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자료

산정동성당, 목포경찰서 옛터, 용당동성당

하느님의 종 3위

패트릭 브레넌(Prtrick Brennan) 몬시뇰,

토머스 쿠삭(Thomas Cusack) 신부, 존 오브라이언(John O'Brien) 신부

 

광주대교구 현장조사: 2019년 4월 2-3일

 

 

 

* 하느님의 종 패트릭 브레넌(Patrick Brennan, 한국명: 안 바드리시오) 몬시뇰(1901-1950)

미국 시카고에서 출생.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소속. 1928년 사제 서품을 받고, 1937년 선교사로 한국에 입국하였다. 1949년 광주지목구장으로 임명되었다. 1950년 6월 한국 전쟁이 일어나자 "자신으로서는 머무르는 것이 사명이다."라고 하면서 목포 주교관을 떠나지 않았다. 1950년 7월 공산군에게 체포되어 9월 대전 프란치스코수도원에서 피살되었다.

 

* 하느님의 종 토머스 쿠삭(Thomas Cusack, 한국명: 고 토마스) 신부(1910-1950)

아일랜드 출생.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소속. 1934년 사제 서품을 받고 1935년 한국에 입국하였다. 1950년 7월 공산군에게 체포되어 9월 대전 프란치스코수도원에서 피살되었다. 그는 공산군이 남하할 때, 목포에서 어머니에게 쓴 마지막 편지에서 "어머니! 저는 저의 사람들을 떠나면, 다시는 제대로 잠을 잘 수 없을 것입니다."라고 썼다.

 

 

'하느님의 종 3위'의 사목지이며, 피랍지인 산정동성당 '순교 사제 기념비'를 확인하는 현장조사단

 

 

* 하느님의 종 토머스 쿠삭 순교 사제 기념비에는 "사목하시는 동안 '성인 신부'라고 추앙을 받으실 만큼 선교 사업에 정성을 다하셨다."라고 새겨져 있다.

 

* 하느님의 종 존 오브라이언(John O'Brien, 한국명: 오 요한) 신부(1918-1950)

아일랜드 출생.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소속. 1942년 선교 사제로 서품 받음. 1948년 한국에 입국하여 1950년 목포본당 보좌로 사목하였다. 1950년 6.25가 일어나자 주교관에 남기로 한 교구장과 본당 주임 신부를 따라 본당에 잔류하였다. 7월 공산군에게 체포되어 고초를 겪고 9월 대전 프란치스코수도원에서 피살되었다.

 

하느님의 종 3위 사제들이 수감되었던 옛 목포경찰서 표지석

공산군은 하느님의 종들에게 신자 명단을 요구하였으나 거부하였다. 그들은 경찰서로 연행되었다.

 

 

토머스 쿠삭 신부가 공산군들에게 끌려다니면서 고초를 겪었던 상황을 목격한 증언자들과 함께

 

하느님의 종 3위를 현양하는 '6.25 순교 사제 기념 성당'인 광주대교구 용당동성당

하느님의 종 3위 '6.25 순교 사제'를 기념하는 문구가 새겨진 용당동성당 머릿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