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문헌
2020-05-05 00:00
2021-04-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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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실향민에 관한 사목 지침 (Pastoral Orientations on Internally Displaced People)

교황청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이주사목국
2020년 5월 5일

국내 실향민에 관한 사목 지침
(Pastoral Orientations on Internally Displaced People)

“너희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너희 곁에서 허덕이면, 
너희는 그를 거들어 주어야 한다.
그도 이방인이나 거류민처럼 
너희 곁에서 살 수 있게 해야 한다”(레위 25,35)

 

머리말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2020년 성좌 주재 외교사절단과 신년 인사에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국내 실향민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교황님의 이 자애로운 관심이야말로 이 새 문서 「국내 실향민에 관한 사목 지침」을 소개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교황께서는 장기간 심한 폭력이 자행되는 모든 곳에서 다음과 같은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히셨다. 


문화적, 민족적, 종교적 차원의 모든 지역 단체 사이에 형제애를 증진하는 계획들을 장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 기후 변화로 더욱 심해진 갈등과 인도주의적 위기 때문에, 실향민이 늘어나고 이미 지독한 가난 속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이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을 겪는 나라들은 대부분 실향민의 필요에 부응할 적절한 체계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여기에서 저는, 국내 실향 현상을 다루는 데에 도움이 되는 일관된 국제적 대응책이 안타깝게도 아직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려고 합니다. 이 현상이 국경 안에서 이루어지므로 이와 관련하여 국제적으로 합의된 정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국내 실향민들은 그에 합당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그 나라의 대응력과 정책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1)

실제로 이 「국내 실향민에 관한 사목 지침」을 활용하여, 이와 관련된 모든 사람과 각 개인의 전인적 측면을 아우르는 구체적 계획과 프로젝트, 사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여러분 손에 달려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격려와 강복과 함께, 이주사목국의 많은 협력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우리는 위안과 희망을 주는 이사야서 말씀을 떠올려 본다.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해 뜨는 곳에서 너의 후손들을 데려오고 해 지는 곳에서 너를 모아 오리라. 내가 북녘에 이르리라. ‘내놓아라.’ 남녘에도 이르리라. ‘잡아 두지 마라.’ 나의 아들들을 먼 곳에서, 나의 딸들을 땅끝에서 데려오너라. 나의 이름으로 불리는 이들, 나의 영광을 위하여 내가 창조한 이들, 내가 빚어 만든 이들을 모두 데려오너라”(이사 43,5-7). 


국내 실향민의 확산과 처우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자국 안에서 이주로 내몰린 수백만의 잊힌 사람들, 국제적으로 ‘국내 실향민’(internally displaced people, IDPs)이라 알려진 이 사람들의 비참한 상황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신다.

국내 실향은 각기 다른 수많은 상황에서 발생한다. 주요 촉발 요인으로는 무력 분쟁, 전반적인 폭력 상황, 인권 유린,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서서히 진행되는 재해도 있다. 대규모 사회 기반 시설이나 도시 재개발 사업과 같은 개발 투자도 대규모 실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국내 실향민 가운데 대다수가 장기 실향의 상황에서 살아가거나 지속적인 이주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

국제 공동체는 국경을 넘는 강제 이주에 대해서 민감한 관심을 보여 왔다. 반면에 자국을 떠나지는 않지만 이주할 수밖에 없는 이들에 대해서는 미처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였다. 그리하여 국내 실향민의 상황은 점점 더 취약해지고, 인권 수호와 인도주의적 지원에 대한 그들의 요구도 더욱 커지고 있다. 상당수의 국내 실향민은 흔히 전쟁 중이거나 접근이 힘든 먼 지역에 고립되어 긴급 상황이어도 도움이나 지원을 받기 힘든 절망적 상황 속에 갇혀 있다. 장기 실향의 상황에 놓여 있는 사람들은 수년 또는 수십 년 동안 자기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속적인 생계 수단을 마련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지니는 데에 필요한 교육, 사유 재산, 일자리에 접근할 수 없고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한다.

국내 실향민도 흔히 난민과 같은 방식과 같은 이유로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하더라도, 국내 실향민은 국제 난민법으로 규정해 놓은 국제 보호 체계 안에 포함되지 않는다. 실제로 안전과 보호를 찾아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경을 넘을 수밖에 없던 이들이 아니므로, 국내 실향민은 자국의 법적 관할권 아래에 있는 시민으로서 그 특정 국가의 다른 시민들과 같은 권리를 소유하고 같은 보장을 받는다. 어떤 상황에서든 자국민 보호가 국가의 첫 번째 의무라는 인식과 국가 주권에 대한 국제 사회의 존중 때문에, 결과적으로 지금까지 국내 실향과 관련하여 국제적으로 법적 구속력이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고 전 세계가 인정할 만한 정의도 내려지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까닭에 국제법상으로는, 국내 실향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그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해야 하는 일차적 책임은 자국 정부 당국에 있다. 해당 정부가 자신의 의무를 이행할 용의가 없거나 이행할 수 없을 때에도 그러하다. 이러한 경우, 여러 국가들과 국제 공동체가 이와 관련하여 국가의 책임을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라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임시 국제 행위 주체들을 소집할 수 있다. 

국내 실향민을 향한 사목적 관심

「국내 실향민에 관한 사목 지침」의 목적은, 네 가지 동사 ‘환대하기, 보호하기, 증진하기, 통합하기’에 바탕을 둔 행동에 대한 제안과 지침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 동사들은 이미 이민과 난민들과 관련하여 사용되고 있다. 이 네 동사는 ‘삶의 변방들’에서 실제로 위험한 상황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환대와 보호와 증진과 통합이 필요한 모든 이를 향한 교회의 사명을 표현한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설립하신 이주사목국은 2017년 1월 1일부터 오늘날까지 교황의 직접적인 지도 아래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여 왔다. 이민과 난민 문제를 다루는 이주사목국의 사명은 가톨릭 교회의 주교들을 도울 뿐만 아니라, 이동 중인 힘없는 사람들을 위하여 봉사하는 모든 이를 돕는 것이다. 국내 실향민의 요구에 응답하고자, 2019년에 이주사목국은 교회 대표들, 학자들, 전문 실무자들, 현장에서 일하는 협력 기관들과 두 차례의 회담을 가졌다. 회담 참석자들은 서로 경험을 나누고 의견을 교환하며 국내 실향 현상의 중요한 측면들을 다루었다. 교황 성하께서는 이러한 과정의 결실로 채택된 이 「국내 실향민에 관한 사목 지침」을 승인하시어 이 지침이 이주사목국과 그 협력 기관들의 활동을 이끄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셨다. 

이 지침은 교구, 본당, 수도회, 가톨릭 학교와 대학교, 가톨릭 단체뿐만 아니라 시민 사회 단체와 이 지침을 따르려는 모든 단체가 사용하도록 작성된 것이다. 이 지침에는 지역 차원의 실행 노선뿐만 아니라, 강론과 교육 프로그램과 대중 매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핵심 요점들도 제시되어 있다. 

이 「국내 실향민에 관한 사목 지침」은 웹 사이트 https://migrants-refugees.va/en/idp/에서 여러 언어와 파일 서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주사목국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찰과 기도와 가르침에 힘입어 국내 실향 문제를 드러내고 이를 예방하도록 모든 이가 배움과 소통과 활동에 더욱 힘쓸 것을 당부한다.


바티칸에서
2020년

교황청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 차관보 마이클 체르니 추기경
이주사목국 차관보 파비오 바지오 신부

 


서론

1. 국내 실향민 모니터링 센터에 따르면, 2018년 말에 전 세계 국내 실향민은 4,130만 명으로 기록되었다.1) 이는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이다. 교회는 국제 연합의 「국내 실향에 대한 지도 원칙」에서 규정한 ‘국내 실향민’에 대한 정의를 인정한다. “국내 실향민은 강제로 또는 의무적으로 자신의 집이나 일상적인 거주지를 떠나거나 도피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로, 특히 무력 분쟁, 전반적인 폭력 상황, 인권 유린, 자연재해나 인간이 만든 재해를 피하고자 또는 그 영향으로 생겨났지만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경을 넘지 않은 사람들이다.”2)

2. 국내 실향의 근본 원인들 가운데 또 다른 하나를 추가해야 한다. 이따금 특정 영토에 대한 계획적 또는 독단적 장악의 책임이, 정부 당국과 (민병대, 과격주의 단체, 다국적 기업을 포함하는) 민간 부문 주체들에게 있는 경우이다. 흔히 사회 기반 시설이나 다른 건설 사업의 실현이 목적이지만, 채굴, 집약 농업, 토지 수탈이 그 목적인 경우도 있다. 영토 장악이 올바른 협의 없이, 피해 공동체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 없이, 또는 그들의 재정착과 재건에 대한 배려 없이 이루어질 경우, 이는 국내 실향을 조장하게 된다. 

3. 최근 몇 년 동안, 국제 공동체는 도움이 필요한 국내 실향민들의 심각한 상황을 인식하고 그들의 요구에 응답하려는 뜻깊은 노력을 펼쳐 왔다. 여기에는 ‘국내 실향민 예방·보호·해결의 증진을 위한 행동 계획’3)이 포함된다. 우리는 이 행동 계획에서 밝힌 우선 사항들을 인정한다. 특히 본인들에게 영향을 주는 결정 과정에 국내 실향민의 참여 증진, 국내 실향민 보호를 위한 입법과 정책, 국내 실향 현황에 대한 자료 수집과 엄밀한 분석, 장기 실향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이 있다. 

