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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성당

 

양양성당

 

하느님의 종 3위

이광재 티모테오 신부, 유재옥 프란치스코 신부, 김교명 베네딕토 신부

 

 

춘천교구 현장조사: 2019년 5월 21-22일

 

* 이광재 티모테오 신부(1909-1950)

강원도 이천군 낙양면에서 출생. 1936년 3월 사제 서품을 받고, 풍수원성당 보좌로 사목하였다. 1939년 7월 양양성당 주임 신부로 사목하였다. 이광재 신부는 이북이 공산화되어 가자, "나보다 훌륭한 성직자, 수도자들이 한 사람이라도 더 월남하여 남한에서 하느님의 영광을 함께 드러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수도자들을 월남시키는데 노력하였다. 1950년 6월 교우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북한 교회의 교우들을 위해 원산으로 갔다가 공산군에게 체포되어 원산형무소 방공호에서 피살되었다. 당시 41세였다.

 

 

하느님의 종 3위를 현양하는 춘천교구 양양성당

하느님의 종 이광재 티모테오 신부 순교 기념비가 세워진 양양성당 순교각

 

 

* 하느님의 종 유재옥 프란치스코 신부(1898-1950)

경기도 화성군 봉담면 왕림 출생. 1925년 6월 사제 서품을 받았다. 1927년 5월 양양본당 주임으로 전임하였고, 1939년 겸이포본당 주임으로 사목하였다. 공산 치하에서 본당 신자들은 유재옥 신부의 신변을 우려하여 남하하기를 권했으나, "한 마리의 양이라도 남겨 놓고는 절대로 피신할 수 없다."며 거절하였다. 1950년 6월 새벽 2시 정치보위부원들에게 납치되어 수감되었다가 10월 공산군에게 동해주 해변에서 생매장되었다. 당시 52세였다.

 

* 하느님의 종 김교명 베네딕토 신부(1912-1950)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명지리 출생. 춘천교구 첫 번째 한국인 사제이며, 양양 본당 출신 첫 사제.

의주본당 주임 시절 매년 복자 성월이 되면 조선시대 선교사들의 입국 통로였던 의주 변문과 수구문을 찾아가 기도와 순교자 찬가를 부르며 그 지역을 보존하려고 노력하였다. 교우들의 신심 강화를 위해 순교 복자들의 행적을 소개함으로써 순교자들의 후손답게 신앙을 용감히 증거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1950년 6월 26일, 의주성당에서 피랍되어 생사를 알 수 없다. 당시 38세였다.

 

 

양양성당 하느님의 종 이광재 신부상과 유재옥, 김교명 신부 기림비

 

하느님의 종 이광재 티모테오 신부 기념관을 방문한 현장조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