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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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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 103위 순교 성인화 축복 예식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장봉훈 주교, 이하 ‘문예위’)는 ‘한국 103위 순교 성인화 축복 예식’을 2020년 9월 4일(금) 오전 10시 30분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지하 ‘1898 광장’과 ‘갤러리 1898’에서 거행하였다.

예식은 한국 103위 순교 성인화 특별전 “피어라, 신앙의 꽃” 개막에 앞서 이루어졌으며, 1984년에 시성된 한국 103위 순교 성인들의 개별 초상화 전체를 신자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가 되었다. 예식에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서기 이용훈 주교도 참석하였다.

☞ 103위 순교 성인 초상화 제작 경과 =
https://cbck.or.kr/Notice/13013208; https://cbck.or.kr/Notice/20200850 참조

축복 예식은 말씀 전례와 장봉훈 주교의 강론, 축복 기도, 성화상 분향 순으로 거행되었다. 장 주교는 강론에서 “주교회의가 103위 순교 성인화를 제작한 목적은 신자들이 성인들의 삶을 본받고 성인들께 더 열심히 전구하도록 돕기 위함”임을 강조하며, “축복식을 통하여 물질 만능주의와 극단적인 이기주의 그리고 탈종교화가 만연한 이 시대에 우리 한국 교회 신자들이 자신의 생명보다 더 귀중한 가치가 있음을 깨닫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랐다. 장 주교가 축복 기도를 한 뒤 성인화들이 전시된 갤러리 1898로 자리를 옮겨 성화상에 분향하는 동안 참례자들은 103위 성인 호칭 기도를 바쳤다.

예식에 이어 염수정 추기경,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 김희중 대주교가 축사를 하였으며, 1898 광장에서 내빈들이 테이프를 자르면서 전시를 공식 개막하였다.

한국 103위 순교 성인화 특별전 “피어라, 신앙의 꽃” 전시는 9월 27일(일)까지 이어진다. 전시장에는 성인화들을 순교 시기 순으로 전시하되 부부·자매·가족 성인을 한데 모아 신앙의 못자리인 가정의 소중함을 환기하였다. 전시작들은 갤러리 1898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http://gallery1898.catholic.or.kr/gallery1898(전시 기간에 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