4. 국제 공동체가 국내 실향민 보호를 위한 법적 체계를 구축하려고 노력할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 사회 주체도 시급한 국내 실향 문제에 대응하는 일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가톨릭 교회도 잘 알고 있고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그들이 국가 정부와 지역 당국의 일차적 역할을 대신할 수는 없다. 

5. 가톨릭 교회의 교도권은 이미 여러 범주의 이민과 더불어 국내 실향민이 겪는 역경에 대하여 숙고하고, 그 결실로 그들에 대한 사목적 배려와 관련된 여러 성찰과 가르침을 제시해 왔다. 「국내 실향민에 관한 사목 지침」은 국내 실향민에만 초점을 맞추어,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제기되는 몇 가지 새로운 도전 과제를 강조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사목적 대응을 제시한다. 이 지침의 주요 목적은, 각국 주교회의, 지역 교회, 수도회, 가톨릭 기관, 가톨릭 사목 일꾼들과 신자 전체가 국내 실향민들에게 효과적인 도움이 되는 사목 계획과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에 유용할 수 있는 일련의 핵심 사안들을 제시하려는 것이다. 

6.「국내 실향민에 관한 사목 지침」은 교회의 성찰과 가르침뿐만 아니라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내 실향민의 요구에 부응해 온 교회의 오랜 실천 경험에도 깊이 뿌리내려 있다. 이 문서에서 인용된 교도권의 가르침은 대부분 국내 실향민만을 언급하는 것이지만, 어떤 인용문은 본디 다른 이민 범주와 관련된 내용으로 국내 실향민에도 합당하게 적용될 수 있다. 나아가 「국내 실향민에 관한 사목 지침」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많은 가톨릭 기관의 오랜 실천 경험과 각국 주교회의 대표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하였다. 「국내 실향민에 관한 사목 지침」이 비록 교황 성하의 승인을 받았지만 국내 실향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을 전부 담아낸 문서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7.「국내 실향민에 관한 사목 지침」은 오늘날 국내 실향민이 당면한 하나의 도전 과제들을 숙고한다. 각 도전 과제에는 가톨릭 교회가 이에 응답하여 실천하도록 권장되는 일련의 구체적 활동들이 제시되어 있다. 각 도전 과제와 이에 대한 응답 요청은,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이민들을 위하여 사용하신 네 가지 동사인 ‘환대하기, 보호하기, 증진하기, 통합하기’에 맞추어 다시 나누어진다. 이 네 동사는 국제 이민과 난민을 위한 사목 계획을 수립하는 행동 지침으로 사용되었다. 이 문서에서는 이 동사들을 통하여, 국내 실향민을 향한 교황님의 사목적 염려를 보여 준다. 「국내 실향민에 관한 사목 지침」에는 협력과 팀 작업을 중점적으로 다룬 항목도 있다. 협력과 팀 작업은 프로젝트의 성공적 실현을 위한 바탕이고 국내 실향민을 위한 효과적이고 효율적 서비스 전달을 위한 핵심이다. 

8. 이 문서에서 ‘가톨릭 교회’라는 표현은 교회의 공식 지도부, 주교, 주교회의, 신부, 수도자, 각 단체의 대표와 임원, 가톨릭 교회의 모든 지체를 의미하고 포함한다. 

9. 가톨릭 교회는 기후 변화의 영향과 또 이와 관련된 심각한 자연재해로 고향을 떠나야 하였던 모든 이에 대해서도 어머니의 마음으로 염려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실향민에 관한 사목 지침」에서는 특별히 이 취약한 상황에 대해서는 숙고하지 않았다. 이주사목국은 가까운 미래에 별도의 문서로 이 주제를 다루려 하기 때문이다. 

10.「국내 실향민에 관한 사목 지침」은 이미 발생한 국내 실향 문제에 대한 단기 대응책과 장기 대응책만을 검토한다. 모든 국내 실향을 예방하려고 가톨릭 교회가 취해야 할 행동들에 대해서는 숙고하지 않는다. 다시 말하자면, 국내 실향을 촉발시키는 근본 원인이나 동인은 이 지침에서 다루지 않는다. 그러나 교회는 누구나 자기 나라에서 보장받아야 하는 개인의 생명과 자유와 안전에 대한 권리를 인정하고 거듭 강조한다. 모든 사람은 이주 신분이든 아니든 강제 이주의 위협 없이 자기 고향에서 평화롭고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어야 한다. 

환대하기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국내 실향민

11. 국내 실향은 다루기가 매우 복잡하고 힘든 현상이다. 국제 공동체가 개입하기도 어렵고, 매체와 사회의 관심도 전반적으로 부족하기에, 결국 국내 실향민은 흔히 ‘잊힌 사람들’이 되어 버린다. 그래서 그들의 취약한 상황은 더욱더 심각해지고, 그들의 필요는 충분히 인식되지도 충족되지도 못한다. 모든 나라에서 국내 실향민은 특수한 성격의 도전에 직면해 있고 또 그들의 이주 원인도 다면적이어서, 국내 실향민이 놓인 상황을 이해하기는 더욱 난해한 실정이다. 

이러한 도전에 맞서, 가톨릭 교회는 다음과 같이 부름받았다.

12. 정부 당국뿐만 아니라 더 넓은 의미의 사회와 매체가 국내 실향민이 겪는 고충에 관하여 여론의 인식을 증진하도록 독려한다.

따라서 우리는 모두 난민과 강제 이주민을 외면하지 않고 그들의 얼굴이 우리 마음 안에 스며들고 그들을 우리 세상 안으로 맞이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만 한다. 우리가 그들의 희망과 절망에 귀 기울인다면, 그들의 심정도 이해하게 될 것이다.4)

13. 교황청 사회복지평의회와 이주사목평의회가 1992년에 선언한 대로, 인도주의적 이유에서 국내 실향민은 1951년 난민에 관한 협약에서 공식 인정한 개념에 따라 ‘난민’으로 간주되어야 한다. 국내 실향민들도 동일한 폭력 형태의 피해자들이기 때문이다.5)

14. 국내 실향 현상이 제기하는 도전 과제에 직면한 지역 교회들이 국내 실향민에 대한 지식과 전문적인 역량을 키우고 국내 실향민들에게 이용 가능한 모든 도구와 자원을 제공할 것을 권장한다. 가톨릭 대학교들과 연구소들이 이 일에 참여한다면 매우 유익할 것이다. 더 많은 지식과 역량을 지닌 지역 교회들이 그동안 쌓은 역량을, 아직 경험이 미숙한 주교회의들과 공유하도록 장려해야 한다. 

주교회의도 마찬가지로 이민들을 위한 구체적 사목 봉사를 위하여 그 지역 내의 가톨릭 대학교 학부들에 이민의 다양한 측면을 더욱 철저히 연구할 임무를 맡겨야 할 것이다.6) 

15. 국내 실향 현상에 대한 다중 학문적 접근과 정보 교류를 증진하려는 목적에서, 국내 실향민의 지원과 보호에 관여하는 사법 당국, 시민 사회 활동가, 신자 공동체, 정부 기관들을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들을 수립하는 데에 필요한 자원들을 개발하고 제공한다.

16. 교구 신학교, 수도자 양성소, 교구와 본당 차원의 사목 일꾼 프로그램, 가톨릭 학교들 안에, 국내 실향과 그 근본 원인에 관한 교육용 모듈을 마련하고 공급할 것을 격려한다. 

고등 교육 기관들과 신학교들은 각자 자유롭게 선택한 고유의 학업 과정과 교수법으로 학생들에게 이주 관련 기본 주제들에 대한 지식을 제공해야 한다. 여기에는 이주의 다양한 형태, …… 이주의 원인과 결과, 이 분야에 대한 적절한 사목 활동 일반 지침, 이 주제에 관한 교황과 교황청 문서들과 개별 교회의 문서들이 있다.7)

17. 사목자들, 특히 본당 주임 신부들이 그들 공동체 안에 국내 실향민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증진하도록 권고한다. 그리하여 공동체들이 그들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을 환대하고 그들 안에 계신 하느님을 알아 뵙도록 부름받은 자신의 그리스도인 소명에 응답할 수 있게 한다. 

하느님께 충실하고, 성경 안에서 그분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우리 주위 사람들 안에서 그분을 알아 뵙고자 노력할 때, 우리는 환대를 베풀 줄 알게 된다.8) 

국내 실향민에 대한 자료 부족과 공식 인정 부재

18. 국가들은 국내 실향에 대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지도 않고, 국내 실향민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도 못할 수 있다. 그래서 이따금 국내 실향민을 위한 구체적 프로그램이 있어도, 정작 국내 실향민은 이 프로그램에 따라 보호받지도 여기에 포함되지도 못한다. 

이러한 도전에 맞서, 가톨릭 교회는 다음과 같이 부름받았다.

19. 모든 국가에서 국내 실향 자료 수집이 이루어지도록 국제기구들과 각국 정부 당국에 호소한다.

