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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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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이인영 통일부 장관 접견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2020년 9월 4일(금) 오후 2시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접견하였다.

김희중 대주교는 “새로 취임하신 통일부 장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남북 간의 대화가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하였다.

이인영 장관은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남북 간이 서로 화해하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올 것이라 믿는다.”고 하였다. 이어 “조급해하거나 무리하기보다는 마음을 정성스럽게 모으고 북측에 남측의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 천주교회의 지도자들께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여 줄 것”을 청하였다.

김 대주교는 “독일의 통일 이전에 동독과 서독의 신자들이 먼저 통일을 위하여 기도”하였음을 환기하고, “한국 천주교회가 2019년 12월 1일부터 한반도 평화를 위하여 매일 밤 9시에 주모경을 바치는 기도 운동을 해오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남북 간의 신뢰 회복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 장관은 “의정 활동을 할 때 지역구에 거주하는 천주교 신자들이 밤 9시에 하던 일을 멈추고 기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면서 “여러분의 기도 덕분으로 용기를 갖고 앞으로 남북 간의 화해와 평화에 힘쓰겠다.”고 하였다. 또한 이 장관은 “한국 천주교회가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바티칸, 미국 주교회의를 비롯한 세계 교회와 연대하여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를 위해 노력”한 데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