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06-10-09 13:46
2008-03-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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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에 오른 국내 현존 최고령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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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경향잡지」 창간 100주년 기념식 개최

기네스북에 오른 국내 현존 최고령 잡지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는 한국 기네스북 언론,출판 부분에 국내의 현존하는 잡지들 가운데 가장 오래된 잡지로 등재되어 있는 「경향잡지」(발행인 정명조 주교) 창간 100돌을 맞아, 오는 10월 19일(목) 오후 4시에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02-460-7500)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연다.

□ 기념식에는 1964년에 주필을 맡았던 정진석 추기경(현 서울대교구장)을 비롯하여, 60년 이상 구독하고 있는 이우락 옹(81세)도 참석한다.

□ 이날 기념식은 「경향잡지」 창간 100주년 기념 미사를 시작으로, 한국잡지협회장의 축사, 그리고 장기 구독자들에 대한 시상식, 100주년 기념 수필 공모 시상식 등이 있을 예정이다.

□ 1972년도에 발행인을 맡았던 김수환 추기경은 100주년 기념호에서 “하느님의 구원 말씀의 전달자로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경향잡지가 창간 100주년을 맞이하는 것은 기념할 만한 일”이라며, “경향잡지가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빛으로 언제나 밝게 빛나기를 빈다”고 축하를 전하였다.

□ 정진석 추기경도 “일본 강점기, 6.25 한국 전쟁, 민주화 운동 등 지난 백년간 급속한 변화 속에 경향잡지가 올바른 교회의 가르침을 전하는 데 자신의 역할을 다해주어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지난 세월의 영광과 업적에만 안주하지 말고, 민족의 복음화와 이땅의 복음화를 위해 매진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경향잡지」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06년 10월 19일 천주교가 애국 계몽 운동의 일환으로 창간한 <경향신문>의 부록인 「보감」이 그 전신이다. 순전히 종교적인 신문의 발행만을 강요한 총독부의 압제 때문에 1910년 12월 30일 <경향신문>이 폐간되자, 1911년 1월 15일 그 부록인 「보감」을 종교 잡지인 「경향잡지」로 제호를 변경하여 반월간으로 발행하였다. <경향신문> 창간 당시의 방침대로 서울 사람뿐 아니라 시골 사람들도 알아듣기 쉽게 발행한다는 뜻에서 ‘경향’(京鄕)이란 제호를 택한 것이다.

□ 「경향잡지」는 종교사적인 가치만이 아니라 잡지 및 출판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우리의 언어마저 말살하려던 일제의 강압 속에서도 묵묵히 우리 얼, 우리글을 지켜오고자 처음부터 순 한글로 써 왔기에, 국어학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또 창간 당시 ‘법률문답’이란 고정난을 설정하여 한국 최초로 지상 법률상담을 시작하여 국민의 권익옹호와 애국 계몽운동에도 공헌하여 한국법사를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사료적 가치도 지니고 있다.

□ 한편,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는 경향잡지 창간 10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3월 130명의 성지순례단을 구성, 교황청을 방문하여 교황 베네딕토 16세에게 경향잡지를 봉정하고 돌아왔다. 또 5월에는 “경향잡지 100년, 다시 100년을 향하여”라는 표어를 걸고, 경향잡지 100년 역사를 되돌아보며 경향잡지가 한국 사회와 교회에 끼친 영향 등을 점검해 보고, 새롭게 펼쳐갈 100년을 내다보고자 ‘경향잡지 창간 10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도 개최하였다. 그리고 모든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있으며, 총색인정리를 진행하고 있다.

 ※첨부:  1. 「경향잡지」 약사,
              2. 「경향잡지」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