20. 국내 실향민의 공식 식별과 확인을 위하여 제도적 차원의 능력과 역량을 구축하도록 장려한다. 

21. 국내 실향에 관한 자료 수집과 공유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가톨릭 기반 시설과 지식을 활용한다. 

받아들이는 공동체들의 불안정한 상황

22. 국내 실향민을 받아들이는 공동체들도 흔히 혜택을 받지 못하고 불안정한 상황에서 살아간다. 또한 새로 온 사람들이 많을 때 그들을 다 받아들이는 데에 꼭 필요한 자원과 사회 기반 시설에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9) 국내 실향민을 받아들이는 공동체들이 직접적 자금 지원의 혜택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국내 실향민에 대한 불평등한 대우와 차별이 초래되는 것이다. 이러한 걸림돌은 불필요한 긴장을 조성하기 쉽다. 

이러한 도전에 맞서, 가톨릭 교회는 다음과 같이 부름받았다.

23. 모든 주체가 인도주의적 원조에 포괄적이고 균형 잡힌 접근을 할 수 있게 장려한다. 그리하여 국내 실향민의 요구에 부응하려는 목적의 모든 프로그램과 자원과 기반 시설을 마련할 때에, 국내 실향민을 받아들이는 공동체들도 고려하여 그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

난민과 이민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에의 접근뿐 아니라 직접적 지원의 일정 부분을 유사한 경제적 사회적 불이익을 겪는 지역 가정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별도 적립하는 정책을 채택하도록 공여국들에게 권유한다.10)

24. 국내 실향민을 받아들이는 공동체들 안에 만남의 문화를 증진한다. 그리하여 국내 실향민들과 인격적 만남을 위한 기회들을 만들고, 취약한 상황에 놓인 모든 사람을 돕는 자원봉사자 단체들과 특수 기금을 조성하며, 국내 실향민뿐만 아니라 그들을 받아들이는 공동체들에게 사목적 배려와 봉사를 보장한다. 

[교회의] 과업은 인격적 만남, 개인과 단체의 권리 수호, …… 자원봉사 단체들과 긴급 지원 기금의 조성, 사목적 배려 등, 다양한 형태를 띤다.11)

25. 국내 실향민을 원조하고 지원하는 이들이 국내 실향민을 받아들이는 공동체의 보건과 교육과 복지 분야의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12) 

도착 직후 수용 지역에 의료, 교육, 사회 서비스 기반 시설을 포함하는 원조와 지원을 마련하도록 원조 공여국들에게 권유한다.

기관들의 책무

26. 제도적 차원에서 국내 실향민을 지원하는 책임자의 결정이 불명확할 수 있다. 따라서 국가 정부 당국과 지역 행정 기관들의 책임 분담이 중요하다. 정부 기관과 다른 기관 사이의 혼란과 마찰은 자주 실효성 없는 정책과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거나 국내 실향민 지원을 위한 자원이 부적절하게 배분되거나 중복되는 결과를 빚어내기도 한다. 

이러한 도전에 맞서, 가톨릭 교회는 다음과 같이 부름받았다.

27. 국가 정부 당국에게 국내 실향민을 포함하여 모든 자국민에 대한 직접적 책무를 일깨워 준다. 여러 의무 가운데에서도, 여기에는 국민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을 충족시켜 주고 국민의 인권을 수호하며 국민의 인간 존엄을 증진할 책무가 포함된다. 

국제 인권 문서들과 국제 인도법들은 국가들이 인간 존엄성에 부합하여 의무적으로 그 관할권 아래 있는 모든 사람의 안전과 안녕을 제공할 것을 요구한다.13)

28. 지역과 국가 정부 기관들의 대화를 장려하고 지지하여, 국내 실향민을 지원하는 일에서 서로의 노력을 더 잘 조율하고 활동의 효과를 높인다.

효과적인 보호를 위해서는 더 많은 인적 재정적 자원뿐 아니라, 더 많은 제도적인 지원과 더욱 분명한 위임이 필요하다.14) 

29. 지역 기관들에 권한을 부여하는 일에 적극 협력한다. 그리하여 지역 기관들은 국가 정부 당국의 지원을 받아 국내 실향민의 요구뿐만 아니라 국내 실향민을 받아들이는 공동체들 안에서 가장 힘없는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30. 국내 실향민이 본인들과 관련된 모든 결정 과정에 참여하도록 격려하고, 국내 실향민들의 대표에게 권한을 준다. 그렇게 할 때에, 국내 실향민들은 지역과 국가 당국에 그들에 대한 완전한 보호와 수용 그리고 그들의 시민권 행사를 요구할 수 있다. 

난민들 [그리고 국내 실향민들] 스스로가 자원봉사자들과 힘을 합하도록 부름받고 있다. 그리하여 그들 스스로가 난민들의 [그리고 국내 실향민들의] 요구와 열망을 파악하고 표현하는 일에 직접 참여하면서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15)

긴급 개입, 항구한 해결책, 장기 실향의 상황

31. 다양한 서비스에 적절히 접근할 수 없는 수용소와 임시 수용 시설처럼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한 긴급 개입은, 장기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이따금 영구화되기도 한다. 그리하여 흔히 국내 실향민 공동체들 안에 의존 문화가 조성된다. 

이러한 도전에 맞서, 가톨릭 교회는 다음과 같이 부름받았다.

32. 수용소 이외에 국내 실향민 문제를 해결하는 공정하고 영속적인 대안을 지지하고, 그러한 해결책 마련에 국내 실향민 공동체의 조언과 참여를 요구한다. 

사랑이 우리 안에 있다면, 전 세계적으로 난민과 국내 실향민 수용소들이 보여 주는 걱정스러운 모습들 앞에서 침묵을 지키는 것은 불가능하다.16)

33. 임시 수용소에서 지내는 국내 실향민들에게 기본 서비스와 품위 있는 생활 조건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도록 관할 당국에 요구한다. 긴급 상황에서도 전환기 정의(transitional justice)의 규정이 국내 실향민 공동체에도 언제나 보장되어야 한다. 

견딜 수 없는 운명을 피하려고 애써 온 사람들, 그러면서도 결국에는 극심한 빈곤 속에 임시 거처에서 근근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우리 앞에 있다. 그들 또한 인간이며 우리 형제자매들이다. 그들의 자녀들은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마땅히 행복을 기대할 자격이 있다.17)

34. 실의와 운명론과 절망에 빠지지 않게 하려는 목적에서 국내 실향민 공동체들 안에 항구한 해결책에 대한 희망을 길러 준다. 그러나 그릇된 기대를 심어 주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강제 이주민을 환대하고 연민을 보여 주며 동등하게 대우해야 한다. 그들에게 다가가는 이 단순한 몇 걸음이 그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다.18)

보호하기

국내 실향민에 대한 국제적 보호

35. 국내 실향민이라는 용어는 법적 정의라기보다는 서술적 용어이다.19) 국내 실향민들은 흔히 난민들과 같은 이유로 이주당하고 그들과 비슷한 보호가 필요하지만, 국제법에 따라 난민과 같은 법적 지위나 그와 같은 권리는 지니지 못한다. 대신에 국내 실향민들을 보호해야 할 일차적 책임은 국가 당국에 있다. 때때로 국가 당국은 그들을 보호하지 못하거나 보호할 의지가 없다. 그러하기에 국제 공동체가 국가의 주권을 존중하면서 이러한 국가의 책임을 거듭 강조하고 지지하는 건설적인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도전에 맞서, 가톨릭 교회는 다음과 같이 부름받았다. 

36. 지역, 국가, 국제 차원에서 국내 실향민 보호를 위한 분명한 위임과 규정 마련을 요청한다. 

국내 실향민에 대한 책임을 정하는 더욱 확실한 제도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 효과적인 보호를 위해서는 더 많은 인적 재정적 자원뿐 아니라, 더 많은 제도적인 지원과 더욱 분명한 위임이 필요하다.20)

37. 전 세계 국내 실향민들의 보호를 증진하고, 기존의 국제적 장치들의 실행을 감독하며, 국가가 국내 실향민들을 보호할 수 없거나 그러한 의지가 없는 곳에서 보조성의 원리를 온전히 따르면서 효과적으로 중재하는 데에, 국제 공동체가 효율적으로 참여하도록 권장한다.

38. 국내 실향민들이 기본 인권뿐만 아니라 시민권도 누릴 수 있도록 지지한다. 또한 국가들이 국제 인권과 인도법의 수단을 적용하고 자국의 관할권 아래에 있는 모든 사람의 안전과 안녕을 보장하도록 요청한다. 이를 위하여 인간의 존엄에 부합하는 국내 실향에 관한 적절한 법률과 정책이 요구된다. 
 
국내 실향민의 인권 보호를 위해서는, 국제 공동체 차원에서 구체적이고 적절한 법적 수단과 조정 장치의 적용이 필요하다. 국제 공동체의 적법한 중재는 국가 주권을 침범한다고 볼 수 없다.21) 

취약한 상황에 놓인 이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  

39. 가장 힘없는 사람들에게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는 국내 실향민을 위한 원조와 프로그램은 드물다. 가장 힘없는 사람들에는 무력 분쟁을 피해 달아난 사람들, 보호자 미동반 아동이나 가족과 떨어진 아동, 어린이 병사, 학대당한 여성과 어린이, 장애인, 차별당하는 민족 집단이 포함된다. 

