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2021-07-07 15:00
2021-07-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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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 안내] 2021년 제1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가칭)

교황청 평신도와 가정과 생명에 관한 부서

 

“내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제1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사목 안내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을 지내기로 한 결정은, 최근 들어 세계 곳곳에서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이 휩쓴 흔적과 노인 세대의 고통이 두드러진 시기에 이루어졌습니다. 노인들이 홀로 쓸쓸히 세상을 떠나고 그들을 위한 장례조차 변변히 치르지 못한 상황에 온 교회가 깊은 아픔을 느꼈습니다. 이는 우리 시대의 십자가들 가운데 하나로, 올해 성금요일에 교황님과 함께했던 십자가의 길에서도 기억되었습니다. “방호복, 장갑, 마스크,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여 마치 우주인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구급차에서 뛰어내려, 며칠 동안이나 호흡 곤란에 시달렸던 저의 할아버지를 이송하였습니다. 그것이 제가 할아버지를 본 마지막 순간이었고, 그분은 며칠 뒤에 병원에서 돌아가셨습니다. 할아버지가 얼마나 외로우셨을지 상상해 봅니다. 저는 물리적으로 그분 곁에 있어 드릴 수도, 마지막 인사를 건네거나 그분을 위로할 수도 없었습니다.”1) 
 
고통받는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없음은 그리스도인이 지닌 자비의 소명과 모순됩니다.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은 교회가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사람들과 결코 멀리 떨어져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재확인하는 기회입니다. 교황님께서 이날의 주제로 고르신 “내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라는 말씀은,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중에 그리고 우리가 빨리 오기를 바라는 극복의 때에도 온 교회 공동체는 언제나 노인들과 함께 있고자 한다는 바람을 분명히 드러냅니다.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의 1차 시기가 정점을 찍었던 일 년 전쯤에 교황청 평신도와 가정과 생명에 관한 부서는 이런 글을 전했습니다. “개인으로나 지역 교회 차원에서, 우리는 노인들을 위하여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노인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고독의 병을 치유해 주며, 연대망을 활성화하는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습니다. 한 세대가 이토록 심각한 타격을 입는 상황 앞에서, 우리는 공동의 책임이 있습니다.”2) 폭풍이 잦아들게 되면 이것은 본당과 교회 전체의 생활에 통상적인 차원이 되어야 하는 임무입니다. 노인에게 바치는 이날을 해마다 거행하는 것은 노쇠한 노인들에 대한 배려를 우리의 일상적 사목 활동에 포함시키는 방법이 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노인들에게 보여 주시는 관심이 새로운 것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역대 교황님들께서도 마찬가지로 노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셨고 지혜와 인간적 따스함이 넘치는 말로 노인들을 대하셨습니다.3)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교황 직무를 수행하시며 늘 노인들에 대한 깊은 영적 친밀감을 보이셨고, 이는 교황님 특유의 교회론에 비추어 해석되어야 합니다. 노인들은, 일부 부류가 그렇듯 적절한 사목적 배려를 언제나 받았던 것은 아니지만 거룩한 하느님 백성 안에서 수행하여야 하는 명백한 사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노인들의 사명은 기억을 생생하게 지키고 신앙을 젊은 세대들에게 전수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측면은 교황님께서 노인들을 가톨릭 평신도의 중요한 일원으로 여기신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단지 교회의 ‘이용자’가 아니라 여정의 ‘동반자’입니다. 이러한 까닭에, 이날은 그저 노년에 관한 문서를 발표하는 날이 아니라 노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발표하는 기회입니다. 이러한 메시지 안에서 교황님께서는 내일의 교회가 나아갈 길에 대한 책임을 함께 나누고,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이 끝난 다음의 세계를 재건하는 데에 동참하라고 노인들을 초대하십니다. 이것이 교황님께서 제시하신 공동합의적(synodal) 관점에 부합하는 새로운 것입니다. 교황님에 따르면, 노인들은 “믿음에서(in credendo) 오류가 없는 신앙 감각(sensus fidei)의 주체들인 세례 받은 모든 이”4)의 일부입니다. 이러한 관점은, 노인들이 이미 복음화되었다고 여기는 경향 때문에 우리가 흔히 간과해 왔던 세대를 더욱 잘 사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 줍니다. 
 
