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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성당

 

합덕성당

 

하느님의 종 3위: 필립 페랭 신부, 윤복수 라이문도 회장, 송상원 요한 복사

 

 

대전교구 현장조사: 2019년 7월 9-12일

 

 

 

 

하느님의 종 3위의 신앙 증거지 합덕성당 전경

 

 

 

 

 

 

* 하느님의 종 필립 페랭(Philippe Perrin, 한국명: 백문필) 신부(1885-1950)

프랑스 출생. 1910년 사제품을 받고 1911년 한국에 입국하였다. 1921년부터 합덕본당 주임으로 사목하였다. 청빈과 고행의 삶으로 동료 신부들과 신자들의 귀감이 되었고, 제1차 세계대전에서 배운 의술로 신자는 물론 비신자들을 치료해 주어 많은 사람들을 신앙의 길로 이끌었다. 청년들의 교육활동에도 힘썼으며, 고아원을 설립하여 아이들을 양육하였다. 특히 순교 신심이 남달라 스스로 순교자의 길을 가기를 원하였으며, 한국 천주교회 순교자들의 유적과 기록들을 발굴하고 보본하여 후세에 전해주었다.

1950년 8월 14일 성모승천대축일을 앞두고 고해성사를 주던 중에 체포되어 9월 23-26 사이 대전 목동 프란치스코수도원에서 피살되었다.

 

* 하느님의 종 윤복수 라이문도 회장(1897-1950)

황해도 개성 출생. 합덕본당에 처음으로 청년회를 조직하여 회장으로 활동하였다. 1950년 8월 공산군에게 본당의 페랭 신부가 체포될 때 그 소식을 듣고 성당으로 달려와 신부를 보호하다가 체포되어 9월 당진에서 피살되었다.

 

* 송상원 요한 복사(1924-1950)

충남 논산 출생. 신학교에 입학하여 사제의 길을 걷고자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합덕본당 인근에 정착하여 본당 주임 페랭 신부의 복사로 봉사하였다. 전쟁으로 페랭 신부가 체포될 때 그를 보호하기 위해 항변하다가 윤복수 회장과 함께 체포되어 피살되었다.

 

 

필립 페랭 신부가 사용하던 미사 성작, 성반, 성합(합덕본당 소장)

 

 

 

 

* 필립 페랭 신부의 선교사 십자가: 이 십자가는 페랭 신부가 선교사로 파견될 때 파리외방전교회에서 수여한 십자가로 추정된다. 현재는 십자나무와 예수 그리스도의 상만이 남아 있고 나무의 동그라미 자국 안에 있던 철제 장식은 무덤 안에서 부패된 것으로 보인다. 피살된  패랭 신부의 시신을 찾지 못하여 합덕성당 구내에 무덤을 마련하여 이 십자가와 더불어 수단과 제의 등 유품을 묻었다. 2003년 대전교구 성직자 묘지로 유품을 이장하는 과정에서 이 십자가는 페랭 신부를 기리기 위해 합덕본당 사제관에 보관하였다. 현재는 내포교회사연구소에서 소장하고 있다.

 

페랭 신부의 선교사 십자가를 들고 신자들과 함께 기도를 바치는 재판관 유흥식 주교

 

2010년 4월 합덕본당 출신 사제 32명이 힘을 모아 필립 페랭 신부를 기리며  흉상을 세웠다.

 

 

2005년 합덕성당 구내에 세워진 하느님의 종들의 순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