회장) 등 7대 종단 대표들을 비롯하여, 각 종단 실무자 30명이 참여하였다.
7대 종단 대표들은 순례 첫째 날 대구 계산동 성당(천주교), 경북 성주 성지(2대 대종사 탄생지, 원불교), 경북 청도 운문사(불교), 둘째 날 경주 용담정(천도교), 경주 향교(성균관), 영천 자천 교회(개신교) 등을 방문하였다.
이번 순례는 타종교의 유적지 방문을 통하여 타종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가는 계기가 된 행사였다.

2007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

동∙서방 교회, 신∙구교를 망라한 모든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가 지난 1월 23일(화) 대한성공회 청주 수동 성당에서 열렸다.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위원장 김희중 주교, 이하 ‘일치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귀먹은 이들은 듣게 하시고 말 못하는 이들은 말하게 하시는구나.”(마르 7,37)를 주제로 함께 주최한 이날 기도회에는 천주교를 비롯, KNCC 회원 교단(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구세군 대한본영, 기독교대한복음교회,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한국정교회)과 기독교한국루터회 등에서 지도자와 신자 250여 명이 참석하여 교회 일치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였다.
홍창진 신부(일치위원회 총무)의 사회로 열린 이 기도회는 대한성공회 사제 중창단의 찬미가(성가)와 함께 교회 대표들이 십자가와 촛불을 들고 입장하면서 시작되었다. 이어 침묵의 시간, 각 교회별로 성경 말씀을 봉독하는 말씀 전례, 김희중 주교(일치위원회 위원장)의 강론, 신앙 고백, 죄의 고백과 용서 그리고 평화의 인사, 장봉훈 주교(천주교 청주교구장)의 축사와 권오성 목사(KNCC 총무)의 인사, 전구(청원 기도), 교회 대표들과 박경조 주교(대한성공회 관구장)의 강복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도회가 끝난 뒤, 교회 대표들은 수안보로 자리를 옮겨, 2009년 세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의 기도문 작성을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하였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와 KNCC는 2006년 12월에 가진 교회 일치 순례 때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방문하여, 2009년 세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의 기도문은 한국에서 초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교황청과 WCC 신앙직제위원회도 이에 긍정적으로 응답하였다. 소위원회는 총 5명으로 천주교에서 3명, 개신교에서 2명이 참여하며, 2007년 4월 초까지 초안을 작성하고 5월에 이를 영문으로 번역, 6월에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와 WCC 신앙직제위원회에 보낼 계획이다. 기도문에는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위한 내용이 담겨질 예정이며, 전 세계 교회에서 사용될 공동 기도문으로의 채택 여부는 7월경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한 순례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KNCC) 회원 교단들과 함께 2006년 12월 9일(토)부터 18일(월)까지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해 교황청과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교구청, 세계교회협의회 본부를 순례하였다.
이번 순례에는 위원장 김희중 주교를 비롯하여 위원인 강 디에고 신부, 윤일순 수녀, 변진흥 교수, 양덕창 씨가 참가하였고, 개신교에서는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박경조 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백도웅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김동선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임흥기 목사, 채수일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송병구 목사 등 20명이 함께하였다.
세계교회협의회 본부를 방문한 한국 순례단에게 세계교회협의회 총무 사무엘 코비아 목사는 “종교 간 대화가 중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교회 일치 운동이 풍성한 결실을 얻기를 바란다.”면서 “2009년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의 날은 세계 교회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날이 되기를 기대하며, 세계교회협의회는 평화와 한반도의 통일을 촉진하는 일에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이를 위해 한국의 그리스도인들뿐 아니라 타 종교인들과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교황청을 방문한 순례단에게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이번 순례는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가 교회 일치를 위해 서로 연대하고 관심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한국 순례단을 환영하였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총대주교 바르톨로메오 1세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교회 일치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유훈인 ‘하나 되게 하소서’를 기도하여야 하고, 그리스도인 일치는 선택이 아니라 소명이다.”라고 강조하면서, “그리스도인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교회 일치를 증진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국 그리스도교 교단 대표 간담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일치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원 교단, 한국정교회 등 한국 그리스도교 교단 대표들이 2006년 12월 28일(목)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한국 교회 일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주한 교황대사 에밀 폴 체릭 대주교와 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주교, 주교회의 사무처장 배영호 신부를 비롯하여, 정교회 한국대교구장 소티리오스 트람바스 대주교,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박경조 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전광표 사령관(구세군대한본영 사령관)과 총무 권오성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신경하 목사와 총무 이원채 목사 등 각 교단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2007년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를 2007년 1월 23일(화) 오후 7시 대한성공회 청주 수동 성당에서 개최하기로 하였고, 2009년 세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 기도문과 자료집 초안 작성을 위해 2007년 상반기에 신학자 모임을 열기로 결정하였다.

