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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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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교회, 전국 공의회 개최

오스트레일리아 가톨릭 교회는, 2021년 10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첫 전국 공의회(plenary council)를 개최할 예정(본래 2020년 10월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1년 연기됨)이다. 전국 공의회 개최가 결정된 2018년, 오스트레일리아 전체 하느님의 백성은, 서로의 신앙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하느님의 목소리를 듣는 이 역사적 여정을 준비하기 시작하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첫 번째 공의회는 대면과 비대면 회의를 혼합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 경청과 대화

첫 번째 단계로 경청과 대화를 위한 모임에 222,000명 이상이 참가하였으며, 이 단계에서 17,457개의 의견이 제출되었다. 이러한 신앙인들의 목소리는 오스트레일리아 교회의 현재 상황과 역사적 경험에 대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여기에 담겨 있는 더 깊은 희망과 의문, 다양한 갈망을 계속해서 함께 고민해 나가고자 한다.

2단계: 경청과 식별

경청과 대화에서 제출된 목소리들은 식별을 위한 국가 의안에 영감을 주었으며, 이는 2단계 경청과 식별 과정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였다. 모든 오스트레일리아 가톨릭 신자들은 기도하는 마음과 정신으로 이 내용들을 식별하면서 집필과 식별 세션에 참여하였다. 이들 응답은 웹사이트 포털을 통하여 집필과 식별 그룹에 전달되어 첫 번째 공의회의 의제 마련을 위한 주제 문서 초안이 작성되었다.

1차 회의를 향하여

위원들을 소집하면서 1차 회의를 향한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전국에서 식별 과정이 계속되는 동안 위원들에게 사전에 자료가 발송되고, 양성 과정이 진행될 것이다.

2020년에 교구와 동방 가톨릭 교회 교구, 속인 자치단에서 임명된 이들과, 수도회 장상들, 일부 교회 직무 단체와 성직 자치단의 대표들을 포함하여 280명이 넘는 오스트레일리아 제5차 전국 공의회 위원(과거에는 delegate라고 하였으나 member로 바꾸어 부름)이 발표되었다. 위원들은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되는 공의회에서 해당 지역 교회를 대표하게 된다.

2021년 2월에는 “여정을 계속하기(Continuing the Journey)”란 제목의 의안집(Instumentum Laboris)이 배포되었고, 2021년 6월에는 본회의 의제가 발표되고 위원 양성 세션이 시작되었다.

1단계 '경청과 대화' 단계에서 제출된 의견을 정리하여 확정한 6개 의안은 아래와 같으며, 현재 2단계 '경청과 식별' 과정을 진행 중이다.

(공동체에서의 '경청과 식별'을 위한 방법과 순서를 안내하는 양식이 한국어를 포함한 언어별로 마련, 배포되었다.  첨부 파일 2, 2-1)

 

▣ 오스트레일리아 전국 공의회의 6개 의안

 

 

회개(Conversion)

∙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요구되는 사명인 개인과 공동체의 회개의 여정에 서로에게 어떻게 더 잘 동반할 것인가?

∙ 학대를 겪은 이들의 눈을 통하여 보면서 어떻게 학대의 상처를 치유할 것인가?

∙ 오스트레일리아 교회가 영성과 신학, 전례와 선교하는 제자직에서 어떻게 새로운 방법으로 원주민이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을 열 것인가? 국가의 첫 주민들로부터 어떻게 배울 수 있을 것인가?

∙ 오스트레일리아 교회가 어떻게 가장 취약한 이들의 필요에 부응하고, 변두리로 가며, 오늘날 사회에서 보이지 않거나 무시되는 장소에서 선교적이 될 것인가? 이를 위해 어떻게 다른 이들(그리스도인, 다른 신앙을 가진 이들, 이웃 공동체, 정부)과 화합할 것인가?

∙ ‘생태적 회개’를 위한 부르심에 오스트레일리아 교회는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 우리나라와 지역에서 더 취약한 사람들과 환경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면서, 모든 측면에서 ‘삶의 통합 생태론’에 대한 책무를 어떻게 증진하고 표현할 수 있는가?

 

기도(Prayer)

∙ 삶의 한 방식으로 더 깊이 기도하는 데 전념하고,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도록” 우리를 보내시는 그리스도와 만남인 교회의 전례를 거행하면서 어떻게 더 묵상하는 사람들이 될 것인가?

∙ 가톨릭 교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전례 전통과 오스트레일리아 교회의 영성과 예배를 풍요롭게 하는 이민 공동체들의 문화적 선물을 어떻게 더 잘 포용할 것인가?

 

양성(Formation)

∙ 선교를 위한 리더-성인, 어린이, 가정, 부부, 독신 남녀 등-를 어떻게 더 잘 양성할 것인가?

∙ 성품 직무자들이 선교하는 제자직과 성품 직무에 봉사받는 더 “사제적 백성”이 되는 교회의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어떻게 더 잘 준비시킬 것인가? 

  • ∙ 서품 전과 후의 양성에서, 선교하는 제자직을 살아가는 보편적 그리스도인의 성화 소명을 위한 조력자로서 주교들과 사제들, 부제들의 성장을 어떻게 더 증진할 것인가?

 

구조(Structures)

  • ∙ 어떻게 본당들이 선교하는 제자들의 양성과 활성화를 위한 지역 센터가 될 것인가?
  •  
  • ∙ 본당, 교구, 수도회, 공적 법인들과 새로운 공동체들과 관련하여 오스트레일리아 교회가 어떻게 더 선교를 위한 구조가 될 것인가?

 

통치(Governance)

  • ∙ 더 효과적인 복음 선포를 위하여 공동합의성과 공동 책임성이라는 정신 아래 하느님 백성, 평신도와 성직자, 여성과 남성이 통치에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
  •  
  • ∙ 더욱 선교적이 되려는 측면에서 오스트레일리아 교회의 모든 수준의 통치를 어떻게 재구성할 것인가?

 

교회 기관(Institutions)

  • ∙ 선교적인 렌즈를 통하여 가톨릭 교육(초등, 중등, 고등)의 미래를 어떻게 더 잘 볼 것인가?
  •  
  • ∙ 가톨릭 사회 사업과 기관, 보건과 노인 돌봄 기관들을 핵심적인 선교와 복음화 기관들로서 어떻게 더 잘 볼 것인가?

 

 

* 오스트레일리아 교회 전국 공의회 홈페이지 (클릭!)

* 관련 기사: Robin Gomes, "Australian Church releases working document for Plenary Council", VATICAN NEWS, 25 February 2021.

* 첨부 파일

 1. <경청과 대화> 공동체 안내서(한글)

 2. <경청과 식별> 공동체 안내서(한글)

    2-1. <경청과 식별> 공동체 안내서(영어)

3. 전국 공의회 의안집(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