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용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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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告解聖事

가톨릭 교회의 일곱 성사 가운데 하나. 세례성사를 받은 신자가 세례 받은 뒤 지은 죄에 대하여 하느님께 용서받으며 교회와 화해하게 하는 성사이다. 죄를 통회하고 고백한 신자는 사제를 통하여 하느님께 죄 사함(사죄)의 은총을 입고 사제가 정해 준 보속을 이행함으로써 죄를 보상하거나 속죄하게 된다. 본디 “고해성사”라 해 오던 말을 1967년에 “고백성사”로 바꾸었으나, “고해”라는 말이 이 성사의 본뜻에 더 맞는다고 보아, 이를 다시 “고해성사”로 바꾼다.
“죄는 무엇보다도 하느님에 대한 모욕이고, 하느님과 이루는 친교의 단절이며 동시에 교회와 이루는 친교에도 해를 끼친다. 그러므로 회개는 하느님의 용서를 가져다주고 교회와 화해를 이루게 하며, 고해성사는 이를 전례적으로 표현하고 실현한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1440항).
일곱 성사의 하나를 가리킬 때에는 반드시 “고해성사”라고 하지만, 고해성사의 특성과 여러 측면들을 설명하여, “회개(悔改)의 성사, 참회(懺悔)의 성사, 고백(告白)의 성사, 용서(容恕)의 성사, 화해(和解)의 성사”(conversionis sacramentum, poenitentiae s., confessionis s., indulgentiae s., reconciliationis s.: 『가톨릭 교회 교리서』, 1423-1424항)라고 한다.

공경 恭敬

받듦. 성령 칠은의 하나.

공고 公告

“공고”, “공시”라는 말을 함께 쓴다. 예를 들어, marriage banns는 “혼인 공시” 또는 “혼인 공고”(교회법 제1067조 참조).

공동 주교좌성당 共同主敎座聖堂

교구에서 주교좌성당은 하나만 존재하는 것이 원칙이다. 주교좌가 이동되었을 때나, 여러 교구들이 합병되었을 때, 과거의 주교좌성당을 공동 주교좌성당으로 사용한다.

공동 집전 미사 共同執典

여러 사제들이 주례자와 일치하여 함께 공동으로 거행하는 미사. 이를 “공동 미사”, “합동 미사”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이 미사에서 주례 사제는 인사, 권고, 기도, 강론, 마침 강복 등을 하고, 공동 집전 사제들은 예식 규정에 따라 주례 사제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