이러한 도전에 맞서, 가톨릭 교회는 다음과 같이 부름받았다.

40. 국내 실향민, 특히 무력 분쟁 동안 정신적 충격과 육체적 상해를 입은 미성년자들의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과 정책의 발전과 실행을 지원한다. 특히 이 미성년자들을 위한 보호의 형태로 그리고 그들과 그들 가정의 건실한 삶을 위하여 그들이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난민들 가운데 어린이들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성장기에 겪은 정신적 충격으로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고, 그들의 육체적, 정신적, 영적 균형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22) 

41. 국내 실향의 모든 단계에서 가정을 보호하고 이산가족의 발생을 방지하는 정책을 요청한다. 여기에는 특히 가족과 떨어진 보호자 미동반 아동의 경우에 대하여 가정의 재결합을 추진하는 것도 포함된다. 

난민 가정들은 …… 개인과 가족의 사생활을 누리고, 가족 재결합의 가능성도 있어야 한다.23) 

42. 아동과 미성년자들의 귀환과 통합뿐만 아니라 국내 실향의 모든 단계에서, 관할 당국자들이 ‘아동 최선의 이익’(Best Interest of the Child)의 원칙을 직접 적용하도록 권장한다. 

보호자 미동반 또는 가족과 떨어진 아동이나 미성년자들의 취약한 상황에 대응하는 국내법을 제정할 때 아동 권리 협약(Convention of the Rights of the Child: CRC)으로 지정된 책무를 따를 것을 국가들에게 권유한다.24)

43. 국가가 어린이 병사 징집을 막는 법률을 시행하고, 어린이 병사들에게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면서, 분쟁 상황에 휘말린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와 재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요청한다. 

분쟁 뒤에, 어린이 병사(소년 소녀)들도 사회 통합을 제대로 이루도록 군축, 동원 해제, 재활 프로그램에 포함되어야 한다.25)

44. 국내 실향민 여성과 어린이들의 학대 방지를 위하여 이에 대한 인식과 교육 캠페인을 증진하며 정부가 이러한 범죄를 다루는 데에 적절한 법률을 적용하도록 요청한다.

여성을 성적으로 착취하는 자들에게 그들이 초래한 피해를 일깨워 주고 경고해야 한다. 또한 성폭행 피해 여성들의 문제를 처리하려면 성 착취자들의 행위의 근거가 되는 원인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26) 

45. 국가가 장애를 지닌 국내 실향민을 위한 특별 대책과 보호를 마련하여 위험에서 그들을 보호하고, 받아들이는 사회에서 그들의 온전한 참여를 증진하도록 요청한다.

몸이 불편하거나 취약한 이민과 비호 신청자와 난민에게, 장애를 지닌 다른 시민들과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과 관행을 채택할 것을 국가들에게 권유한다.27) 

46. 국가가, 민족성을 근거로 국내 실향민을 차별하지 못하게 하는 국제법을 채택하고 국가 안에 있는 모든 민족 집단에게 동등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요청한다. 국가 스스로 민족성을 근거로 수많은 실향민을 초래한 곳에서, 민족 차별을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이며 이러한 국가들이 이주당한 민족 집단에게 보상하도록 요청한다. 
난민과 강제 이주민들의 문제는 진정한 화해의 조건이 마련될 때에만 비로소 해결이 가능하다. 이는 국가들 사이에, 주어진 국가 공동체의 다양한 분야들 사이에, 또 각 민족 집단 내부와 다양한 민족 집단 사이에 이루어지는 화해를 뜻한다.28)

국내 실향민을 겨냥한 인신매매

47. 실향의 다양한 단계에서 국내 실향민들을 겨냥한 인신매매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도전에 맞서, 가톨릭 교회는 다음과 같이 부름받았다.

48. 국내 실향민들이 특히 이민을 생각하고 있거나 다른 나라의 보호를 구하고 있다면 인신매매범을 피하는 데에 필요한 관련 정보들을 그들에게 제공한다. 

관련 정보에는 인신매매 방지, 확인, 고발, 인신매매의 위험, 형태, 결과, 적용 가능한 국내외 법이 포함된다.29)

49. 인신매매의 방지, 보호, 고발과 관련하여, 국내 실향민과 그들을 받아들이는 공동체에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그들에게 힘을 실어 준다.  

예방, 보호, 고발, 협력을 위한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구체적인 교육과 독학 프로그램이 공동체 차원에서 제공되어야 한다.30)

50. 인신매매를 당한 국내 실향민들이 그들을 받아들이는 사회 안으로 통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고, 다시 인신매매를 당하지 않게 그들을 보호하도록 권고한다. 

국가는 피해자들을 위한 보호, 회복, 재통합 프로그램과 장치를 마련하거나 개발하고, 인신매매범들에게서 몰수한 경제적 자원들을 그 피해자들에게 배분해야 한다.31) 

도시 지역의 국내 실향민

51. 도시 지역에서 살고 있는 국내 실향민들은 흔히 변방이나 빈민가로 밀려난다. 그곳에서 그들은 그 지역의 다른 시민들에 비하여 불리한 상황을 경험한다. 

이러한 도전에 맞서, 가톨릭 교회는 다음과 같이 부름받았다.

52. 사회적 지원과 영적 봉사를 통하여 모든 이의 인간 발전을 증진할 목적으로 모든 도시 변방과 빈민가에 살고 있는 국내 실향민들을 돕는다.   

‘도시’ 지역에서 난민의 상황은 더욱 복잡하다. 난민은 현지인들과 섞여 살면서 취업, 사회 복지와 그 밖의 다른 기반 설비 서비스를 받으려고 그들과 경쟁해야만 한다. 재정적 한계 때문에 교육과 의료 혜택을 받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32)

53. 경제적 부담과 다른 경제적 위험을 감수하고 자신의 집에 국내 실향민들을 환대하는 친지나 가족 구성원들에게 구체적인 지원과 사목 배려를 제공한다. 

수용소에 있는 국내 실향민 

54. 국내 실향민들은 국제기구가 마련한 수용소일지라도 자주 수용소 생활의 어려움과 보호 부족을 마주한다. 사목과 인도주의적 봉사자들은 때때로 수용소 안으로 들어갈 수 없기에, 국내 실향민에 대한 사회적 지원과 사목을 제공할 수 없다. 

이러한 도전에 맞서, 가톨릭 교회는 다음과 같이 부름받았다.
 
55. 수용소가 안전한 지역에 위치하도록 요청한다. 

수용소는 첫 환대를 위하여 이상적이지는 않지만 필요한 구조로서, 무력 분쟁에서 가능한 멀리 떨어져 공격받지 않을 안전한 곳에 위치해야 한다.33)

56. 국내 실향민 수용소 안에 안전 대비를 강화하도록 요청한다. 그리고 그들 자신과 동료들의 안전 문제가 제기될 때에 수용소 주민들이 주체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요청한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도덕적 육체적 폭력에서 주민들을 보호해야 한다.34)

57. 분열과 긴장을 피하고자, 지역 공동체에 대해서나 인근 수용소에 있는 국내 실향민에 대해서나 평등한 보호, 서비스 제공, 복지 혜택을 요청한다.   

이민들의 인권과 존엄을 존중하고 증진하는 일은 사회에 속한 모든 이의 권리와 존엄이 충분히 존중된다는 보증이다. 35)

58. 가톨릭과 타 종교 성직자들이 국내 실향민 수용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여 국내 실향민의 신앙을 존중하면서 적극적으로 그리고 온전히 그곳 거주민들에게 사회적 지원과 사목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국제기구와 국가 정부에 요청한다. 

여러 종교의 성직자들은 완전히 자유롭게 난민들을 만나고 그들에게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36)

인도주의적 활동가의 보호

59. 특별히 수용소에 있는 국내 실향민을 지원하는 인도주의적 활동가에 대한 보호가 자주 미비하여 그들은 때때로 적대적인 국가 정부와 분쟁과 일반적 폭력의 상황이 빚어내는 위험에 놓인다.

이러한 도전에 맞서, 가톨릭 교회는 다음과 같이 부름받았다.

60. 국내 실향민들을 돕는 모든 인도주의적 활동가에 대한 완전하고 효과적인 보호를 국제기구와 국내 정부에 요청한다. 

61. 국내 실향민을 돕는 사목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적절히 교육하고 준비시키며 지원하도록 보장한다. 특히 취약한 상황에 놓인 미성년자와 성인들의 보호와 안전에 관한 주제도 포함되어야 한다. 봉사에 앞서 준비 과정이 모든 가톨릭 단체 안에서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강제 이주의 상황에 놓인 사람들의 처지를 볼 때, 이 특수 사도직에 대한 사제, 부제, 수도자, 평신도들의 적절한 준비가 시급하다.37)

해결되지 않은 민족 갈등

62. 민족 또는 부족 간의 갈등은 국내 실향을 초래할 수 있다. 교회가 불의를 규탄하고 화해와 평화를 증진함으로써 이러한 갈등 해결을 위하여 언제나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것은 아니다. 

이러한 도전에 맞서, 가톨릭 교회는 다음과 같이 부름받았다. 

