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2013년 춘계 정기총회
"조선 왕조 치하의 순교자"와 "한국 교회의 근현대 신앙의 증인" 시복 안건 제목 결정
- 이벽 요한 세례자와 동료 132위 -
-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주교와 동료 80위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의장 강우일 주교)는 2013년 3월 4일(월)부터 7일(목)까지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춘계 정기총회를 열었다.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들 가운데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에서 제출한 "조선 왕조 치하의 순교자" 133명과 "한국 교회의 근현대 신앙의 증인" 81명의 시복 안건 제목을 결정하였다.
"조선 왕조 치하의 순교자" 133명의 대표 순교자의 시복 안건 제목을 "이벽 요한 세레자와 동료 132위" 로, "한국 교회의 근현대 신앙의 증인" 시복 안건은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주교와 동료 80위"로 정하고 이를 교황청 시성성에 알리기로 하였다.
또한 이벽, 이승훈, 권철신, 권일신, 정약종 등 순교자 5위에 대해 사용하던 "창립", "창설" 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하지 않기로 하였다.
제2차 조선 왕조 치하의 순교자", "한국 교회의 근현대 신앙의 증인"
시복 추진 진행 과정
2009년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
: "조선 왕조 치하의 순교자와 증거자"의 제2차 시복 추진과 "한국 교회의 근현대 신앙의 증인
에 대한 시복 조사"를 위하여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의 명칭을 유지하기로 결정
2009년 4월 8일
: 주교회의 사무처 각 교구에 시복 추진을 위한 협조 공문 발송
2009년 6월~7월
: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는 주교회의 사무처로부터 2차에 걸쳐 해당 교구에서 보내온 시복
조사 자료 접수
2009년 주교회의 추계 정기총회
(1) "조선 왕조 치하의 순교자와 증거자"의 제2차 시복을 통합 추진하기로 한다.
(2) 이에 따라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총무 류한영 신부도 계속 업무를 담당하며,
위원회 직원과 사무실도 계속 유지하기로 한다.
(3)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를 개편: 위원장 박정일 주교와 서울, 대전, 수원, 의정부, 대구 교
구의 교구장과 김희중 대교주가 위원이 됨을 확인,
(4) "한국 교회의 근현대 신앙의 증인에 대한 시복 조사도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에서 맡아
추진하기로 한다.
2009년 12월 10일
: "조선 왕조 치하의 순교자와 증거자", "한국 교회의 근현대 신앙의 증인" 시복 추진 교구 담당
자 제1차 회의
2010년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
: 근현대 신앙의 증인에 대한 시복 통합 추진 선언문 확인과 승인
(1)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자신을 "근현대 신앙의 증인들의 시복 안건" 추진자로 선언,
(2) 이 안건에는 1901년 제주교난 순교자들과 한국 전쟁 전후 공산당의 박해로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 그 밖의 근현대 신앙의 증인들의 행적 조사와 시복 안건을 포함,
(3) 위 시복 안건의 추진과 관련된 권한을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에게 위임하고 주교회
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정일 주교에게 재위임하는데 동의함.
2011년 5월~2012년 11월까지
위 두 안건에 대한 교구 담당자 회의 개최(제2차~5차)
2011년 2월~2012년 10월까지
선정위원회 구성과 시복 추진 대상자 선정 회의(총 8차 회의)
2013년 2월 5일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제22차 회의: 선정위원회의 시복 추진 선정 대상자 확정
2013년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
"조선 왕조 치하의 순교자" 133명과 "한국 교회의 근현대 신앙의 증인" 81명의 시복 추진을 위
한 대표 순교자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