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6-02-03 00:00
2020-09-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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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체대회 순례단, 필리핀 어린이 돕기 기금 기탁
보도자료
  • 배포일 : 2016년 2월 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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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부 언론홍보팀 김은영
    ☎02-460-7686 media@cbc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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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 :  2016년 2월 3일(수)
문   의 :  미디어부 언론홍보팀 김은영
☎02-460-7686 media@cbck.or.kr

세계성체대회 순례단, 필리핀 어린이 돕기 기금 기탁


주교회의 제51차 세계성체대회 순례단(대표 장봉훈 주교)이 필리핀의 거리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한국 참가자들의 미사 봉헌금과 기부금을 모아 대회 주최 교구인 세부 대교구에 기탁했다.

장봉훈 주교는 성체대회 기간(2016년 1월 24-31일)이었던 30일(토) 오후 2시에 순례단 실무진을 성체대회 조직위원회로 파견, 한국 순례단이 한국어 미사 때 봉헌한 미화 2,868달러(한화 344만 원 상당)를 세부 대교구 보좌주교이자 성체대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인 데니스 빌라로호 주교에게 전달했다. 주교회의 순례단은 1월 22일(금)부터 2월 1일(월)까지 필리핀 세부와 마닐라를 순례했으며, 순례 기간에 한국어 미사를 5차례 봉헌했었다.



제51차 세계성체대회 한국 순례단 실무진이 1월 30일 오후 세부 대교구 성체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
사무국장 데니스 빌라로호 주교(가운데)에게 필리핀 어린이 돕기 기금을 전달했다.
오른쪽은 성체대회 한국어 통역봉사자 대표로 활동한 조삼호 회장(세부 한인 가톨릭 공동체),
왼쪽은 한국 순례단 실무자 유은주 씨.

기금 기탁은 순례단 대표 장봉훈 주교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29일(금) 성체대회 공식 프로그램에 편성된 필리핀 여성 조르지아 코그타스 씨의 신앙 증언이 계기가 됐다. 코그타스 씨는 극빈 가정에서 태어나 극심한 심적 고통을 겪은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는 “거리의 버려진 아이들의 가장 큰 고통은 타인의 무관심과 냉대이며, 그보다 더 큰 어려움은 희망이 없다는 것”이라며, 필리핀 교회가 아이들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호소했었다.

이에 장 주교는 29일 오후 미사 강론에서 “여기 모인 우리가 교회이고, 바로 교회가 희망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며, 한국어 미사 봉헌금 전액을 거리의 아이들을 돕는 사업에 기탁할 것을 제안해 순례단의 박수를 받았다.

앞서 세부 성체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 전날인 1월 23일(토), ‘가난한 이들과의 빵 나눔’이라는 주제 아래 지진으로 무너진 보홀 섬의 성당 방문, 거리의 아이들과 순례단의 점심식사 나눔을 실시한 바 있다.

제51차 세계성체대회는 필리핀 세부에서 2016년 1월 24일(일)부터 31일(일)까지 8일간 열렸었다. 제52차 대회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2020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