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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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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좌재산관리처 통상부의 재무원 이관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자의 교서

사도좌재산관리처 통상부의 재무원 이관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자의 교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수 세기에 걸쳐 이어져온 오랜 전통을 확인하면서 언제든지 교회의 실질적인 필요에 따라 무엇보다도 교황청 기구의 조직과 인원, 명칭과 권한, 절차와 상호 협조를 시대의 필요에 맞추어 사도좌 조직을 조정할 필요가 있음을 재확인하였습니다.

이러한 원칙에 따른 구체적인 결과가 2014년 2월 24일에 선포된 자의 교서 「충실하고 슬기로운 집사」로, 본인은 이를 통하여 사도좌 재무원을 교황청 부서로 설립하였습니다. 사도좌 재무평의회의 권고에 따라 사도좌 재무원은 교황청 기구와 사도좌 관련 단체들, 그리고 바티칸 시국의 부서들의 재무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책임을 맡습니다.

위에 나온 의견에 비추어 그리고 관련 부서 수장들의 의견을 참조하여 본인은 사도좌재산관리처의 이른바 ‘통상부’의 기존 업무를 관련 추기경 원장이 정하는 방법과 기한에 맞추어 지금부터 사도좌 재무원이 수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1988년 6월 28일에 선포된 교황령 「착한 목자」에서 사도좌재산관리처의 통상부에 위임한 권한을 사도좌 재무원으로 이관하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이에 따라 사도좌재산관리처에는 더 이상 하위 부서가 없으며, 앞으로는 기존의 특별부에서 수행해 온 기능만을 맡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본인은 이 사안에 관한 모든 문제들을 깊이 숙고하고 권한을 가진 부서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조하여 다음과 같이 제정하고 선포합니다.

제1조

교황령 「착한 목자」 제172조의 내용은 다음으로 대체한다.

① 이 부서의 소임은 교황청 업무 수행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한 사도좌 자산의 관리이다.

② 또한 이 부서는 사도좌의 다른 기구들에 맡겨진 유동 자산을 관리한다.

제2조

교황령 「착한 목자」 제173조의 내용은 다음으로 대체한다.

이 부서는 한 명의 추기경이 지휘하고, 일정 숫자의 추기경들과 한 명의 고위 성직자 사무총장이 보좌한다.

제3조

이에 따라 교황령 「착한 목자」 제174조와 제175조는 삭제된다.

제4조

재무원장은 사도좌재산관리처 통상부의 기존 권한의 원활한 이관을 위하여 기술위원회를 수립한다. 또한 재무원장은 오늘을 시점으로 그 권한의 효과적인 이관이 완료될 때까지 위에 언급된 통상부와 관련된 현안들의 해결 방법을 정한다.

본인은 이 자의 교서에서 정한 조치들이 온전히 준수되기를 명령합니다. 마땅히 특별히 언급할 만한 것이라도 이에 반대되는 모든 것은 무효입니다. 그리고 본인은 이 자의 교서를 일간지 『로세로바토레 로마노』에 게재하여 선포하고, 선포한 날부터 효력을 가지도록 결정합니다.

로마 성 베드로좌에서
2014년 7월 8일
교황 재위 제2년
프란치스코

<원문: APOSTOLIC LETTER ISSUED MOTU PROPRIO OF THE SUPREME PONTIFF FRANCIS, Transferral of the Ordinary Section of the Administration of the Patrimony of the Apostolic See  to the Secretariat for the Economy, 2014.7.8.; 영어, 이탈리아, 프랑스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