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성지

순교자 박대식 빅토리노 묘소

 

 

순교자 박대식 빅토리노 묘소

 

 

 

"어떠한 문초와 형벌에도 결코 그들을 배교시킬 수 없음에 사형을 선고하였다."

 

 

 

- 복자 박대식 빅토리노 묘소 -

 

 

 

복자 박대식 빅토리노(1812~1868)

 

 

 

* 경상도 김해 예동(현 경남 김해시 진례면 시례리) 출신이다. 입교후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던 중 1868년의 박해로 대구에서 내려온 포졸과 김해 포졸들이 그의 집으로 몰려와 당시 예비신자이던 조카 박수연과 함께 김해 관아로 압송되었다.

 

* 그는 김해 관아에서 대구의 경상 감영으로 이송되어 혹독한 형벌을 받았다. 연일 배교를 강요당하며 고문을 받다 뼈가 부러지고 몸이 뒤틀렸다. 가족들이 면회 왔을 때 험한 꼴을 보이지 않으려 웃옷으로 몸을 가렸다고 한다.

 

* 그의 조카인 예비신자 박수연 등이 함께 참수 치명하자 가족들은 포졸들에게 돈을 주어 시신을 확인하고는 염습한 뒤 선산에 모시려 하였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과 집안의 외인들이 반대하여 할 수 없이 그의 아들 삼 형제(종립, 종반, 종철)와 형제들이 마을 뒷산인 챗골 유씨들의 문중 산에 평장으로 매장하였다.

 

 * 그후 120년이 지난 1956년 봄에 후손들이 무덤의 봉분을 크게 하고 순교자 부인의 묘도 이장하여 완전한 묘역으로 가꾸었다. 1966년 4월 15일에는 당시 진영본당 주임이었던 유창호 토마스 신부의 주선으로 비석을 세워 그의 순교를 기리게 하였다. 유창호 신부는 전해지지 않는 그이 세레명을 임시로 '로렌죠'라고 명명하였다.

 

 * 2001년 8월 그의 세례명이 빅토리노임이 밝혀졌다.

 

 

 

- <일성록> 고종 무진(1868년) 9월 4일(양력 10월 19일:

경상감사 오취선이 "사학죄인 박수연 등을 지난달(8월) 27일에 효수 경중했다"고 아뢰었다. -

 

 

 

- 박대식 빅토리노 복자가 대구로 이송되어 뼈가 부러지고 몸이 뒤틀리는 가운데 배교를 강요당하며

문초를 받은 대구 경상감영 -

 

 

 

 

 

 

 

 

 

 

 

 

 

 

 

 

 

 

 

"박 위도리(빅토리노), 박수영,송마태오, 박요셉, 네 사람이 본래 김해 사람으로 무진 7월 초7일에 대구, 김해 양영 포교에게 잡혀 김해 관에 가 3일 갇혔다가 대구로 잡혀 올라가 동년 8월 17일(양력 10월 2일)에 한가지로 참수 치명하니라."

- <병인치명사적> 권23(1923. 7.29), 91~92쪽 -

 

 

 

- 2006년 2월 하느님의 종 시복 법정관계자들의 현장조사(2006년 2월) -

 

 

 

< 하느님의 종 박대식 빅토리노 묘소 순례 안내  >

 

 

* 연락처: 마산교구 진례 성당(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진례로223번길 7 /전화 055-345-3226)

 

* 교통편:

 

1. 대중교통 이용: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진례행 버스 - 다곡 마을 입구 하차 - 해병 전우회 사무실 - 구 고속도로 터널 옆 저온 창고 - 묘소 안내 표지판 있음

 

2. 자가용 이용: 남해고속도로 - 진례 IC - 좌회전하여 진례면사무소 - 고속도로 밑을 지나자마자 금호가든 쪽으로 우회전(오척, 다곡 방향) - 약 1Km 올라가면 한쪽이 폐쇄된 진영터널 - 안내 표지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