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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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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교회, '시노드의 길'

 

2021년 3월 10일, 아일랜드 주교회의는 전국 시노드 총회에 이르는 아일랜드 가톨릭 교회의 새로운 '시노드의 길'을 발표하였다.

지역, 지방, 국가 차원에서의 대화들이 이 내용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된 주교회의 산하 작업 그룹에 전달되었다. 2020년 동계 정기 모임에서 주교들은 시노드의 길을 진행할 것을 결정하였으며, 이후 로마 주교대의원회의 사무처의 마리오 그레크 추기경과 나탈리 베카르 수녀의 지지와 도움을 받았다. 그레크 추기경과 나탈리 수녀는 2021년 2월 3일 공동합의성을 주제로 아일랜드 주교들에게 강연을 하였다.

시노드의 길과 관련하여 리머릭의 브렌던 레히 주교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시노드의 길 논의 과정에 착수하기 전, 주교들은 향후 2년의 대화에 어떤 방법/모델을 채택할지 의견을 제출하도록 초대합니다. 예를 들어 본당 전체 회의, 포커스 그룹, 설문조사, 심층 경청 세션; 서면 제출; 가족 중심 모임; 이미 여러 교구에서 개최된 회의들에서 나온 결과 요약; 기타 회의들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시작 단계에서는 시노드 주제 자체에 대한 것보다는 어떻게 하면 대화의 구조를 더 잘 만들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고 있다. “시노드의 대화 과정에 참여하는 데 당신이 선호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하는 질문에 대한 의견(300단어 이내)은 2021년 5월 23일 성령강림대축일까지 아일랜드 주교회의 홈페이지 내 ‘시노드의 길’ 웹페이지에 제출하도록 하였다.

 

■ 시노드의 길 계획

 

시작 단계 – 기도, 경청, 논의, 식별

시노드의 길을 시작하는 처음 2년은 이후 전국 시노드로 연결될 것이며, 마침 이는 “공동합의적 교회를 위하여: 친교, 참여, 사명”을 주제로 로마에서 개최되는 주교대의원회의 정기 총회를 위한 준비와 맞닿아 있다.

향후 2년 동안 아일랜드 교회는 주제에 대한 전국적인 협의를 포함하는 기도, 경청, 식별의 기간으로 보낼 것이다. 이때 교회 내에서뿐 아니라 아일랜드 사회 전반에 걸쳐 개인과 본당, 수도회와 단체, 운동단체와 기구들에서 아일랜드 교회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통찰을 나누게 될 것이다.

여기에는 공동합의성(synodality)의 의미와 과정에 대한 관련 정보 세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토론과 논의가 포함될 것이며, 가정과 세계에서의 경청, 총회와 시노드 과정에 대한 모범 사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것이다.

 

계획 단계- 전국 시노드 총회를 위한 준비

전국 시노드 총회를 위한 준비와 계획 단계에서는 시작 단계의 결과와 제안들을 통합하고 실행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특히 로마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정기 총회의 최종 보고서와 총회 뒤 나오는 교황 권고를 참고할 것이다. 이 단계의 목적은 국가 시노드의 특정 양식을 설계하고, 시노드 개최를 위해 지역과 지방, 국가 단위에서 직접 준비를 하도록 하는 데 있다.

 

다음 단계

6월 하계 정기 회의에서 주교들은 시노드의 길의 첫 번째 발걸음을 계획하고 주관하는 테스크 그룹을 설치할 계획이며, 이는 젊은이들을 포함한 남녀 평신도, 수도자, 신부, 주교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향후 2년간(2021-2023)은 주제에 대한 전국적인 협의를 포함하는 기도, 경청, 식별의 시간이 될 것이다.

핵심적인 질문은 “하느님께서 이 시대 아일랜드 교회에 바라시는 것은 무엇인가?”이다.

 

: 아일랜드 주교회의 홈페이지 내 시노드의 길 웹페이지에서는 시노드에 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시노드 배경 설명과 관련 뉴스, 추천 문헌, 자주하는 질문, 멀티미디어 자료 섹션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의견 제출(첫 번째 기한이 5월 마감되어 현재 닫혀있는 상태) 방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