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내 성가정 성지
(*단내성지 홈페이지)
성인 5위를 현양하는 성지

(*사진 출처: 수원교구 홈페이지)
단내 교우촌, 이천 지역 가장 오래된 신앙 공동체
이천 지역, 특히 단내는 한국 천주교회 초기부터 신앙을 지켜온 유서 깊은 교우촌이다. 이천 지역에 천주교가 시작된 계기는 이기양의 아들 이총억이 하느님의 종 권철신 암브로시오의 문하생으로 들어가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1779년 겨울 천진암 주어사 강학회 때 이총억도 참석하였는데, 당시 이천 단내에 살고 있었다. 1839년 기해박해 때 순교한 성인들 가운데 이천 출신의 성인들로 이호영 베드로, 이 아가타, 조증이 바르바라, 이문우 요한이 있다. 또한 단내는 1866년 병인박해 순교자인 정은 바오로와 정양묵 베드로의 고향이기도 하다.
단내성지
1866년 병인박해 당시 광주 유수부인 남한산성에서 순교한 하느님의 종 정은 바오로와 정양묵 베드로의 고향이면서 정은 바오로의 유해가 묻혀 있는 곳이다. 또한 경기도 이천이 고향이거나 이천에서 활동한 다섯 분의 순교 성인들, 이호영 베드로(1803-1838)와 그의 누이 이 아가타(1784-1839), 남이관 세바스티나노(1780-1839)와 그의 아내 조증이 바르바라(1782-1839), 이문우 요한(1810-1840)을 현양하는 성지이다. 단내 성지에서 기념하는 순교자들은 대부분이 가족 순교자들이고, 또한 남달리 극진한 가족 사랑을 보여준 분들이다. 그래서 단내 성지를 가정성화를 위해 순례하는 '성가정 성지'로 관리하고 있다.
하느님의 종 정은 바오로 묘소(*바로 옆에는 정양묵 베드로의 가묘가 모셔져 있다)

순교 성인 광장 (*사진 출처: 단내성지 홈페이지)
단내 성지에는 숲이 울창하면서도 인적이 없는 와룡산의 계곡과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총연장 5.2 km의 순례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이 순례 코스는 전망이 좋은 와룡산 정상에 위치해서 이문우 성인의 고향과 김대건 신부님의 사목 활동 경로를 조망할 수 있는 예수성심상과 병인박해를 전후해서 박해받은 신자들의 은신처였던 검은바위와 굴바위 그리고 김대건 신부님의 사목활동 경로를 따라 조성되었다.


김대건 신부님 길 (*사진 출처: 수원교구 및 단내성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