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자료

[청주]옥,장터,읍청당-김사집,오반지
조사일시 : 2006.05.11
청주 옥터
청주 옥은 하느님의 종 원시보 야고보, 배관겸 프란치스코, 인언민 마르티노 등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 증거의 장소였다.
청주 장터
(1801년) 음력 12월 22일, 그는 장터를 한바퀴 돈 다음에 곤장 80대를 맞았는데, 그는 (묵묵히) 매질을 당하고 있었다. 그를 본 천주교인들은 그의 신앙, 그의 희망, 그의 애덕이 끝까지 강하였고, 그의 마음은 쇠와 돌같이 강직했다고 말했다. (김)사집의 나이는 그 당시 58세였다. <다블뤼 주교의 "조선 주요 순교자 약전" 중에서>
진영의 읍청당 터
청주 남문 밖으로 끌려나간 충청도 진천 반지 마을의 오반지 바오로. 사형이 집행되기 전 관리는 그에게 마지막으로 배교를 유도했지만 끝까지 배교한다는 말을 쓸 수 없다고 단언하였다. 바로 그때 옆에 있던 사형 집행인이 그에게 달려들어 군중들이 보는 앞에서 그의 목을 졸라 죽이고 말았다. 당시 그의 나이 53세였다. 그가 순교한 뒤 "백일 청천에 무지개가 떠서 그이 시체에서부터 하늘까지 닿았다"고 한다.
청주 진영 읍청당터 기념비
천주교 신자들이 혹형 속에서도 신앙을 증거하며 숨져간 청주 남문 밖 진영의 읍청당터에 교회가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