제10회 대한민국 종교 문화 축제

2006년 10월 21일(토)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종교인의 노력”을 주제로 제10회 대한민국 종교 문화 축제가 열렸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 대표 의장 지관 대한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가 주최하고 7개 종단이 참가한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종교 예술제’를 시작한 지 1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종교 문화 축제’로 새롭게 태어났으며, 종교인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함께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최영갑 기획처장(성균관)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정연택 사무총장(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경과 보고, 지관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의 인사말, 김명곤 장관(문화관광부)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선언문을 김희중 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위원장)와 한양원 회장(한국민족종교협의회)이 발표한 뒤, 나눔과 기부 문화 실천 서약식과 비둘기 비상식, 대한민국 종교 문화 축제 개막 커팅으로 개막식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천주교, 불교, 개신교, 원불교, 민족 종교, 유교(성균관), 천도교가 참가했고, 문화관광부와 서울시가 후원해 나눔 마당, 체험 마당, 전시 마당, 공연 마당, 놀이마당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다.
나눔 마당은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종교인들의 실천 의지를 보여 주는 나눔의 행사로, ‘나눔 서약식’에 참여하여 성금을 낸 시민들이 ‘종교 지도자와 사회 각계 지도자 기증품’을 추첨을 통하여 받았다. 모금된 성금은 새터민과 이주 노동자들을 위하여 쓰일 예정이다.
체험 마당은 이웃 종교에 대한 체험을 희망하는 일반인(이웃 종교 신자)에게 각 종교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는 고유한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이웃 종교의 ‘다름과 닮음’을 이해할 수 있는 마당이 되었다. 천주교는 묵주 만들기, 초 꾸미기 등, 불교는 컵등·단주·컵 받침 만들기 등, 개신교는 십자가 만들기, 십자가 체험 등을 통하여 직접 만들고 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전시 마당은 “진리, 옷을 입다”라는 주제로 7대 종교의 의례복과 생활복 전시를 관람하고 직접 입어 보는 체험 마당과, 환경, 생명, 인권, 나눔 등 사회와 함께 하는 종교인들의 활동을 담은 “하나 되는 세상”을 주제로 하는 아름다운 사진 전시 마당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종교 지도자들이 서로 의복을 직접 바꾸어 입어 보는 체험을 통하여 종교에 대한 친밀감과 종교 상호 간의 이해를 도모할 수 있는 뜻 깊은 마당이 되었다.
그리고 무지개 콘서트, 종교 무예와 무용 공연을 보여 준 공연 마당과 페이스 페인팅, 희망 풍선 띄우기 등의 놀이마당을 통하여 이번 행사는 종교인들만의 행사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진정한 문화 축제로 자리 매김할 수 있었다.

‘제6회 그리스도인 일치 포럼’ 개최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 김희중 주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백도웅 목사)와 함께 2006년 7월 22일(토) 오후 7시, 서울대교구 명동 주교좌 성당 꼬스트홀에서 “용서와 화해”를 주제로 ‘제6회 그리스도인 일치 포럼’을 개최하였다.
김웅태 신부(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김희중 주교와 백도웅 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발터 카스퍼 추기경(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 의장)과 캐논 케니트 키론 신부(세계성공회협의회 사무총장)가 격려사를 하였다. 이어 진행된 주제 발표에서 천주교는 심상태 몬시뇰(한국그리스도교사상연구소 소장, 수원가톨릭대학교 명예 교수)이 “용서와 화해`?성사론, 화해론 중심으로”를, 개신교는 심광섭 목사(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가 “회개와 화해`?초기 한국 기독교 부흥 운동(1903-1907년)에 근거하여”를 발표하였다. 심상태 몬시뇰 발표에 대한 논평은 채수일 목사(한신대학교 교수)가, 심광섭 목사 발표에 대한 논평은 송용민 신부(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가 각각 담당하였다.

제9회 대한민국 종교 예술제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 김희중 주교)는 사단 법인 종교 지도자 협의회가 개최한 제9회 대한민국 종교 예술제에 참가하였다. 2005년 10월 5일 오후 6시에 시작된 영화제에는 총무 홍창진 신부와 조규만 신부(주교회의 사무처장)를 비롯하여 6개 종단 대표자들이 함께하였다.
이번 예술제는 천주교와 성균관에서 영화제, 개신교에서 미술제, 원불교와 천도교에서 음악제를 맡아 진행하였다.