63. 민족 또는 부족 사이의 화해, 상호 인정, 상호 존중을 위하여 노력하고, 기억의 치유, 소통의 재학습, 비폭력 생활 방식을 증진한다. 

신앙에 비추어 볼 때, 연대성은 그 자체를 초월하고자 모색하며, 전적인 무상성, 용서, 그리고 화해 같은 각별히 그리스도교적인 차원이라고 할 형태를 취하려고 한다.38) 

64. 교회 지도자들이 평화를 위한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공적 몸짓에 참여하도록 장려한다. 예를 들면, 함께하는 기도에 모든 당사자를 초대할 수 있다.

이 길은 기도와 겸손과 사랑입니다. 함께 걸어가고, 다른 이와 우리 공동의 집을 위하여 함께 무엇인가를 함으로써, 우리 가톨릭 정신의 핵심에 자리한 오랜 보화, 곧 ‘사랑으로 온 교회를 다스리도록’ 부름받은 로마좌의 중요성을 재발견합시다.39)

65. 사목자와 그리스도교 공동체를 위한 평화 교육을 제공한다. 이 평화 교육은 국내 분쟁 상황 안에서 공정을 유지하고 가교를 건설해야 할 교회의 필요에 관한 것이다. 

평화 교육은 현재 우리 상황에서 긴요하다. 현재 우리는 인간 생명의 소실, 가정과 자산과 기반 시설의 파괴, 이민과 난민의 위기, 환경 문제, 모든 세대가 겪는 정신적 후유증을 특징으로 하는 상황에 놓여 있으며, 교육과 발전에 해를 끼치면서까지 유한한 자원을 무기 비축에 사용하고 있다.40) 

증진하기 

경제적 참여를 향하여

66. 실향민들은 자신의 나라에서 시민권을 온전히 누려야 하지만, 흔히 온전한 경제적 사회적 참여에서 배제되고 있다. 
이러한 도전에 맞서, 가톨릭 교회는 다음과 같이 부름받았다.

67. 모든 관련 기구가 국내 실향민의 필요를 공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적절한 수단과 방법을 마련하여 채택하도록 권장한다. 

하느님의 명령에 응답하고 이민과 난민의 영적 사목적 필요를 세심하게 살피면서, 교회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간 존엄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강제 이주의 상황에서 사랑과 평화의 복음을 선포한다.41) 

68. 국내 실향민이 첫 긴급 상황 이후에 경제와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와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예를 들어, 국내 실향민이 노동 시장과 생계 수단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도움이나 ‘첫 환대’는 지극히 중요하다. …… 그러나 이민들이 점차 그 사회에 통합되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완전한 의미의 환대 행위도 중요하다.42)

69.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살아가는 국내 실향민들이 교육과 의료 서비스를 정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에 요청하며, 국가는 이러한 서비스가 국내 실향민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제공되도록 보장한다.  
모든 인간은 생명, 온전한 육신, 품위 있는 삶을 유지하는 데에 필수 불가결한 수단을 보장받을 권리를 지닌다. 곧 의식주, 휴식, 의료, 필수적인 사회 서비스에 대한 권리가 있다.43)

70. 교회의 사목 주체들이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는 국내 실향민들을 알아보고 그들에게 다가가 도움과 보호를 제공하도록 요청한다. 또한 이들이 국내 실향민들에게 가능하다면 시설을 제대로 갖춘 다른 숙소로 이동하도록 권장한다. 

견딜 수 없는 운명을 피하려고 애써 온 사람들, 그러면서도 결국에는 극심한 빈곤 속 임시 거처에서 근근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우리 앞에 있다. 그들 또한 인간이며 우리 형제자매들이다. 그들의 자녀들은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마땅히 행복을 기대할 자격이 있다.44) 

71. 실향의 발생과 피해를 줄이고 국내 실향민이 지역 경제에 참여하여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자, 지속 가능하고 항구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실행 계획에 국내 실향민의 참여를 권장한다.

72. 국내 실향민들이 한 나라의 여러 지역에서 이용 가능한 사회 지원 프로그램과 혜택에 접근하여 자신의 시민권에 부합하는 국가 지원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도록 요청한다.
개인 신원 확인의 필요성 

73. 개발 도상국에 사는 국내 실향민 자녀들 가운데에는 출생 신고가 되어 있지 않아서, 시민권을 행사하고 무국적 상태를 피하는 데 필요한 개인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이들이 있다. 

이러한 도전에 맞서, 가톨릭 교회는 다음과 같이 부름받았다.

74. 개인 신원 확인이 어려운 그리스도인 국내 실향민에게, 교회가 세례 증명서나 학교 입학 증명서와 같은 형식의 서류를 발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75. 정부가 자국 영토 안의 모든 출생에 관한 온전하고 제대로 된 서류를 보장할 수 있도록 요청한다. 그리하여 어느 누구도 국적이 없거나 시민권이 박탈되지 않아야 한다. 교회와 관련된 인도주의적 사회봉사 기구는 국내 실향민이 출생증명서와 다른 형태의 개인 신분증명서를 취득하는 데에 필요한 서류와 온전한 절차를 준비하도록 그들을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    

미성년자 이민들을 대할 때 아동 권리 협약으로 지정된 책무를 따를 것을 국가들에게 권유한다. …… 모든 출생자를 등록할 것을 요청하며, 각 출생자에게 출생증명서를 발급하는 정책을 채택한다.45)

올바르고 투명한 관리 

76. 국내 실향민 지원을 위하여 할당된 기금이 때때로 부패나 관리 실패로 다른 데로 빼돌려지거나 오용되어 의도하였던 수혜자에게 전해지지 않는다. 

이러한 도전에 맞서, 가톨릭 교회는 다음과 같이 부름받았다.

77. 인도주의적 활동가, 단체, 정부, 지역 교회가 국내 실향민 프로그램의 기금을 빼돌리는 모든 부패를 규탄한다. 그리고 원조 기금의 관리에 관하여 투명한 국제 회계 제도를 요구한다.  

하느님 나라의 씨앗이 이 땅에 심어졌다. 우리는 그 씨앗을 알아보고 보살피며 돌보아야 한다. 그렇게 할 때에, 하느님께서 심어 놓으신 모든 좋은 것은 시들지 않고, 가난한 이들을 착취함으로써 부패의 씨를 뿌리고 부를 늘리는 잘못된 이윤 추구에 희생양이 되지 않을 것이다.46)

지역 교회를 위한 기금 

78. 한정된 경제 자원 때문에, 지역 교회는 이따금 국내 실향민 공동체를 위한 지원과 사목에 충분한 기금을 할당할 수 없다. 

이러한 도전에 맞서, 가톨릭 교회는 다음과 같이 부름받았다.
79. 지역 교회가 국내 실향민들을 돕는 시민 사회 기구들을 위하여 국내외 차원에서 마련된 경제적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 교회의 기금 마련 능력을 향상시킨다.

80. 지역 교회들 사이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여, 개별 교회의 경제적 자원을 국내 실향민 지원에 더욱 큰 부담을 안고 있는 교회들과 공유하게 한다. 그리고 가톨릭 재정 기구가 국내 실향민을 지원하려고 애쓰는 교회의 필요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요청한다.

가톨릭 재정 기구들이, 개인이든 단체든 간에, 어느 계획을 지원할지를 결정할 때에 가톨릭 기구들이 제시한 제안들을 우선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47)

81. 수도회가 선교사들을 파견하여 국내 실향민을 위한 교구 직무에 협력하도록 장려한다. 그리하여 지역 교회가 인건비를 줄이고 사용하지 않은 채 남겨질 자산과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가난과 정결과 순명의 삶을 살기로 스스로 선택한 이들이 베푸는 이 연대는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비참한 상황에서 희망을 밝힐 수 있는 가치들에 대한 증언이 된다.48)

영적 성장을 위한 필요 

82. 국내 실향민을 위한 프로그램은 자주 물질적 필요에 초점을 맞추어 국내 실향민의 회복력을 북돋울 수 있는 종교적 영적 차원을 간과한다. 이러한 차원은 국내 실향민을 위한 모든 프로그램의 최종 목적인 온전한 인간 발전에 핵심이다.  

이러한 도전에 맞서, 가톨릭 교회는 다음과 같이 부름받았다.

83. 가톨릭 대학교와 기타 대학교들이 국내 실향에 관한 학제 간 연구를 증진하고 그들의 학문 프로그램에서 국내 실향민 문제를 특별히 종교적 영적 측면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다루도록 권장한다. 

가톨릭 대학교는 언제나 이성과 신앙의 대화를 통하여 과학 연구와 신학 연구의 조화를 추구해 왔다. …… 마찬가지로, 의식 함양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려면, 오랜 그리스도교 전통을 이어 온 나라에 이주민이 들어옴으로써 불러일으키는 ― 대체적으로 부정적이고 때때로 차별적이고 외국인을 혐오하는 ― 반작용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49)

84. 지역 주교들이 국내 실향민의 물질적 영적 필요를 다루는 구체적 사목 체계와 프로그램을 채택하고 그 운영을 위하여 적절한 경제적 인적 자원을 배분하도록 권장한다.   
사목 활동의 영역은 무엇보다 본당 사목구이다. 이렇게 하여 본당 사목구는 ‘손님이 편안함을 느끼는 집’이 되는 그 오래된 소명을 새로운 열정으로 실천할 수 있다. 필요하다면, 강제 이주민들의 사목 요구에 더욱 잘 대처할 수 있도록 …… 속인적 본당이나 ‘사목 선교소’를 설립할 수 있다.50)

85. 피해 지역에 있는 가톨릭 학교들이 다른 종교를 따르는 국내 실향민들에게도 장학금을 주고 입학을 허용하도록 지원한다. 이는 가톨릭 학교의 종교적 근간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교육에 대한 그들의 권리를 증진하려는 것이다.