제1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은 교황님께서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 반포 5주년을 기념하여 가정을 위하여 봉헌하신 한 해를 지내면서 거행됩니다. 이는 그저 우연이 아니라, 조부모가 아닌 이들도 포함하여 모든 노인이 가정 안에서 살아가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인식, 또한 가족들이 그들의 연로한 가족 구성원의 역할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는 인식에서 나온 신중한 선택입니다. 실제로, 세계화된 세상에서 노인과 가족의 관계는 더 이상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끊임없이 문제시되고 있습니다. 지리적 문화적 맥락에 따라 서로 다른 뜻을 함축하는 경향이 있지만, 노인과 가족 사이에 위기가, 곧 고려되어야 할 시대의 징표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주는 반복적인 특징들이 있습니다. 흔히 부부 관계와 부모-자녀 관계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가정 사목으로는 연로한 부모와 성인 자녀 사이의 관계 그리고 조손 관계에 초점을 맞추는 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교황님께서는 회칙 「모든 형제들」(Fratelli Tutti)에서 이 점을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코로나19 때문에 세계 곳곳에서 노인들에게 일어난 일들을 목격하였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죽어가서는 안 되었습니다. 그런데 또한 폭염과 다른 상황 때문에 실제로 비슷한 일이 이미 일어났습니다. 노인들은 잔인하게 버려졌습니다. 가족의 적절하고 세심한 동반 없이 노인들을 고립시키고 그들을 다른 이들에게 떠맡겨 버리는 것이 가족 자체를 해체시키고 피폐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닫지 못합니다. 나아가 이것은 반드시 필요한 자기 뿌리와 접촉할 기회와 또 젊음만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지혜와 접촉할 기회를 젊은이들에게서 빼앗아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모든 형제들」, 19항). 이는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할 만한 중요한 말씀으로, 우리가 가정 그리고 가정 사목이 어느 모로는 잊히고 만 세대의 덕분임을 성찰하게 도와줍니다. 
 
교회는 이처럼 복합적인 상황(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노인의 새로운 주체적 역할 탐구, 가족 관계의 위기 등) 앞에서 사람들이 낙심하고 좌절하지 않도록 돕고자, 공동의 여정을 시작하고 연대를 기르는 단순한 방식을 선택하고자 하였습니다. 바로 축하하는 것입니다. 젊은이와 노인, 부모와 자녀, 조부모와 손주가 함께, 그리고 한 가정에 속하지는 않더라도 모든 이가 함께 축하하는 것입니다. 세대 간의 화해의 필요성과 노인들이 겪은 시련을 알고 있는 교회는 서로의 부족함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함께하는 순간을 경축하는 길을 보여 줍니다. 
 
방탕한 아들과 자비로운 아버지의 비유에서 보듯이 한 가정에 상처를 입힌 분열을 잔치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 아들은 아마도 자기 아버지가 나이 들어 세상을 떠날 날이 머지않았다고 여겼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 몫의 유산을 요구했고 결국 이를 허비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을 다시 맞아들여 용서하였고, 그리하여 아들은 연로한 아버지와는 물론 자기 자신과도 화해하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잔치로 기념됩니다. 자비로운 아버지는 이러저러한 문제와 배신과 애매한 상황을 모르지 않았지만, 여전히 잔치를 베풀기로 선택합니다. 복음의 기쁨만이 마음을 채워 주고 “죄와 슬픔, 내적 공허와 외로움에서”(「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ium], 1항) 해방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것이 세대 간의 새로운 관계를 세울 토대이며, 또한 노인의 지혜에 힘입어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이 지나간 뒤에 우리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반석이 됩니다.
 
이러한 까닭에 우리는 제1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거행이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잔치의 때로 체험되기를 바랍니다. 그저 행복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젊은이들과 마찬가지로 노인들의 삶에도 가까이 계심을 깨닫는 데에서 오는 기쁨이 중요합니다. 하느님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노인 사목에 구체적인 관심을 보여 주는 데에 활용할 수 있는 사목적 방법들이 많습니다. 이를 위하여 예전에 교황청 평신도평의회에서 펴냈던 노인에 관한 문서를 참조하는 것이 유용할 것입니다.5) 이 문서는 노년의 의미와 가치에 관한 폭넓은 성찰을 담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똑같이 유효하고 적절한 구체적인 사목 제안들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지역 교회들과 개인들이 노인 곁에 있어 줄 수 있는 여러 방식 가운데 실행하기 쉽고 매우 효과적인 한 가지 방식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바로 노인 방문입니다. 이것이 밖으로 나가는 교회의 가시적인 표징입니다. 방문은 전통에 뿌리를 둔, 자비를 베푸는 한 방식입니다. 병자나 감옥에 갇힌 이들에 대한 방문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오늘날 우리는 잘 알려진 자비의 일곱 가지 활동의 목록에 독거노인 방문 활동을 덧붙여야 할 듯합니다. 이를 실행하는 이들에게 전대사를 수여하기로 한 교황청 내사원의 결정은 그 시급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날을 거행하기 위한 또 다른 다양한 제안들도 이 문서를 통하여 제공하고자 합니다. 각 본당이나 교회 단체는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자신의 공동체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사망한 노인들을 기억하는 미사를 거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젊은이들이 자신의 조부모를 방문하거나, 특히 독거노인을 방문하여 교황님의 담화를 전하도록 초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제안들 외에도 모든 교회 공동체가 그 고유한 상황에 따라 이날을 거행할 최선의 방법을 창의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이 모든 이에게 참으로 복음의 기쁨으로 가득한 날이 되기를 빕니다!
 
 
교황청 평신도와 가정과 생명에 관한 부서
장관 케빈 조셉 패럴 추기경
차관 알렉산드르 아위 멜루 신부 
 
 

조부모와 독거노인 방문하기

 
● 제1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은, 많은 나라에서 노인들이 여전히 미사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상황에서 거행될 것이다. 
 