4개 종단 성직자 축구 대회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는 2005년 10월 17일 국가 정보 대학원 운동장에서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의 성직자 축구 대회를 개최하였다. 종교 간 화합과 협력 문화 확산을 위한 이번 축구 대회에는 조규만 신부(주교회의 사무처장), 이혜정 교무(원불교 교정원장), 백도웅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를 비롯한 종단 대표와 4개 종단 성직자 선수 115명이 참가하였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비그리스도교 선언」 발표 40주년 기념 행사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는 2005년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정동 프란치스코 성당,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대강당에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비그리스도교 선언」 발표 40주년을 축하하고 종교 간 화해와 세계 평화를 기원하면서 비그리스도교 국가 외교 사절단과 종교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을 초대한 가운데 세계 평화를 위한 공동 기도회와 기념 리셉션 그리고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공동 기도회에는 정명조 주교(주교회의 의장), 에밀 폴 체릭 대주교(주한 교황 대사), 위원장 김희중 주교, 조규만 신부(주교회의 사무처장), 현고 스님(대한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대행), 백도웅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혜정 교무(원불교 교정원장), 한광도 교령(천도교), 어약 상임 부관장(성균관), 한양원 회장(한국민족종교협의회), 이갈 카스피 대사(유다교, 주한 이스라엘 대사), 이행래 이맘(한국 이슬람중앙회) 등이 참석하여 각 종단별로 세계 평화를 위한 기원문을 발표하였다.
기도회에 이어 열린 축하 리셉션에는 정철범 대주교(대한성공회), 한홍순 회장(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 직무 대행), 한화갑 의원(민주당 대표), 신국환 의원, 정우석 보좌관(청와대 외교 보좌관) 등 교회 안팎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기념 세미나는 송용민 신부(인천가톨릭대학교)의 사회와 위원장 김희중 주교의 축사로 시작하였다. 이어 곽상훈 신부(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가 “불교에 대한 이해와 종교 간 대화의 방향”, 김용재 교수(성신여자대학교 한문교육과)가 “유교에 대한 이해와 종교 간 대화의 방향”, 노길명 교수(고려대학교 사회학과)가 “천도교와 민족 종교에 대한 이해와 종교 간 대화의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였고, 최원섭 교수(동국대학교), 최기섭 신부(가톨릭대학 신학대학), 윤석산 교수(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가 토론을 맡았다.

천주교와 개신교 신학생 교류 모임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는 2005년 11월 9일 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 천주교와 개신교 신학생 교류 모임을 실시하였다. 광주가톨릭대학교 연구과 신학생들과 호남신학대학교(대한예수교장로회) 신학대학원생들이 함께한 이 자리에는 위원장 김희중 주교, 이영헌 신부(광주가톨릭대학교 총장), 노성기 신부(광주가톨릭대학교 교무처장), 김광준 신부(대한성공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일치위원회 위원장), 김태현 목사(호남신학대학교 교수) 등 양쪽 학교 교수들도 함께하였다.
이번 모임은 정제천 신부(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가 “교회의 영성과 신학생들의 하루”라는 주제로 한 강의에 이어, 신학생 축구 시합과 공동 저녁 기도와 식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2005년 제5차 정기 회의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는 2005년 11월 14일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제2소회의실에서 위원장 김희중 주교와 총무 홍창진 신부, 위원 송용님 신부를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제5차 정기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회의에서는 위원장 김희중 주교의 인사말과 함께 2005년 12월 15일에 열릴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성직자들의 문화 공연 행사 준비에 관하여 보고를 들었으며, 그리스도교 교단장 간담회 일정을 확인하였고, 2005년 천주교와 개신교 신학자 워크숍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제5회 에큐메니컬 포럼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 김희중 주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함께 2005년 5월 13일(금) 성공회 서울 주교좌성당 프란시스 홀에서 “그리스도인의 삶과 성체성사·성찬례”라는 주제로 제5회 에큐메니컬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김웅태 신부(동성고등학교장,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김광준 신부(대한성공회 교무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일치위원회 위원장)가 시작 기도를, 김희중 주교와 백도웅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가 인사 말씀을, 박경조 주교(대한성공회 서울 교구부주교)가 축사를 하였다. 발제는 천주교에서 송용민 신부(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가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향한 성체성사(성찬례)에 대한 이해”, 개신교에서는 신광섭 목사(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가 “개신교의 성만찬 이해와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논평에는 황치헌 신부(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와 류장현 목사(한신대학교 교수)가 참여하였다.

일치 기도회와 공동 성명서 발표

2005년도 일치 주간을 맞아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는 2005년 1월 20일 연동교회(서울 종로구 연지동)에서 일치 기도회를 개최하였다. “교회의 유일한 기초이신 그리스도”를 주제로 한 이날 기도회에는 위원장 김희중 주교를 비롯하여 각 교단 대표와 신자 3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한국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그리스도인 일치를 촉구하고 화합과 연대를 다짐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제8회 대한민국 종교예술제 참가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위원장 김희중 주교)는 사단법인 종교지도자협의회가 개최한 제8회 대한민국 종교예술제에 참가하였다. 2004년 10월 18일(월) 오후 2시에 미술제 개막식으로 시작한 종교예술제는 조규만 신부(주교회의 사무처장), 정동채 장관(문화관광부), 법장 스님(사단법인 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조계종 총무원장) 등 6대 종단 대표와 한양원 회장(한국민족종교협의회)이 함께하였다. 이번 예술제는 천주교와 불교에서 영화제, 개신교에서 음악제, 원불교와 천도교에서 미술제 등을 맡아 진행하였다.