가톨릭 학교들은 다른 종교 이민들의 자녀들을 받아들일 때 자체의 고유한 특성과 그리스도교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들을 포기하여서는 안 된다.51) 

국내 실향민들의 참여

86. 국내 실향민들은 자신들의 필요를 다루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실행에 거의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도전에 맞서, 가톨릭 교회는 다음과 같이 부름받았다.

87. 국내 실향민으로 취급받기를 원하지 않을 수도 있기에, 국내 실향민 신원 확인을 요청하기 이전에 실향민 공동체와 협의한다.

88. 국내 실향민이 그들의 경제적 사회적 안녕에 영향을 주는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며, 기관과 비정부 기구들이 이러한 참여를 증진하도록 권장한다. 

거주민들은 또한 여러 형태의 정신적 신체적 폭력에서 보호받아야 하며 그들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결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52)

통합하기

항구한 해결책의 증진

89. 국내 실향 문제를 다루면서 정부나 그 밖의 다른 기관들은 항구한 해결책을 모색할 혜안이 부족한 경우가 빈번하여, 장기적인 국내 실향민 지원 계획에 노력을 거의 기울이지 않는다. 

이러한 도전에 맞서, 가톨릭 교회는 다음과 같이 부름받았다.

90. 긴급 수용 시설이 국내 실향민의 영구 거처가 되지 않게 보장하면서, 국내 실향에 대한 항구한 해결책 모색을 위하여 일해 줄 것을 모든 관련 기관에 요청한다. 수용 시설은 임시 해법이지 적절한 주거 대체 방안이 아니다.

수용 시설은 근본 취지에 언제나 충실해야 한다. 곧 수용 시설은 긴급 대책이며 따라서 임시 해법에 지나지 않는다.53)

91. 정부, 국내 실향민, 인도주의적 지원과 발전 관계자, 후원자, 시민 사회 단체, 민간 부문으로 구성된 상임 위원회의 설립을 촉진한다. 이는 다양한 국내 실향의 상황에 걸맞은 항구한 해결책을 구상하려는 목표를 지닌다. 장기 프로그램 개발은 모든 이해 당사자의 공동 참여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92. 국내 실향민들이 떠나온 고향에 주거와 기반 시설을 재건하는 데에 투자 기금을 지원해 줄 것을 정부와 그 밖의 후원자들에게 권고한다. 그래야 그들이 안전하고 자발적으로 귀향할 수 있다. 

이는 확실히 분쟁 이후의 상황을 위한 적절한 장기 재정 지원에 대한 국제 공동체의 참여를 필요로 한다. 이렇게 하여 난민과 국내 실향민들은 품위 있게 고향으로 되돌아갈 수 있고, 온 국민과 함께 보통의 삶을 새롭게 살아갈 수 있다.54) 

93. 국내 실향민을 국가와 지역의 장기 발전 계획과 사회 안전망에 포함시켜 이들의 지역 내 통합을 증진하여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 
수용국들은 긴급 조치와 기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장기 체류자들이 개인 발전을 이루고 수용국의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체계를 보장해야 한다.55) 

94. 다른 이해 당사자들도 대규모 실향에 대한 사전 계획에, 특히 그러한 구체적 위험에 놓인 듯한 지역의 사전 계획에 참여시킨다. 역사에서 배운 교훈을 바탕으로 삼아, 이와 같은 계획에는 기반 시설의 건설, 적절한 역량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금 배정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받아들이는 공동체와 국내 실향민의 통합

95. 국내 실향민도, 그들을 받아들이는 공동체도, 자주 통합에 어려움을 겪고는 한다. 통합을 저해하는 다양한 요인으로는, 받아들이는 공동체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의 미비, 수용 시설이나 빈민가에서 나타나는 국내 실향민 소외와 통합 과정에 대한 양측의 참여 부족 등이 있다. 

이러한 도전에 맞서, 가톨릭 교회는 다음과 같이 부름받았다.

96. 상호 작용을 북돋우고 국내 실향민 공동체가 고립되지 않게 함으로써 진정한 통합을 증진하고자 국내 실향민 공동체와 받아들이는 공동체에 이를 위한 지침과 후원을 제공한다.

이주 사목 종사자의 주된 임무는 …… 문화적 고립을 피하고 …… 진정한 통합의 길로 이끄는 것이다.56)

97. 적절한 품행, 국법과 지역 규범 존중, 받아들이는 공동체에 대한 열린 자세를 국내 실향민들에게 교육한다. 

문화적 중재 역할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역량을 갖춘 사목 종사자들은 …… 질서, 합법성, 사회 안정에 대한 정당한 요구를 그리스도인의 소명, 곧 실질적인 사랑의 표현을 통하여 다른 이들을 환대해야 하는 소명에 연결시키는 일에 이바지하도록 요청받는다.57) 

98. 받아들이는 공동체와 국내 실향민 모두의 역량 증진이라는 특수 목표를 지닌 프로그램들을 개발한다. 이는 두 집단이 서로의 풍요로움을 인정하고 진가를 알아보며 서로 긍정적인 양질의 상호 작용을 하도록 북돋는다. 

이민과 난민의 수용은 새로운 이해와 더 넓은 시야를 위한 기회이다. 받아들여지는 편에서는 자신을 받아들이는 공동체의 가치와 전통과 법칙을 존중할 책임이 있고, 받아들이는 편에서는 이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공동체 전체에 은혜로운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닫도록 부름을 받는 것이다.58)

가톨릭 국내 실향민에 대한 영적 보살핌

99. 국내 실향민의 민족, 문화, 언어, 예법의 차이와 특히 그들의 취약성에 직면하여, 흔히 지역 교회들은 가톨릭 실향민을 현지 본당에 효과적으로 받아들일 장치를 개발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도전에 맞서, 가톨릭 교회는 다음과 같이 부름받았다.

100. 특히 정착 초기에 있는 국내 실향민 신자들에게, 그들의 전통과 관습과 예법을 존중하면서 영적 보살핌을 제공한다. 나아가 국내 실향민 신자들이 자기 공동체의 사목에 참여하게 하는 일은 특히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므로 이민 집단들이 특히 수가 많고 동족일 때에는 그들의 고유한 가톨릭 전통을 지켜 나가도록 장려해야 한다. 특히 …… 이민들과 같은 언어, 문화, 예법의 사제들을 통하여 체계적인 종교적 지원을 해 주려는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59)

101. 지역 교회에 신학적 성찰 자료, 인적 재정적 자원, 사목 지침과 자료를 제공하여, 지역 교회가 국내 실향민 신자들을 현지 본당에 받아들이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상호 이해를 위하여 노력하고, 이민들을 본당 생활 안에 참여시키려고 통상적인 사목 활동이 제공하는 모든 기회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60)

102. 국내 실향민 사목의 조정을 주교 위원회(episcopal commission)에 맡기도록 주교회의에 권고한다. 이 주교 위원회는 주교들이 선출한 대표 주교가 이끌어 간다. 

그러므로 이민들을 위한 모든 사목 활동을 더욱 잘 조정하려면 주교회의에서 이를 특별 위원회에 맡기고, 전국 책임자를 임명하여 해당 교구 위원회들을 활성화해야 한다.61) 

귀향과 재통합

103. 국내 실향민의 귀향이 언제나 가능한 것은 아니다. 설령 돌아갈 수 있다 하더라도 그들은 민족 박해, 대체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생계 수단의 결핍, 재통합을 도와줄 대책 부족 등 일련의 어려움에 봉착할지도 모른다. 자발적인 귀향이 아니라면 재통합 과정은 더욱더 어렵다.  

이러한 도전에 맞서, 가톨릭 교회는 다음과 같이 부름받았다.

104. 모든 이해 당사자가 국내 실향민의 적절한 귀향 시기 타진을 위한 조치와 장치 개발에 함께할 것을 강조한다. 이러한 타진은 국내 실향민에게 귀향 가능성을 제시하기 전에 완결되어야 한다. 

105. 국내 실향민이 자신의 귀향을 위한 계획과 그 실행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며, 정부 계획 수립에도 의견을 내도록 추진한다. 국내 실향민의 귀향은 늘 안전하고 자발적이어야 하며, 결코 그들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

출신지 국가로 되돌아가는 결정은 자유롭게 결정되어야 하며, 또한 이러한 귀환이 지속 가능한지를 고려해야만 한다.62)

협력의 중요성

가톨릭 활동가들의 공동 활동과 조정

106. 국내 실향민 문제와 관련하여 교회 활동가들은 공동의 목표를 위하여 함께 일해야 한다. 국내 실향민 보호와 프로그램 수립에서 지향의 불일치는 프로그램의 효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지역 교회들은 상호 협력을 증진함으로써 지식과 자원과 재원에 더욱 잘 접근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린다.

