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용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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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학 講論學

강론과 설교를 구분하더라도, “homiletica”는 “강론학”과 “설교학”이라는 말을 함께 쓴다.

강복 降福

“축복”이라는 말을 ‘하느님께 복을 비는 것(祝福)’과 ‘하느님께서 복(降福)을 내려 주시는 것’이라는 두 가지 뜻으로 함께 사용해 왔으나, “축복”과 “강복”을 구분하여 ‘하느님께 복을 비는 것’을 “축복”이라 하고 ‘하느님께서 복을 내려 주시는 것’을 “강복”이라 한다. 전례 때에 사제는 그리스도를 대신하여(in persona Christi) 강복을 한다.

강생 降生

하느님께서 인간이 되심. 곧 성자 하느님께서 성령으로 마리아에게 잉태되시어 신성(神性)을 지니신 채 인성(人性)을 취하신 사건을 가리킨다. 이 “강생” 또는 “육화”(肉化)로써 성자 예수 그리스도는 참하느님이요 참인간이 되셨고, 하느님의 구원 계획은 절정에 이르렀다.

개두포 蓋頭布

장백의로 목을 다 가리지 못할 경우에 사제가 착용하는 개두포는 아마포로 된 네모난 흰 천으로서, 양쪽에 긴 끈이 달려 있어 어깨에 걸치며 그 위에 장백의를 입는다.

개별 교회 個別敎會

하나인 그리스도 교회의 지역적 구현. 개별 교회는 보편 교회의 하급 행정 단위가 아니다. 이 개별 교회들 안에서 그리고 이 개별 교회들로써 유일하고 단일한 가톨릭 교회가 성립하며, 모든 개별 교회 안에 각각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되며 사도로부터 이어 오는 교회가 현존하고 활동하며 성장한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는 “개별 교회”라는 용어를 여러 가지 의미에서 사용하고 있다. ‘교회 헌장’에서는 교구 또는 여러 교구들의 연합체, ‘동방 교회 교령’에서는 개별적인 자율 예법 교회, ‘주교 교령’에서는 교구와 준교구를 뜻한다. 개별 교회는 각각 그리스도의 교회로서 단 하나의 개별 교회만 있더라도 그 안에 그리스도의 교회가 존립하는 것이다.

개별 심판 個別審判

사람이 죽자마자 자신의 삶에 대하여 하느님께 받는 심판(『가톨릭 교회 교리서』, 1022항 참조). “사심판”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사’(私)와 ‘공’(公)이라는 표현을 잘못 알아들을 수 있으므로, iudicium particulare는 “개별 심판”이라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개신교 改新敎

16세기 종교 개혁 시대에 유럽에서 마르틴 루터를 필두로 가톨릭 교회에 대항하여 ‘오직 성경, 오직 신앙, 오직 은총’이라는 기본 원리를 주장하며 형성된 그리스도인 공동체. ‘대항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프로테스탄트”라고도 한다. “기독교”(基督敎)는 그리스도의 한자어 음역인 ‘기리사독(基利斯督)을 믿는 종교’의 준말로, 말뜻으로는 개신교뿐 아니라 가톨릭과 동방 교회를 모두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