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용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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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도원장 大修道院長

우리말에는 성 구별이 없으므로 abbas(남자 대수도원장)와 abbatissa(여자 대수도원장)는 구분하지 않고 “대수도원장”으로 표기하되,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남자 대수도원장을 부를 때는 “아빠스”라고 해 왔으므로 관용을 존중하여 대수도원장(남자) 호칭을 가리킬 때는 “아빠스”라고 한다.

대신덕 對神德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요구와 하느님에 대한 인간의 직접적 관계를 나타내는 기본 덕으로, “믿음, 희망, 사랑” 세 가지이다. “믿음, 희망, 사랑” 또는 “신덕, 망덕, 애덕”을 가리키는 “대신덕”과 “향주덕”이라는 두 용어는 함께 쓴다.

대응 종교 개혁 對應宗敎改革

16세기부터 마르틴 루터를 중심으로 한 개신교의 종교 개혁에 대항하여 가톨릭 교회 안에서 일어난 쇄신 운동. “반종교 개혁”을 함께 쓴다.

대의원 회의 代議員會議

교리, 규율, 전례 등의 문제를 토의해 결정하고자 여는 교회의 시노드. 현재는 참석자들이 의결권을 갖지 않는 공청회 성격의 교구 회의나 여러 규모의 주교회의, 또는 교황이 소집하는 전 세계 주교들의 대의원 회의를 가리킨다.
concilium은 “공의회”, synodus는 『교회 법전』의 번역에 따라 “대의원 회의”라고 한다.
(다만, 교회 역사에서는 시노드를 “교회 회의” 또는 단순히 “회의”라고 하기도 하였다.)
· 주교 대의원 회의 synodus episcoporum
· 교구 대의원 회의 synodus dioecesana

대인덕 對人德

“대신덕”(對神德) 곧 “향주덕”(向主德)과 대비하여 쓴다.
인간이 하느님의 뜻에 맞는 생활을 하며 인간 상호 간의 관계에서 지성과 양심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는 덕. 이 덕들은 “우리의 행위를 규제하고, 우리의 감정에 질서를 부여하며, 우리의 행실을 이성과 신앙에 따라 인도하는 지성과 의지의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가톨릭 교회 교리서』, 1834항)이다.

대죄(죽을죄) 大罪

하느님의 법을 크게 거슬러 죽음에 이르게 하는 죄. 곧, 하느님과 이루는 친교를 박탈하여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없게 하는 죄. peccatum mortale는 “소죄”와 대비하여 “대죄”(죽을죄)라고 한다(peccatum mortale et veniale: 『가톨릭 교회 교리서』, 1854항 위 제목).

대주교 大主敎

주로 대교구를 관할하는 주교. 교황청에 근무하는 주교나 교황 사절 등에게도 대주교 칭호가 주어지는 경우가 있다.

대중 라틴 말 성경

예로니모 성인이 라틴어로 번역하여 가톨릭 교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성경의 이름. ‘불가타’란 말은 일반에게 널리 보급되고 있다는 뜻이다.

대중 신심 大衆信心

전례와 성사 이외에도 성인의 유해 공경, 성지 순례, 십자가의 길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는 대중적인 신심(『가톨릭 교회 교리서』, 1674항 등). “종교 심성”이라는 말이 종교 다원주의 사회에서는 달리 쓰일 수 있으므로 “대중 신심”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