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성지

경상 감영과 옥터

 

 

 

대구 경상 감영과 옥터

 

 

 

경상 지역 순교자들의 신앙 증거지

 

 

 

- 대구 경상 감영 선화당 -

 

 

경상 감영

 

* 1815년의 을해박해, 1827년 정해박해, 병인박해 기간 동안 경상도 지역에서도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신앙 때문에 '사학 죄인'이 되어 혹독한 문초와 형벌을 받으며 고통 중에 옥사하거나 형장에서 신앙의 증인으로 자신의 목숨을 바쳤다.

 

당시 각 고을에서 체포된 이들은 해방 지방 관아에서의 심문과 처분을 거치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자신의 신앙을 끝까지 지킨 이들은 중죄인으로 분류되어 경상 감영이 있는 대구로 이송되어 왔다. 그리고 이 시점으로부터 최종 판결 그리고 형 집행이 내려질 때까지 경상 감영의 감옥에서 지내야만 했다. 당시와 같은 사회적 여건이 극도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그들은 신앙을 증거하고 천주를 따르고자 하는 모범적 삶을 변함없이 실천하였다. 즉 일상생활 안에서와 같이 천주를 따르는 삶은 감옥 안에서도 그대로 지속되었으며 나아가 마지막 죽을 때에도 떳떳하게 증거를 다하는 가장 훌륭한 순교자가 되었다.              

 

 

 

 

 

 

 

 

 

 

 

 

 

 

경상 감영에서 형벌을 받던 중 옥사한 순교 복자들

 

* 1815년 김시우 알렉시오, 최봉한 프란치스코, 서석봉 안드레아가 옥사하였다. 김윤덕 아가타 막달레나는 혹독한 형벌을 받던 중 마음이 약해져 배교하고 막 감영의 문을 나서다가 다시 돌아와 배교한 것을 철회한다며 외치다 심하게 매질을 당하고 옥으로 끌려가 들어서는 순간 숨을 거두었다.

* 1827년 11월15일 박경화 바오로가 고령에다 여러 차례의 형벌로 옥사하였다, 다음해(1828년) 12월에는 김세박 암브로시오가 옥중에서의 형벌과 대재로 쇠약해져 숨을 거두었다.

* 1835년에 안군심 리카르도가 사형선고를 받고 옥에 들어가 8년 동안 옥에서 고통을 받아가 이질에 걸려 그의 나이 61세에 사망하였다.

 

 

 - 경상 감영 관할 대안 성당에 설치된 경상 감영 감옥 안내문 -

 

 

 

 

 

 

 

 

 

 

 

 

 

 

- 경상 감영 감옥이 있던 곳에 세워진 서문로 교회(대구시 중구 서내동 8-1) -

 

 

- 대안 성당 제대 -

 

 

 

- 순교 복자들의 시복 법정 현장조사단과 대안 성당 신자들(2006년 4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