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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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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상임위원회 2002년 5월 10일 회의 결과

2002년 5월 10일(금)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교회의 상임위원회 회의에는 의장 박정일 주교, 부의장 최창무 대주교, 총무 정명조 주교, 위원 장익 주교, 강우일 주교, 사무총장 김종수 신부가 참석하였고 이문희 대주교를 초대하여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다.

1.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위원장 2002년 최기산 주교)에서 5월 7일(화) 공문을 통하여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의 요청으로 2002년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수원교구 아론의 집에서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아시아 자문회의를 개최하며,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프란치스 아린제 추기경의 방한 일정 등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에서 협의하고 있다는 보고를 들었다.

2. 교황청 사회홍보평의회 문서 「교회와 인터넷」(The Church and Internet, 2002.2.22.) 11항에서 “때때로 ‘가톨릭’ 이라는 이름을 가진 비공식 웹사이트들이 어지럽게 확산되는 것은 인터넷의 특별한 한 측면”이라고 지적하면서, “교도권 대표자들의 감독 아래, 지역과 차원에서 자발적인 국가 인증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특정한 교리 관련 자료나 교리교육적인 내용과 관련하여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 데 대하여, 이러한 인증 제도의 시행에 관한 연구를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에 의뢰하기로 하였다.

3. 공동 고백과 일괄 사죄의 부적절한 사용을 지적하며 개별적인 온전한 고백과 사죄만이 고해성사의 적절하고 통상적인 방법임을 확인하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자의 교서 「하느님의 자비」(Misericordia Dei, 2002.4.7.) 6항에서 교회법 제961조의 적용, 곧 공동 고백과 일괄 사죄의 요건에 판한 규범을 주교회의에서 마련하여 교황청 경신성사성에 보내 주도록 한 데 대하여, 이에 관한 연구를 주교회의 전례위원회에 의뢰하기로 하였다.

4. 주교회의 교리교육위원회(위원장 최덕기 주교)에서 2002년 5월 1일(수) 공문을 통하여 현 「가톨릭 교회 교리서」가 일반 신자에게는 어려운 내용이어서 별도의 ‘신자용 가툴릭 교회 교리서’ 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제출한 편찬 계획을 듣고, 이 문제를 주교회의 2002년 추계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하였다.

5. 주교회의 사무처에서 2001년 11월 2일 교황청 교회법평의회에 교회법 제825조 1항, 곧 “성서는 사도좌나 주교회의에 의하여 승인되지 아니하고서는 출판될 수 없다.”에서 “성서”가 가리키는 것은 무엇인지 문의한 데 대하여, 교회법 적용 문제의 소관 부서인 교황청 신앙교리성에서 2002년 4월 26일 주교회의에서 채택하는 공식 번역뿐 아니라 모든 번역 성서는 관할 교회 권위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성서의 단편들 또는 타르굼 같은 수사본들의 출판에 주교회의의 승인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였다는 보고를 듣고, 이러한 사실을 교회 출판사와 신자들에게 널리 공지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