● 이날에 모든 이에게, 가장 외로운 이들에게까지도 친밀함과 위로의 메시지가 전해질 수 있도록 자신들의 조부모와, 그들 공동체의 독거노인들을 방문하여 교황 담화를 전하여 줄 것을 요청한다. 
 
● 이러한 방문이 밖으로 나가는 교회의 가시적인 표징이다.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는 때에 안전 수칙을 준수하면서 이루어지는 방문은 노인들 곁으로 다가가는 방법임을 보여 준다. 
 
● 방문은, 성모님께서 사촌 엘리사벳을 방문하셨을 때처럼 일어나 서둘러 다른 이에게 가는(루카 1,39 참조) 개인의 선택이다. 
 
● 방문은 모든 손주가 자신의 조부모에게 이렇게 말할 뿐 아니라, 젊은이들이 자신들이 방문하는 노인들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기회이다. “제가 언제나 함께 있겠습니다.”
 
● 방문은 꽃 등의 선물을 전하고,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기도를 함께 바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 또한, 방문은 노인들에게, 특히 장기간 자신의 집을 떠나지 못한 이들에게 화해의 성사와 성체성사를 받게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 독거노인 방문은 이날에 수여되는 전대사를 받을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 보건 위기 조치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곳에서는 사랑으로 창의력으로 발휘하여 전화나 소셜 미디어를 통하여 외로운 노인들을 만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교황 담화는 소셜 미디어에 해시태그(#내가언제나너희와함께있겠다)로 방문 사진을 게재하며 공유할 수 있다. 
 
 
노인들과 함께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준비하기 
 
● 노인들은 이날 활동의 주요 대상이다. 교황 담화는 이들에게 전하는 것이다. 
 
●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거행되는 주일 전례에 최대한 많은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본당 또는 교회 단체의 노인들은,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교황 담화를 읽고 성찰하는 데에 초대될 수 있다. 교황 담화를 인쇄하여 참석한 모든 이에게 배포하고, 영상 메시지를 함께 시청할 수 있다. 
 
● 독거노인을 방문하는 이들은 모임에 참석할 수 없는 이들에게 담화문을 전해 줄 수 있다. 
 
● 이날에 함께하는 모든 조부와 노인에게 그들 공동체의 특별 지향과 함께 교황님의 기도 지향을 바치도록 맡길 수 있다.
 
젊은이들과 함께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준비하기 
 
●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거행을 몇 주 앞두고 공동체의 젊은이들을 모아 이날에 관하여 설명하고 그들이 가능한 많은 노인들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 
 
● 마찬가지로, 이날을 거행하고 나서 젊은이들을 만나 노인 방문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 
 
● 젊은이들은 해시태그(#내가언제나너희와함께있겠다)를 활용하여 이날에 관한 소식을 널리 알리는 사회적 캠페인을 조직할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세상을 떠난 노인들 기억하기 
 
●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성찬례를 거행할 때에, 또는 특별히 할애된 시간에 본당이나 공동체에서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으로 세상을 떠난 노인들, 특히 장례도 치를 수 없었던 이들을 잠시 기억할 수 있다. 
 
● 한 가지 방법으로, 보편 지향 기도 끝에, 세상을 떠난 노인들의 이름을 차례로 소리 내어 부르고 이름을 부를 때마다 촛불을 하나씩 밝힐 수 있다. 
 
전대사
 
● [2021년] 5월 13일, 교황청 내사원은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전대사 수여 교령을 발표하였다. 
 
● 노인들은 이날을 맞이하여 거행되는 미사 가운데 하나에 참여하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
 
● 보건 위기 상황이 이어진다는 점과, 건강상의 이유로 직접 미사에 참석할 수 없는 노인들을 고려해서, 전대사는 텔레비전,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하여 미사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도 수여된다. 
 
● 전대사는 이날에 독거노인을 방문하며 ‘자비의 활동’을 수행하는 모든 이에게도 수여된다. 
 
● 전염병 확산을 막고자 공공당국이 직접 방문을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곳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매체를 통한 만남을 통하여 전대사를 받을 수도 있다.

 

1)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와 함께 걷는 성금요일 십자가의 길, 제13처, 2021.4.2., 성 베드로 광장. 
2) 
교황청 평신도와 가정과 생명에 관한 부서, “노인: 고독 안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더 많은 이가 죽어갑니다”(Anziani: nella Solitudine il Coronavirus Uccide di Più), 2020.4.7.,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 62호(2020),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46면.

3) 예를 들어, 요한 바오로 2세, 노인들에게 보내신 서한, 1999.10.1.; 베네딕토 16세, 성 에지디오 공동체가 운영하는 노인의 집 공동체 방문에서 하신 말씀, 2012.11.2. 참조.
4) 주교대의원회의, 공지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제16차 정기 총회 ‘공동합의적 교회를 위하여: 친교, 참여, 사명’”, 2021.5.21.
5) 교황청 평신도평의회, 「교회와 세상 안에서 노인의 존엄과 사명」(The Dignity of Older People and Their Mission in the Church and in the World), 1998.10.1.,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 제11호(1999),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47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