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체대회
2011-10-20 00:00
2020-09-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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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제50차 세계성체대회 한국 공식순례단 모집

주교회의, 제50차 세계성체대회 한국 공식순례단 모집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사무처(사무처장 이기락 신부)는 제50차 세계성체대회에 참가할 한국 공식순례단을 모집한다. 제50차 세계성체대회는 2012년 6월 10-17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성체성사: 그리스도와 이루는 친교, 우리 서로가 이루는 친교"를 주제로 열린다. 한국 순례단은 대표 권혁주 주교(안동교구장)와 70명의 신자로 구성하며, 만 18세 이상 천주교 신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순례 기간은 2012년 6월 7-19일이며, 성체대회 공식 프로그램(시가행진, 전시회, 워크숍, 문화공연, 장엄미사) 참가, 고대 수도원 유적과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 성 패트릭 대성당, 레지오마리애 중앙협의회와 골롬반 외방선교회 순례를 하게 된다. 참가비 440만원.
문의 02-460-7686 주교회의 미디어팀, http://iec2012.cbck.or.kr

* 11월 18일 현재 정원이 2명 남았습니다. 중도취소를 감안해 대기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 2008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제49차 세계성체대회에서 한국 참가단이 성체행렬에 참가하고 있다.

 

세계성체대회는 전 세계 신자들이 모여 성체성사의 정신을 되새기는 신앙축제로서 '가톨릭 올림픽'이라고도 불린다. 4년마다 개최하며, 개최지는 교황이 선정한다. 제1차 세계성체대회는 1881년, 유럽 각국에서 성체신심운동을 주도하던 신자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프랑스 릴에서 열렸다. 이후 세계성체대회는 개최지역 교회의 다양성과 보편 교회의 일치가 공존하는 자리가 됐다. 우리나라도 1989년 제44차 성체대회를 개최했는데, 붉은색 원과 십자표시로 성체 나눔을 형상화한 성체대회 로고는 한국 천주교의 대표 상징물이 됐다. 천주교 생명나눔운동의 간판 단체인 '한마음한몸운동본부'도 1989년 성체대회 때 설립됐다.

제50차 세계성체대회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50주년을 맞아 공의회 정신의 핵심인 '친교'에 초점을 맞추어 기획되고 있다. 교황청 세계성체대회위원회는 성체대회 사목문서를 통해 "2012년은 공의회가 제안한 개혁과 '친교의 교회론'을 교회가 얼마나 이뤄냈는지를 검토할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 "더블린 세계성체대회는 사제 성추문에 대한 치유와 보상을 요구받으며 어려움을 겪는 아일랜드 교회가 하느님의 개입으로 그리스도의 상처를 묵상하며 치유받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