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자료

수원, 남양

수원:47위

 

 

<수원>

 



▲ 수원 순교자 현양비

* 수원성지(북수동 성당)는 옛 수원유수부 중영(토포청) 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병인박해 시기 수원유수부에서 순교한 수많은 순교자들을 기리고 있다.

수원 관아가 있는 화성으로 압송된 신자들은 1차적으로 '이아'(화성 판관의 집무소)에서 신문을 받거나, 2차 심문기관인 '중영'(토포청)에서 고문을 받았다. 이곳에서 신앙을 증거하다 순교한 하느님의 종은 황 요한과 김양범 빈첸시오 등으로, 김 빈첸시오는 중영 안 뜰이나 감옥에서 매를 맞고 순교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수원유수부 중영(토포청)은 지금의 종로감리교회와 후생내과병원, 청과물시장과 북수동 성당 일부까지를 아우르는 방대한 관아였다


▲ 이아(제2아문)는 수원 판관의 집무소로, 이곳에서 하느님의 종들이 문초와 고문을 받았다.


▲ 수원유수부 형옥 터(현 팔달문 동쪽 50미터 시장통 '옥거리'로 불리는 좁은 골목길 끝자락 왼편)


▲ 수원 팔달문(화성 남문). 이 남문 밖 장터에서 공개 처형(장살형)이 집행되었다


▲ 수원 장안문(화성 북문). 북문 밖 장터는 하느님의 종 지 태대오가 장살(추정)로 순교한 곳이다

 

* 수원에서 순교한 하느님의 종 17위:
황 요한(중영에서 장살 추정), 심원경 스테파노(남문[현 팔달문]밖 장터에서 장살 추정), 윤평심(옥중 교살 추정), 홍창룡(옥중 교살 추정), 김사범(중영이나 옥중에서 장사), 고시수 야고보(교수), 권중심(옥중 교살 추정), 박의서 사바(옥중 교살 추정), 박원서 마르코(옥중 교살 추정), 박익서(옥중 교살 추정), 김양범 빈첸시오(장사), 서여심(옥사[교수형 추정]), 윤자호 바오로(교수), 박태진 마티아(교수), 박선진 마르코(교수), 지 타대오(북문[현 장안문] 밖 장터 공개처형[장살 추정]), 원 프란치스코(옥중 교수)

이렇듯 병인박해 시기 수원유수부에서 순교한 하느님의 종들은 대부분 형옥에서 교살로 순교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남양]

 



▲ 남양도호부 관아 터 표지석


▲ 남양도호부 옥터(옥중 교수형이 집행된 곳)

* 남양도호부 감옥에서 순교한 하느님의 종: 김 필립보와 박 마리아 부부(옥중 교수)

 



▲ 하느님의 종 김 필립보와 박 마리아 부부 이름이 보인다(남양성지)