사목 주체들 사이의 협력 증진을 위하여, 가톨릭 교회는 다음과 같이 부름받았다. 

107. 지역적, 국가적, 국제적 수준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가톨릭 활동가의 노력이 더욱 원만하게 조정되도록 돕는다. 가톨릭 사회 교리에 입각하여 국내 실향민에 대한 더욱 효과적인 봉사를 위해서는, 경쟁을 지양하고 우선적 책임은 지역 주교들에게 있음을 인식한다.

가톨릭 사랑 실천 기구들은 언제나 관할 지역 교구장 주교의 지도를 받으며 교구 조직과 긴밀히 협력하며 활동해야 한다.63)

108. 최선의 관례, 정보,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며 국내 실향민 옹호 사업을 조정하는 지역, 국가, 국제 가톨릭 네크워크의 설립을 장려한다. 

가톨릭 교회는 이미 교회 기관들 사이의 효과적 조정을 향하여 중요한 걸음을 내디뎠지만, 개선할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다.64) 

109. 모든 사목 종사자에게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국내 실향민들의 출신지 교회와 수용지 교회 간의 정보 교환과 지원을 촉진한다. 

이러한 사목을 위하여, 이를 수행하려는 또는 그러한 의무를 지닌 모든 이를 위한 적절한 양성이 필요하다. 따라서 처음부터 신학교에서 ‘영성적 신학적 법률적 사목적 양성이 …… 유동 인구 사목을 통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65)

교회 일치와 종교 간 협력

110. 가톨릭 교회가 소수 종교인 지역에서 가톨릭 사목자들은 특히 교회 일치와 종교 간 협력의 강화에 힘입어, 어려움에 봉착한 국내 실향민 공동체에 다가가 온전한 사목을 실천할 수 있다.  

교회 일치와 종교 간 협력 증진을 위하여, 가톨릭 교회는 다음과 같이 부름받았다. 

111. 타 종교 기관들과 협력하여 국내 실향민 관련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을 가톨릭 활동가들에게 장려한다. 이때 상대 기관의 사명과 목표가 가톨릭 교회의 교리와 소명에 모순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사명을 함께하는 이 일치는 그리스도께서 몸소 결정하신 원칙이다. 따라서 모든 그리스도 신자들은 이 일치 안에, 온전한 친교를 이루기 전에라도 자기들을 이미 일치시키고 있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야 한다. 그것이 사도적이고 선교적인 일치 …… 이다. 이 일치 덕분에 우리는 모든 종교에서 나타나는 인간 정신의 위대한 유산에 함께 접근할 수 있는 것이다.66) 

112. 종교 기관들이 적극 협력하여 모든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이는 국내 실향민과 분쟁 피해자들에게 건실하고 믿을 만한 정보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이 애덕 활동에서 다양한 그리스도교 교회들과 타 종교들이 이루는 협력은 인류 가족의 더욱 깊은 일치를 추구하고 실현하는 데에 새로운 진전을 가져올 것이다.67) 

113. 종교 기관들이 정보 공유는 물론, 국내 실향민을 환대하고 보호하며 증진하고 통합하는 국가 정책, 법령, 프로그램의 채택을 촉구하는 데에 협력해 나가도록 격려한다. 

여러 교회들과 교회 공동체들의 공동 활동과 협력, 그리고 타 종교인들과 함께 하는 공동 노력은 난민과 강제 이주민들을 위하여 더욱 절실한 호소를 하는 각오를 다지게 해 줄 것이다.68)  

114. 지역 교회들이 사목 일꾼들과 신자들에게 교회 일치와 종교 간 대화 교육을 제공하도록 권고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다른 믿음을 지닌 국내 실향민의 존재로 얻은, 교회 일치와 종교 간 대화의 모든 기회를 활용할 수 있다.

오늘날 사회는 …… 가톨릭 신자들에게 참된 종교 간 대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요구한다. 이러한 목적에서, 지역 교회의 일반 가톨릭 신자와 사목 종사자들이 모두 다른 종교에 대한 충실한 교육과 정보를 얻어야 하고 ……. 지역 교회들은 그러한 교육을 신학교와 학교, 본당 사목구의 교육 프로그램에 포함시켜야 한다.69)

다른 활동가들과의 협력

115. 정부 기관, 국제기구, 시민 사회 단체, 경제 부문과 언론과 협력 활동은 국내 실향민들에게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에 이바지할 좋은 기회이다.

다른 활동가들과 협력 증진을 위하여, 가톨릭 교회는 다음과 같이 부름받았다. 

116. 정부와 국제기구를 도와 국내 실향민 관련 프로그램의 개발과 실행을 위한 지역 핵심 인사와 공동체 지도자를 식별한다. 

협력과 조정이 실효를 거두려면 기업 부문과 언론뿐 아니라 시민 사회, 종교 기관, 종교 지도자의 동참도 필요하다.70)

117. 필요하다면, 사람들의 대규모 실향 사태를 수반하는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효과적 대응책을 개발하고 실행하려는 국제기구와 기관과 제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118. 정부 기관과 국제기구가 국내 실향민 관련 소장 자료와 정보를 다른 활동가들과 공유해 줄 것을 권고한다. 지식과 정보의 상호 교환은 효과적 대응책 마련을 위한 열쇠가 된다.

정보의 교환은 물론 시의적절하고 구체적인 중재를 보장할 수 있는 연계망을 강화하여 좀 더 효과적이며 적절한 협력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71)

119. 언제나 교회의 사회 교리 원칙들을 지키면서, 국제 공동체가 국내 실향민을 향한 인식 개선과 보호 강화를 목표로 다자간 대화 증진에 기울이는 노력을 지지한다.

따라서 교회가 규정하는 ‘시대의 표징’을 놓치지 않고 우리 시대의 도전들에 효과적이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다자 체계를 통하여 각 나라를 지원하는 일은 필수 불가결하며, 오늘날 이러한 다자 체계를 강화하고 개혁할 필요가 있다.72)


결론

120.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제105차 세계 이민의 날 담화에서 다음과 같이 선언하셨다.

현재 이민이 제기하는 도전들에 대한 우리의 응답은 다음 네 개의 동사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곧 ‘환대하기, 보호하기, 증진하기, 통합하기’입니다. 그러나 이는 이민과 난민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생존의 벼랑 끝에서 살아가는 모든 이에 대한 교회의 사명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환대와 보호와 증진과 통합이 필요합니다.73)

121.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이와 같은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국내 실향민을 포함하여 이동 중인 힘없는 사람들에 대한 환대, 보호, 증진, 통합에 힘입어 더욱 공정하고 너그러운 사회를 이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신다. 그러한 사회는 모든 구성원의 온전한 인간 발전이 촉진되는 곳이다. 

인류의 역사에서 이주가 매우 활발해진 이 시점에서 정체성은 부차적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 이민들은 자신들의 인격을 이루는 일부 측면을 바꾸라는 강요를 받습니다. 또한 이민들도 자신들을 환대해 주는 이들에게 의도하지 않은 변화를 강요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변화들을 참된 발전의 장애가 아니라 오히려 진정한 인간적, 사회적, 영적 성장의 기회로 삼아, 하느님, 타인, 피조물과 올바로 맺은 관계 안에서, 우리가 더욱 인간다운 인간이 되도록 해 주는 가치들을 존중하고 증진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74)

122. 가톨릭 교회는 국내 실향이 제기한 도전들에 응답하고, 국내 실향민과 그들을 받아들이는 공동체 모두를 사목적으로 돌보며 각 지역 내부의 화해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도록 부름받는다. 

교회가 이러한 중재를 통하여 이루고자 한 목표는, 난민, 국내 실향민, 인신매매 피해자들이 생산적인 노동을 하고 그들을 받아들인 나라의 권리와 의무를 따르며, 그들의 영성 생활을 살찌우는 것도 잊지 않으면서 그들의 인간 존엄을 지키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입니다.75)

이 문서의 효용

교황청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 이주사목국의 바람은, 지역 교회들과 가톨릭 기관들이 국내 실향민 문제를 다루고 그 형제자매들의 구체적 필요에 응답하는 데에 「국내 실향민에 관한 사목 지침」이 얼마나 유용한지 깨닫는 것이다. 여러분이 프로그램 평가나 새로운 프로그램 기획, 인식 증진이나 옹호 활동을 펼쳐 나갈 때에 언제든 임의로 이 사목 지침의 세부 대응책을, 특히 여러분 지역과 관련된다고 여겨지는 부분 그리고 교회의 사회 교리에 바탕을 둔 다른 내용들도 중점적으로 살펴 주기를 바란다.

이주사목국은 더욱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1. 정보와 인식 캠페인에 「국내 실향민에 관한 사목 지침」을 활용하고, 국내 실향민 환대, 보호, 증진, 통합을 위한 지역 차원의 노력을 이끌어가기. 

2. 이 지침서와 여기에 인용된 문서들을 자국 내 가톨릭 비정부 기구들과 시민 사회 단체들, 특히 국내 실향민과 이동 중인 힘없는 사람들과 관련있는 단체들과 공유하기. 공동 옹호 활동에 참여하도록 그 단체들을 초대하기. 

