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자료

홍주

[홍주] 하느님의 종 16위

홍주 감옥 터(충남 홍성읍 월산리 848 홍주읍성공원 내)



▲ 홍주목 옥 터

* 홍주 옥과 하느님의 종 김선양 요셉, 최 마리아, 박 안드레아:

조선 시대 후기 행정과 군사 제도가 영장(營長)이 군사권을 행사하며 토포사의 역할을 겸임하는 '영장제(營長制)'로 바뀌면서 충청도 남부 지역에서 체포된 천주교 신자들은 대부분 홍주로 압송되어 문초와 형벌을 받았다. 하느님의 종 김선양 요셉과 동료 교우 16명, 또 김 요셉의 아내 최 마리아도 마찬가지로 홍주 진영으로 끌려와 문초와 형벌을 받고 홍주 옥에서 교수형으로 순교하였다.

 

- 하느님의 종 박 안드레아(1818~1867): 간양골(현 충남 예산군 예산읍 간양리) 회장으로, 1866년 병인박해가 일어나자 박 안드레아 회장은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원머리 교우촌 양 도미니코 회장이 홍주 진영에서 배교하고 석방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양 회장을 찾아가 함께 순교하자고 권면하며 순교 원의를 함께 다졌다. 홍주 진영으로 압송되어 홍주 영장 앞에서 문초와 형벌을 받으면서 굳게 신앙을 증언하고 옥중에서는 교우들에게 순교 원의를 다지도록 권면하였다. 그리하여 양 도미니코 회장 등과 함께 순교하였으니 1867년 음력 10월로 그의 나이 49세였다.

한편, 박 안드레아 회장의 증손자인 박영옥 안드레아는 1950년 공산군에 체포되어 피살되어 근현대 신앙의 증인 81위에 포함되어 있다.

 



▲ 홍주 옥 순교터 기념비

 

 

 

 



▲ 홍주 옥의 위치를 알 수 있는 홍주 읍성 옛 지도(좌측 아래 옥의 둥근 담장 과 '옥(獄)'자가 보인다)

 



▲ 홍주 옥 안내문


▲ 홍주 옥 앞에서(2019. 7. 17.)

 



▲ 홍주 옥 전경

 

 

홍주 진영 터(홍성읍 조양로 114 KT홍성지사 후문)

 



▲ 홍주 진영 터 (신앙증거터)

 



▲ 홍주 진영 터

 



▲ 홍주 진영 터 앞에서(2019. 7. 17)

 

홍주 성지



▲ 홍주 성지 기념비

* 홍주 옥에서 옥사하거나 교수형으로 순교한 순교자들이 안장된 곳은 전통적인 매장지였던 숲거리(생매장 터)와 그 인근, 곧 홍성천과 월계천의 합수머리 인근으로 추정되는데, 2008년 이곳에  '홍주천주교순교성지 비문'이 세워졌다.  

 



▲ 홍주 순교성지 비문

 



▲ 홍주 순교성지비 앞에서(2019. 7. 17)

 

 



▲ 홍주성지 순교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