2004년 제5차 정기 회의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는 2004년 11월 3일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제2소회의실에서 위원장 김희중 주교, 총무 홍창진 신부, 김웅태 신부를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제5차 정기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교회의 2004년 추계 정기 총회에서 새로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희중 주교의 인사말과 함께, 2004년 11월 22일에 열릴 천주교, 개신교 신학생 교류 모임 준비 보고와 2004년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수원교구 아론의 집에서 열리는 천주교, 개신교 신학자 워크숍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천주교, 개신교 신학생 교류 모임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는 2004년 11월 22일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서 천주교, 개신교 신학생 교류 모임을 실시하였다.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연구과 학생들과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생들이 함께한 이날 모임에는 총무 홍창진 신부, 정의철 신부(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학장), 손희송 신부(교무처장), 유경촌 신부(학생처장), 채수일 목사(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장) 등 양교의 교수들도 함께하였으며, 박일 신부(가톨릭대학교 교수)의 “교회의 영성과 전례”에 대한 강의와 연규홍 목사(한신대학교 교수)의 “한국 개신교회의 역사와 예배”에 대한 강의에 이어 신학생들의 축구 시합, 저녁 공동 기도, 저녁 식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 운동을 위한 신학자 워크숍 개최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는 2004년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수원교구 아론의 집에서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 운동을 위한 신학자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모임에는 총무 홍창진 신부, 김웅태 신부(가톨릭대학교 교수), 황치헌 신부(수원 가톨릭대학교 교수), 윤일순 수녀(서강대학교 수도자대학원 교수), 한순희 수녀(성심수녀회), 채수일 목사(한신대학교 교수), 양권석 신부(성공회대학교 교수) 등 25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말씀 전례로 시작하여 신광철 교수(한신대학교)의 “천주교와 개신교, 만남과 갈등의 역사”에 대한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005년 일치 포럼 주제를 “천주교, 개신교에서 바라본 오해들”로 정하였다.

개신교 교단 대표 간담회 개최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최기산 주교는 2003년 12월 19일 홀리데이인서울 호텔에서 개신교 교단(그리스정교회 외 9개교단)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위원장 최기산 주교와 총무 홍창진 신부가 참석하였고, 개신교에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총무 백도웅 목사, 교회일치위원장 김상근 목사, 부총무 임흥기 목사, 감리교의 김진호 감독(감독회장), 한국정교회의 소티리오스 트람바스 주교, 나창규 신부(교구청 교무국장), 기독교한국루터회의 이홍열 목사(총회 장), 김광웅 목사(부총회장), 구세군대한본영 강성환 부장(사령관), 대한성공회 정철범 주교(관구장) , 김광준 신부(교무원 총무국장), 대한예수교장로회 김상학 목사(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의 그리스도교 일치 운동을 평가 하고 실무자들을 격려하였다.

천주교 개신교 연합 성탄 음악회 개최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백도웅 목사)와 함께 천주교, 개신교 연합 성탄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2003년 12월 25일 오후 4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이 음악회에는 위원장 최기산 주교, 이용훈 주교(수원교구 보좌주교), 총무 홍창진 신부, 위원 황치헌 신부 등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이 참석하였고, 개신교에서는 각 교단 대표틀을 비롯하여 많은 신자가 참석하였으며, 또한 각 종단 대표자들과 노무현 대통령 부부, 박관용 국회의장 부부, 손학규 경기도 지사 부부 등 많은 정계와 재계 인사가 참석하여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였다. 이번 성탄 음악회에서는 금난새 씨의 지휘로 유라시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헨델의 메시아 등을 연주하였다.

소책자 「동반의 여정」 번역 출간

2003년 12월 31일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는 종교 간 대화에 대한 기본 지침서로 활용하도록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에서 발행한 Journeying Together를 「동반의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하였다.

2004년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한 기도회 개최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는 개신교와 함께 2004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를 개최하였다. 2004년 1월 29일 오후 6시 인천교구 답동 성당에서 “내 평화를 너회에게 준다.”(요한 14,23-31)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도회에는 천주교, 한국정교회, 기독교한국루터회, 그리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원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구세군대한본영,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등이 참여하였다.

제7회 대한민국 종교 예술제 참가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는 사단법인 종교지도자협의회가 개최한 제7회 대한민국 종교 예술제에 참가하였다. 2003년 10월 17일 오후 2시에 미술제 개막식으로 시작된 종교 예술제는 위원장 최기산 주교와 문화관광부 이창동 장관, 그리고 사단법인 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 회장을 맡고 있는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 등 6대 종단 대표와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한양원 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예술제는 천주교와 원불교에서 음악제, 개신교와 천도교에서 영화제, 불교와 성균관에서 미술제 등을 맡아 진행하였다.