3. 국내 실향민에 대한 책임이 있는 자국 정부 관료들을 찾아, 「국내 실향민에 관한 사목 지침」에 입각하여 그들과 대화의 물꼬 트기.

이주사목국은 국내 실향민과 그 여정을 동행하는 이들의 체험을 모으려고 한다. 특히 긍정적 체험담, 효과를 거둔 계획, 좋은 관행들이 드러나기를 바라는 바이다. 또한 사목, 교회 일치와 종교 간 대화, 시민 사회 차원에서 「국내 실향민에 관한 사목 지침」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정부는 이에 대하여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지 관련 피드백을 받으려고 한다. 전자 우편(info@migrants-refugees.va)으로 그러한 소식을 보내 주기 바란다. 
이 지침서나 그 참고 문헌을 파일로 찾아보거나 그 갱신이나 성찰 자료에 접근하려면 이주사목국 웹 사이트(migrants-refugees.va)를 찾아 주기를 바란다. 

하느님, 모든 국내 실향민은 물론 아낌없이 이타적으로 그들과 동행해 주는 이들을 위하여 청하오니, “사방의 땅으로부터 쫓겨난 이스라엘 사람들을 모으고 흩어진 유다 사람들을 모아들이려는”(이사 11,12) 모든 화해의 노력과 자비의 활동에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1. 프란치스코 , 성좌 주재 외교사절단에 한 연설, 2020.1.9.

 


1. 국내 실향민 모니터링 센터(Internal Displacement Monitoring Centre, IDMC), 「2019 국내 실향에 관한 글로벌 리포트」(Global Report on Internal Displacement: GRID), 제네바, 2019, 48. 국내 실향민 모니터링 센터는 연감 「국내 실향에 관한 글로벌 리포트」를 발표하여 최신 정보와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https://www.internal-displacement.org). 국내 실향민 모니터링은 노르웨이 난민 협의회(Norwegian Refugee Council, www.nrc.no)에 속해 있다. 
2. 국제 연합 인권 위원회, 「국내 실향에 대한 지도 원칙」(Guiding Principles on Internal Displacement), 뉴욕, 1998, 서문, 2항; 교황청 이주사목평의회·교황청 사회복지평의회, 「난민과 강제 이주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환대하십시오 : 사목 지침」(Welcoming Christ in Refugees and Forcibly Displaced Persons: Pastoral Guidelines), 2013.6., 50항에서 인용, 수정 번역,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 50호(2014),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166면.
3. 국제 연합인권 사무소(OHCHR), ‘2018-2020년 국내 실향민 예방·보호·해결의 증진을 위한 행동 계획’(Plan of Action for Advancing Prevention, Protection and Solutions for Internally Displaced People 2018-2020), https://www. ohchr.org/Documents/Issues/IDPersons/GP20PlanOfAction.pdf 참조. 
4. 「난민과 강제 이주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환대하십시오: 사목 지침」, 120항.
5. 교황청 사회복지평의회와 교황청 이주사목평의회, 「난민, 연대의 과제」(Refugees: a Challenge to Solidarity), 바티칸시국, 1992, 4항.
6. 교황청 이주사목평의회, 훈령 「이민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Erga Migrant- es Caritas Christi), 2004.5.3.,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06(제1판), 71항. 
7. 교황청 가톨릭교육성, 「미래 사제 양성에서 이동 중인 사람들에 대한 사목적 배려」(Pastoral Care of People on the Move in the Formation of Future Priests), 첨부 3, 바티칸시국 , 1986.
8. 「난민과 강제 이주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환대하십시오: 사목 지침」, 83항.
9. 「난민과 강제 이주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환대하십시오: 사목 지침」, 105항 참조.
10. 교황청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 이주사목국, 「난민과 이민을 위한 20가지 행동 지침」(20 Action Points for the Global Compacts), 바티칸시국, 2017, 16항 나.,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 57호(2018), 190면.
11. 「난민 , 연대의 과제」, 26항.
12. 「난민과 이민을 위한 20가지 행동 지침」, 16항 가.
13. 「난민과 강제 이주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환대하십시오: 사목 지침」, 51항.
14. 「난민과 강제 이주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환대하십시오: 사목 지침」, 69항.
15. 「난민 , 연대의 과제」, 29항.
16. 「난민과 강제 이주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환대하십시오: 사목 지침」, 119항.
17. 「난민과 강제 이주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환대하십시오: 사목 지침」, 119항.
18. 「난민과 강제 이주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환대하십시오: 사목 지침」, 소개.
19. 국제 연합 난민 기구(UNHCR), 「국내 실향민 보호를 위한 안내서」(Handbook for the Protection of Internally Displaced Persons), 2008.
20. 「난민과 강제 이주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환대하십시오: 사목 지침」, 69항.
21. 「난민 , 연대의 과제」, 21항.
22. 「난민 , 연대의 과제」, 28항.
23. 「난민과 강제 이주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환대하십시오: 사목 지침」, 61항.
24. 「난민과 이민을 위한 20가지 행동 지침」, 7항 수정 번역.
25. 「난민과 강제 이주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환대하십시오: 사목 지침」, 75항.
26. 「난민과 강제 이주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환대하십시오: 사목 지침」, 73항 수정 번역.
27. 「난민과 이민을 위한 20가지 행동 지침」, 15항 수정 번역.
28. 「난민과 강제 이주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환대하십시오: 사목 지침」, 122항.
29. 교황청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 이주사목국, 「인신매매에 관한 사목 지침」(Pastoral Orientation on Human Trafficking), 바티칸시국, 2019, 24항.
30. 「인신매매에 관한 사목 지침」, 24항.
31. 「인신매매에 관한 사목 지침」, 42항.
32. 「난민과 강제 이주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환대하십시오: 사목 지침」, 47항.
33. 「난민 , 연대의 과제」, 15항.
34. 「난민 , 연대의 과제」, 15항.
35. 「난민과 이민을 위한 20가지 행동 지침」, 제2장.
36. 「난민과 강제 이주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환대하십시오: 사목 지침」, 62항.
37. 「난민과 강제 이주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환대하십시오: 사목 지침」, 97항.
38. 성 요한 바오로 2세, 회칙 「사회적 관심」(Sollicitudo Rei Socialis), 1987.12.30., 40항, 『교회와 사회』,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03(제1판), 806면.
39. 프란치스코 , 유럽 동방 가톨릭 주교에게 한 연설, 2019.9.14.
40.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와 세계교회협의회, 「다종교 세계에서의 평화 교육 : 그리스도교 관점」(Education for Peace in a Multi-Religious World: A Christian Perspective), 서문, 제네바, 2019,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 62호 (2020), 267면.
41. 「난민과 강제 이주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환대하십시오: 사목 지침」, 소개.
42. 「이민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 43항.
43. 성 요한 23세, 회칙 「지상의 평화」(Pacem in Terris), 1963.4.11.,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2003(제1판), 11항 수정 번역.
44. 「난민과 강제 이주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환대하십시오: 사목 지침」, 119항.
45. 「난민과 이민을 위한 20가지 행동 지침」, 8항.
46. 프란치스코 , 파나마에서 중미 주교들에게 한 연설, 바티칸시국, 2019.
47. 「난민과 강제 이주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환대하십시오: 사목 지침」, 104항.
48. 「이민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 83항.
49. 프란치스코 , 국제 가톨릭 대학교 연맹 회원들에게 한 연설, 바티칸시국, 2018.
50. 「난민과 강제 이주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환대하십시오: 사목 지침」, 91항.
51. 「이민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 62항.
52. 「난민 , 연대의 과제」, 15항.
53. 「난민 , 연대의 과제」, 15항.
54. 「난민과 강제 이주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환대하십시오: 사목 지침」, 80항.
55. 「난민과 이민을 위한 20가지 행동 지침」, 제3장.
56. 「이민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 78항.
57. 「이민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 42항.
58. 「난민과 이민을 위한 20가지 행동 지침」, 제4장.
59. 「이민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 50항.
60. 「이민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 50항.
61. 「이민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 70항.
62. 「난민과 강제 이주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환대하십시오: 사목 지침」, 43항, 각주 39.
63. 「난민과 강제 이주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환대하십시오: 사목 지침」, 102항.
64. 「인신매매에 관한 사목 지침」, 40항.
65. 「난민과 강제 이주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환대하십시오: 사목 지침」, 101항.
66. 성 요한 바오로 2세, 회칙 「인간의 구원자」(Redemptor Hominis), 1979.3.4.,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2001(제2판), 12항 수정 번역.
67. 「인신매매에 관한 사목 지침」, 34항.
68. 「난민과 강제 이주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환대하십시오: 사목 지침」, 110항.
69. 「이민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 69항 수정 번역.
70. 「인신매매에 관한 사목 지침」, 39항.
71. 프란치스코 , 제103차 세계 이민의 날 담화, 2016.9.8.,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 55호(2017), 133면.
72. 피에트로 파롤린, 국제 이민에 관한 제2차 교황청-멕시코 회의 연설, 바티칸시국 , 2018.
73. 프란치스코 , 제105차 세계 이민의 날 담화, 2019.5.27.,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 60호(2019), 85면.
74. 프란치스코 , 제102차 세계 이민의 날 담화, 2015.9.12.,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 53호(2016), 21면.
75. 「난민과 강제 이주민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환대하십시오: 사목 지침」,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