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종 신석복 마르코 순교자 생가터와 명례공소
2010. 6. 24.
경남 밀양시 하남읍 명례리 1209
* 낙동간변에 위치하고 있는 마산교구의 명례는 밀양과 김해를 잇는 나루가 있던 곳으로,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 하느님의 종으로 선정되어 현재 교황청 시성성에서 시복 심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신석복 마르코 순교자가 출생한 곳(위 사진: 현재 우사로 사용)이며, 그의 순교를 가능케 한 교우촌이 형성된 곳이다.
- 영남 지방의 네 번째 본당이자 마산교구의 첫 본당이 1897년 설립된 곳이고 ,
- 명례의 첫 본당 주임이었던 강성삼 신부(1866-1903)가 사목하다가 돌아가신 곳이다. 강 신부는 김대건, 최양업에 이어 세 번째 방인 사제로서 한국 땅에서는 처음 서품된 사제이다.
- 현재 남아 있는 성전 건물은 1928년의 첫 성전을 1938년 축소 복원한 것으로 남녀 석이 구분되어 있는 성전 내부와 벽 쪽을 향한 제대, 그 위에 모신 십자가와 장미의 성모님에게서 초기 신자들의 신앙과 영성을 느낄 수 있다.
자료 출처: <천주교 마산교구 명례성지>, 명례성지조성추진위원회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