제1회 교회 일치와 종교 간 대화 담당 신부 전국 모임 실시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는 교구 교회 일치와 종교 간 대화 담당 신부 전국 모임을 처음으로 개최하였다. 2003년 11월 27~28일 인천교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모임은 위원장 최기산 주교, 총무 홍창진 신부, 대구대교구 이상재 신부, 전주교구 김영수 신부, 안동교구 이재학 신부 등 교구 담당 신부와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 등 20명이 참석하였다.
이 모임에서는 위원장 최기산 주교에게서 한국 교회의 교회 일치와 종교 간 대화의 진행 상황과 그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교황청에서 실시한 2003년 주교 세미나 문서인 “주교와 선교 지역의 종교 간 대화(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피츠제랄드 대주교)”와 “주교와 선교 지역에서의 교회 일치 운동(교황청 그리스도인 일치촉진평의회 의장 발터 카스퍼 추기경)”을 읽고 토론하였다.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 운동을 위한 신학자 워크숍 개최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는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 운동을 위한 신학자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2003년 11월 28~29일 강화 도에서 열린 이번 모임에는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 총무 홍창진 신부, 김웅태 신부(가톨릭대학교), 한순회 수녀(가툴릭대학교) , 윤일순 수녀(서강대학교 수도자대학원) , 채수일 목사(한신대학교), 양권석 신부(성공회대학교) 등 14명 이 참석하였다. 이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2004년 일치 포럼 주제를 “가정과 교회”로 정하고, 천주교와 개신교의 발표자를 선정하여 2004년 5월 15일 한신대학교 대강당에서 일치 포럼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제3회 에큐메니컬 포럼 실시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 위원회(위원장 최기산 주교)와 개신교 한국 기독교 교회협의회(총무 백도웅 목사)는 2003년 5월 14일(수) 14:00-18:00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대강의실에서 제3회 에큐메니컬 포럼을 열었다.
“구원에 대한 그리스도교 내의 대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김웅태 신부(가톨릭대학교 교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 위원회 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개회 기도와 발제, 논평 순으로 이루어졌다.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학장 정의철 신부를 대신하여 가톨릭대학교 교수 김종수 신부가 축사를 하였고,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 위원회 위원장 최기산 주교를 대신하여 총무 홍창진 신부와 한국 기독교 교회 협의회 총무 백도웅 목사가 인사말을 하였다.
천주교에서 조규만 신부(가톨릭대학교 교수)가 “구원에 대한 그리스도교 내의 대화: 실천”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고, 개신교에서는 김창락 목사(기독교 장로회, 한신대학교 교수)가 “칭의론/성의론: 쐐기냐 꺾쇠냐?”, 임희국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가 “그리스도교 구원론에 대한 에큐메니칼 대화-로마 가톨릭 교회와 루터 교회 세계 연맹의 ‘합동 선언문’”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논평자로는 이보탁 사관(구세군, 구세군사관학교 교관), 손희송 신부(천주교, 가톨릭대학교 교수), 이후천 목사(감리교, 협성대학교 교수), 이양호 목사(복음 교회, 연세대학교 교수) 등이 참가하였다.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 개최

2003년도 일치 주간(매년 1월 18~25일)을 맞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가 “질그릇 같은 우리 속에 이 보화를 담아 주셨습니다”(2고린 4,7)라는 주제로 2003년 1월 21일(화) 서울 후암동 중앙 루터 교회에서 열렸다. 이 날 기도회에는 주한 교황 대사 조반니 바티스타 모란디니 대주교와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 위원회 위원장최기산 주교를 비롯하여, 존 피터슨(세계 성공회 협의회 총무) , 김상근 목사(한국 기독교 교회 협의회 교회 일치 위원회 위원장), 송열섭 신부(주교회의 사무총장), 백도웅 목사(한국 기독교 교회 협의회 총무), 나창규 신부(한국 정교회 교무국장), 홍창진 신부(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 위원회 총무), 한영복 목사(기독교 한국 루터회 중앙 루터 교회 담임목사, 이진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선교사업국장), 김남선 사관(구세군 대한 본영), 송병구 목사(기독교 대한 감리회, KNCC 교회일치 위원), 김광준 신부(대한 성공회 교무원 총무국장), 김재열 신부(대한 성공회 교무원장, 이지연 씨(한국 기독교 장로회 청년회), 장재영 목사(대한 예수교 장로회), 윤일순 수녀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 위원회 위원), 김연택 씨 (대한 예수교 장로회 청년회), 이홍렬 목사(기독교 한국 루터회 총회장)가 참석하였다. 기도회는 시작 기도, 성령 청원 기도, 참회 예절, 말씀 선포, 신앙 고백, 청원 기도, 평화의 인사와 축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기도회에 이어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회의 교단장들이 2002년 12월 16일에 발표한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선언문”에 대한 실천 사항을 조율하였다.
한편,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 위원회는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와 세계 교회 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2003년도 일치 주간 자료집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 “질그릇 같은 우리 속에 이 보화를 담아주셨습니다”(2고린 4,7)를 한국어로 발행하여 일치 주간 동안 일치 기도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전국 각 교구 본당과 남녀 수도회 장상 연합회와 대신학교 등에 배부하였다.

