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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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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시복 시성을 청원하는 기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의 전대사와 관련하여, 사도좌 내사원의 2020년 10월 12일 교령에는 “한국의 교구장 주교들이 희년을 경축하도록 지정한 기념 성당과 성지를 어느 곳이든 순례하여 거기서 청원 서한에 이미 제시된 희년 경축이나 특별 행사에 경건하게 참여하면” 희년 전대사를 얻을 수 있다고 되어 있으며, 이 문구에 언급된 ‘청원 서한에 이미 제시된 희년 경축이나 특별 행사’에는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의 시복 시성을 위한 기도와 주모경을 바칠 때에도 전대사를 얻을 수 있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에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의 시복 시성을 위한 기도로서, 다음 기도문을 바칠 수 있다.

최양업 신부 시복 시성 기도
 
모든 성인들의 덕행으로 찬미받으시는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당신은 일찍이 성교회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을 증거하기 위하여
일생을 바친 성인 성녀들을 공경하여
그 표양을 본받게 하셨나이다.

박해의 상황에서 주님을 위해 모든 생애를 바치신
착한 목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공로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로 하여금 그 가르치신 바를 따르며,
더욱 신앙에 정진하게 하소서.

또한 최양업 신부의 공로로 저희를 환난 중에 
보호하시며,
저희가 (      을 위하여) 드리는 기도를
들어 허락하심으로써
당신 권능을 드러내시고, 
저희가 소망하는 대로 최양업 토마스 신부가
복자와 성인들 반열에 들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1991. 6. 6. 원주교구장 김지석 주교 인준)

 

최양업 사제 시복 시성 기도

지극한 사랑으로
인류를 구원하시는 하느님,
최양업 토마스 사제를 보내주시어
혹독한 박해로 쓰러져 가는
한국 교회를 다시 일으켜 세우셨으니
그 자애로운 은총에 감사하나이다.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사제는
굳건한 믿음과 불타는 열정으로
구만리 고달픈 길을 마다하지 않고
방방곡곡 교우촌을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신자들을 돌보는 데
온 정성을 다 바쳤나이다.

자비로우신 주님,
간절히 청하오니
최양업 토마스 사제를 성인 반열에 들게 하시고,
저희 모두가 그의 선교 열정과 순교 정신을 본받아
이 땅의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하여
몸 바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2006. 3. 1.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 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