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 “비허”라는 말이 어려운 한자말이므로, “자기 비움”이라고 한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2103항).


“비하”, “비허”라는 말이 어려운 한자말이므로, “자기 비움”이라고 한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2103항).
남을 불쌍히 여겨 도와주는 행위를 말한다. 과거에는 “애긍시사”(哀矜施捨)라고도 하였다. 이를 “애긍”(哀矜)이라고 줄여 쓰는 관행은 도와주는 행위(시사[施捨])가 빠져 있는 말이므로 잘못된 것이다.
“산아 제한”이나 “가족계획”(planned parenthood)은 교회의 가르침과 어긋나는 말이므로, “산아 조절”, “자연 가족계획”(natural family planning)이라는 말을 쓴다.
가톨릭 교회 안에서 지역 교회의 가장 초기 곧 태동기로, 선교 지방에 있으면서 아직 그리스도교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한 지역을 의미한다.
자치 선교구는 1896년 9월 12일 교령 “Excelsum”으로 교회 관할권에 도입되었다. 선교 지역이 자치구(自治區, sui iuris)가 되면, 교회는 일정 정도의 자립권을 갖고 조직의 첫 번째 형태를 구성하며 운영은 선교 사제들 가운데 하나에게 맡겨진다. 자치구는 시간이 지나 공동체들이 성장함에 따라 차후 “지목구”(知牧區, praefectura apostolica)와 “대목구”(代牧區, vicariatus apostolicus)를 거쳐 “교구”(敎區, dioecesis)로 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