교황청 종교간대화형의회 의장 아린제 추기경 방한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위원장 최기산 주교는 위원들과 더불어 2002년 9월 24(화)~27일(금) 경기도 안양 아론의 집에서 열린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아시아 자문 회의에 참석하였다.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프란시스 아린제 추기경은 이 회의에 참석하여 한국 가톨릭 교회가 세속주의, 향락주의, 이기주의, 소비주의 등의 도전을 극복하고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타종교와 협력하며 신자들이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이 회의에 앞서 2002년 9월 21일(토) 입국한 아린제 추기경은 9월 22일(일) 서울대교구 명동 성당에서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를 비롯하여 한국 내 거주 나이지리아인 150여 명과 함께 주일 미사를 거행하였으며, 9월 23일(월) 서울 명륜동 성균관과 대한 불교 조계종 조계사를 방문하였고, 서울 중구 필동 한국의 집에서 한국 7대 종단 지도자들과 오찬을 가졌다.

2002년 3차 회의

2002년 7윌 9일(화) 인천교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회의에는 위원장 최기산 주교, 총무 홍창진 신부, 위원 김웅태 신부, 박호 신부, 오용호 신부, 한순희 수녀, 양희옥 수녀, 변진흥 교수, 한미숙 씨, 양덕창 씨가 참석하였다.
이 회의에서는 2002년 9윌 24(화)~27일(금) 안양 아론의 집에서 열릴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아시아 자문회의 일정을 확인하였고, 이 자문회의에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의 모든 위원이 옵서버로 참석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아린제 추기경의 별도 방한 일정(9월 21~24일, 10월 3~6일)을 확정하였다.
또한 한국기독교협의회(KNCC)를 중심으로 한 개신교와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회의(가칭)를 위한 제4차 실무회의에서는 2002년 10월에 일치 포럼을 실시하고자 2002년 8윌 30(금)~31일(토) 아론의 집에서 개신교, 천주교 신학자 모임을 위한 실무 워크숍을 갖기로 하였다는 보고를 들었다.
그리고 2002년 6월 22(토)~28일(금)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총회에는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 김웅태 신부, 변진흥 교수, 한미숙 씨, 양덕창 씨가 참석하였으며, 이 회의에서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 사무국을 일본에서 한국으로 옮기기로 하였고, 사무총장에 김성곤 박사(전 국회의원, 원불교)가 선출되었다는 보고를 들었다.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아시아 자문회의 일정 확인

2002년 5월 17일(금) 인천교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회의에는 위원장 최기산 주교, 총무 홍창진 신부, 위원 김웅태 신부, 박호 신부, 한순회 수녀, 변진흥 교수, 한미숙 씨, 양덕창 씨가 참석하였고, 한국 천주교 여자 수도회 장상 연합회 사무국장 양희옥 수녀가 참관하였다.
이 회의에서는 2002년 9월 24(화)~27일(금) 안양 아론의 집에서 열릴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아시아 자문회의의 일정을 확인하고,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프란치스 아린제 추기경의 방한 일정[2002년 9월 21(토)~24일(화), 10월 3(목)~6일(일)]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그리고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자문위원으로 김웅태 신부를 추천하기로 하고, 이를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에 요청하기로 하였다.
또한 한국기독교협의회(KNCC)를 중심으로 한 개신교와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회의(가칭)를 위한 실무회의 참석을 위하여 홍창진 신부와 양덕창 씨를 배정하였다. 그리고 6월 22(토)~28일(금)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개최될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총회에 홍창진 신부, 김웅태 신부, 한미숙 씨, 양덕창 씨가 참석하기로 하였다.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

2000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1월 18~25일)을 맞이하여 천주교를 비롯한 그리스도교 각 종파들은 서울 명동 주교좌 성당과 성공회 주교좌 성당에서 합동 기도회와 포럼을 개최하는 등 일치의 염원을 담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였다. 주교회의 교회 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는 「2000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 책자를 천주교 교구, 본당, 수도회, 한국 정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한 성공회 등에 배포하였다.

□ 주교회의 □

1985년 1월 18-25일

그리스도교 일치 기도 주간 기도자료

제1일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에서 생명으로

열왕기1서 17,17-24
에페소서 2,1-10
요한복음 20,19-23

믿음과 증거와 봉사의 공동체로부터 이미 우리가 받은 일치의 은총에 대하여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우리는 하느님께서 일치를 성취시켜 주시도록 기도드립니다.

삶에 절망하고 점점 더 그릇된 희망을 찾는 사람을, 특히 젊은이들이 그리스도와 일치하여 참 삶을 발견하도록 기도합시다.

오늘 우리는 아시아 교회의 일치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제2일 하느님께서는 한없이 자비로우십니다(에페 2,4a)

이사야서 49,14-16
베드로1서 1,3-9
루가복음 1,67-69

세상을 당신과 화해시키신 하느님의 자비에 감사드리며, 우리를 당신 화해하시는 사랑의 도구로 써주시도록 기도드립니다.

실업자들, 실직자둘, 일할 능력이 없는 사람 들 일자리가 없어 가난에 직면해 있는 모든 사 람둘이 교회 안에서 명백히 드러나는 자미를 발 견하고 그리스도와 일치하여 하느님의 부요들 갖도록 기도합시다.

오늘 우리는 오세아니아 교회의 일치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제3일 하느님께서는 그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에페 2,4b)

호세아서 11,1-4.8-11
로마서 5,6-9
요한복음 3,16-17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내려오신 하느님의 그 무한하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하느님께서 서로가 서로를 섬기는 사랑의 나눔으로 우리를 가득 채워 주시도록 기도드립니다.

비인간적인 노동으로 인하여 삶의 의욕을 잃고 마약으로 그 해결책을 구하려는 이들이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그리고 우리들의 사랑 안에서 삶의 참다운 뜻을 갖도록 기도합시다.

오늘 우리는 아프리카 교회의 일치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제4일 우리는 죄악을 저지르고 죽었습니다(에페 2,5a)

사무엘2서 12,1-14
로마서 6,19-23
루가복음 20,34-38

우리 죄악의 죽음으로부터 우리를 살려주신 살아있는 아들의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우리가 온전한 생명 안에서 걸어갈 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

불의, 인종차별, 투옥, 고문 그리고 종교적 독선으로 인하여 생활을 파괴당한 사람들이 하느님 백성의 일치하는 힘으로써 그러한 죄악의 세력을 극복하도록 기도합시다.

오늘 우리는 라틴 아메리카 교회의 일치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제5일 세례로써 우리는 다시 살아났습니다(에페 2,5)

열왕기2서 5,1-14
갈라디아서 3,26-29
마태오복음 28,18-20

하나인 세례의 일치시키는 은총을 주시어 이 세상의 분열을 극복하신 그리스도의 승리에 우리를 참여케 하시는 하느님을 찬양하며, 하느님 자녀들의 존엄성이 어디서나 깨우쳐지고 존중을 받도록 기도드립니다.

사회에서 버림받은 사람들과 장애자들이 인간 존엄성을 확인받고 또한 세례받은 사람들의 공동체 안에서 그 거처를 발견하도록 기도합시다.

오늘 우리는 중앙 아메리카 교회의 일치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제6일 서로 갈라진 우리들은 화해하여 은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에페 2,5c)

신명기 7,7-11
고린토1서 1,10-15
루가복음 19,1-10

우리가 하느님 안에서 자유롭게 구원을 받아, 우리 자신들의 해방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모든 노예상태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투쟁할 수 있도록 구원의 은총을 주시는 하느님을 찬양합시다.

이념 투쟁으로 인하여 고용을 당하며 자산의 운명을 그저 방관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하느님의 구원하시는 은총을 발견하여 자기 자신의 삶을 영위하는 적극적인 참여자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오늘 우리는 북아메리카 교회의 일치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제7일 하느님 나라는 이미 우리 가운데 있습니다(에페 2,6)

이사야서 49,1-6
에페소서 1,15-23
루가복음 17,20-21

우리를 위한 구원 계획에 따라 당신의 나라를 임하게 하시는 하느님을 찬양하며, 교회의 지체 들인 우리가 우리들의 오만과 이기심과 농간과 착취의 무질서를 극복하기 위하여 투쟁할 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

교회 안에서 하느님 나라의 표징을 찾지 못해 신망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하느님의 은총으로, 우리가 하느님 현존의 참다운 표지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오늘 우리는 유럽 교회의 일치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제8일 하느님께서 당신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를 우리는 기다리고 있습니다(에페 2,7)

이사야서 11,1-9
묵시록 21,1-7
요한복음 17,20-26

모든 곳에서 말과 행동과 기도로 일치를 위해 모든 일을 이루어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완전한 친교를 향해 나아가도록 우리에게 희망을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위협을 받고 있는 우리 자신들의 가정을 위하여, 전세계에 있는 하느님의 위대한 가족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오늘 우리는 모든 곳에 있는 교회의 일치를 위하여 기도하며, 하느님의 백성 전체가 하나의 성찬 식탁에 모이는 그 날이 빨리 다가오기를 기도드립니다. *

한국 가톨릭 교회 일치운동

교황청 그리스도교일치사무국에서 1985년 4월 22-27일 총회를 준비하기 위해 실시한 “지역 교회의 일치 교육과 협력”에 관한 설문 조사에 대하여, 한국 주교회의 일치위원회는 1984년 10월 23일 다음 내용의 회신을 보냈다.

1. 한국의 교회 일치 교육

1) 주요 사업

― 한국 주교회의 산하 일치위원회는 매년 「일치 주간 기도」(그리스도교일치사무국 각성) 책자를 한국어로 번역 발행한다. 그 해의 일치 주간 기도의 주제에 관한 강론과 8일 동안 매일 바치는 신자들의 기도를 마련, 한국어판 책자에 수록하여, 14개 교구 사무처를 통하여 모든 본당과 공소에 보내고 있다. 이 「일치 주간 기도」 책자는 한국의 모든 남녀 수도회에도 보낸다. 매년 4천여 부씩 배포하고 있는 이 책자는 평신도, 수도자, 성직자들에게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일치를 위한 기도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어떤 의미에서는 한국교회 전체에 대한 교육 수단이라 하겠다.

― 가톨릭의 일치 원리는 대신학교에서 간단하게 가르치고 있다. 4대신학교 중 2개의 신학교는 최근에 신설되었기 때문에 아직은 그러한 강좌가 없다.

― 과거 몇 차례에, 그리스도교일치사무국과 타 교파에서 발표한 공동 선언들(예를 들면, 가톨릭 ‧ 감리교 성명, 가톨릭 ‧ 성공회 성명 등)을 번역, 한국의 교회내 정기간행물들에 게재하였다.

― 본 위원회는 적절한 공동 성명을 토대로 한 연구 토론을 위해 2일간의 세미나를 3회에 걸쳐 주최하였다(감리교와 1회, 성공회와 1회). 우리는 이러한 세미나를 매년 개최한 계획이며, 위원회의 활동계획과 예산에 이를 편성하였다.

2) 주요 문제

― 한국 일치위원회에 타교파 그리스도인들과 자주 접촉하고 연구하며 논문 등을 펴내고, 합동 기도와 합동 계획 그리고 대화를 추진할 전담 요원이 없다.

― 모든 대신학교에 가톨릭의 일치 원리를 가르칠 공식 강좌의 설치가 필요하다.

2. 본 위원회는 가톨릭 ‧ 성공회 국제위원회(ARCIC)의 최종 보고서와 “세례, 성찬, 직무”에 관한 공식 보고서를 추후 작성하고자 한다. 위원회의 총무인 김성태 신부가 현재 벨기에에서 연구 중이므로, 본 위원회가 공식 보고서를 적절하게 작성하기가 어렵다. 위 문헌들은 아직 번역되지도 못하였으며, 합동 연구나 토론을 시작하지도 못했다.

3. 1) 1979년 이후 일치 협력 체계에 별다른 진전은 없었다.

2) 특별한 협력의 형태: 1984년 5월 3-7일 교황 성하의 방한 직전에, 본 위원회는 수차에 걸쳐 프로테스탄트의 여러 지도자들을 만나, 상호 친목을 도모하게 되었으며, 교황 성하와 더불어 일치의 만남을 준비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 또한 대화와 친목을 위해 다른 교회 지도자들과 수시로 접촉하며, 프로테스탄트 지도자들이나 교역자들과 심포지움에 참가하며, 일치 주간에는 공동 기도 예절에 참여한다.

3) 공동 증거: 1970년대에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 학자들이 번역한 공동번역 신구약 성서는 대량 판매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가톨릭 신자들이 널리 이용하고 있다. 사회 정의의 영역에서, 일부 사제들과 목사들 그리고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의 평신도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양심수들을 위한 관심사를 나누고, 학생들과 노동자들의 고통을 덜어 주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4) 교파에 관하여: 한국 교회협의회(NCC) 내의 일부 교회들과 교회협의회 권외의 일부 교파들 간에 서로 그렇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그 결과로서, 우리가 프로테스탄트 지도자들을 만나려고 할 경우, 우리는 교회협의회에 가입하지 않은 교회 지도자들을 초대할 수가 없다.

4. 지금까지 본 위원회에서 해온 일은 다론 교회 지도자들과 수시로 만난 것뿐이다. 아직까지도 가톨릭의 주교, 사제, 수도자, 평신도들과 다른 교파나 공동체의 지도자, 교역자, 수도자, 평신도들간의 보다 빈번하고 효과적인 접촉이나 모임을 추진하기 위하여 어떤 계획을 수립하지는 못하고 있다.

5. 혼종혼(混宗婚)

1) 한국에서, 가톨릭 신자의 70-80%는 비신자나 비가톨릭인과 결혼하고 있다. 그 대부분은 비그리스도교인과 결혼하는 것이다. 최근의 한국교회 통계 자로에서도 혼종혼과 비그리스도교인과의 결혼 건수를 구분해 놓지 않았다.

2) “교회 간의 결혼”에 관한 자료가 없다.

3) 혼종혼에 관한 별다른 사목적 배려는 하지 않는다.

6. 새 교회 법전의 일치 문제에 관한 조항들로 인하여, 특별한 문제가 일어나지는 않고 있다.

1984년 10월 23일
주교회의 일치위원회 담당 나길모 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